유통업계가 남심에 주목하고 있다. 봄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남성들이 매출 신장률을 이끌면서 백화점 ‘큰손’으로 거듭나고 있다.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16일)까지 남성 명품 매출이 전년 대비 68.2% 신장했다. 특히 봄기운이 만연해지는 3월과 4월은 각각 전년 대비 106.1%, 102.2% 증가하며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는 여성 의류 및 잡화 중심인 일반 명품 장르의 3월(93.6%), 4월(79.4%) 신장률보다 높은 수치다. 남성 컨템포러리 장르도 두 자리 수 이상의 신장률이 나타났다. 해당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리수의 스타일 노하우가 담긴 뷰티 큐레이션 박스 ‘리수박스’가 공개됐다.21일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휴먼 IP 브랜드 기업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리수가 직접 셀렉에 참여한 뷰티 큐레이션 박스 ‘리수박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리수박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제품으로 ‘리수와 함께 오늘도 예뻐지세요’라는 콘셉트 아래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이 구성됐다. 제품 구성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리수가 직접 참여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리수박스는 79% 할인율로 선
매년 두자릿수 성장하는 온라인쇼핑 호황기 속, 초신선 수산물을 다루는 이커머스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자체 프로세스를 통해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잡으며 오프라인에 대항하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산물 유통시장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이중 대형마트는 60%, 수산시장 20%, 온라인은 3% 수준에 그친다. 아직까지 온라인 수산물 소비 파이가 미미한 상황이지만, 이는 바꿔 말하면 그만큼 시장성과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국내 온라인 수산물 이커머스를 대표하는 업체로는 ‘얌테이블’이 있다. 이들은 단순히
롯데마트가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 악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동남아 매장 확대를 통해 매출다변화 및 신성장동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다.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20일 베트남 냐짱시에 ‘냐짱 골드코스트점’을 오픈한다. 지난 2019년 2월 하노이에 오픈한 ‘꺼우져이’점 이 후 베트남에서는 2년만의 베트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점포다.‘냐짱 골드코스트점’은 베트남 대표 휴양지인 칸호아성 냐짱시에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 오피스,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주상복합형 대형 쇼핑몰인 ‘골드코스트’ 건물 3층과
올해도 코로나19로 언택트 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커머스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잡기에 나선다.19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진한 5월을 맞아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한다.우선 ‘어린이날 선물’ 카테고리에서는 장난감 세상, 키즈패션, 어린이 영양제, 문구/도서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를 마련해 한정 할인으로 판매한다. 어린이날 선물은 사전 예약 혜택을 제공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어버이날 선물’ 카테고리에서는 카네이션/용돈봉투, 건강식품, 선
롯데홈쇼핑이 2500개 브랜드 총 5000억원 물량을 할인 판매하는 초대형 쇼핑 행사 ‘광클절’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된다. ‘광클절’은 롯데홈쇼핑 대표 쇼핑 행사다. 지난해 e커머스 업계에서나 진행했던 대규모 할인행사를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 시도하며 화제를 모았다. 누적 주문 200만 건 이상,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4% 이상 신장했다. 유료회원제 ‘엘클럽’ 가입자도 약 4배 증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총 100억원의 ‘광클
GS홈쇼핑이 배달대행 서비스 부릉(VROONG)을 전개하는 메쉬코리아 지분을 인수하며 배송시너지를 확대한다.19일 GS홈쇼핑은 메쉬코리아의 지분을 인수 하는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휴맥스 등 기존 주주의 지분을 넘겨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세-우리컨소시엄의 투자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GS홈쇼핑은 총 19.53% 지분을 확보해 네이버에 이은 2대 주주에 올라섰다.GS홈쇼핑은 급변하는 커머스와 물류 시장 속 메쉬코리아가 계약구조나 수익모델, 배송 분야 등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메쉬코리아는 400개가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스몰럭셔리 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비교적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코로나블루로 침체된 심리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에게 기꺼이 투자하길 좋아하는 MZ세대에게 강하게 어필되고 있다.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대표적인 니치 향수로 손꼽히는 프랑스 브랜드 ‘딥티크’와 스웨덴 브랜드 ‘바이레도’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9.8%, 299.3% 증가했다. 또 다른 니치향수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0.8
식습관 변화로 국민들의 빵 소비가 늘자 편의점이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프리미엄 샌드위치 등 3000원 이상 조리빵 매출이 2020년 하반기 전년 동기 대비 55%, 올해 1분기에는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1~2000원대 일반 조리빵 매출이 10%, 30%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비싼 프리미엄 빵을 구매한 고객 증가율이 더욱 높다.이는 단순히 간단한 디저트 빵 수요가 주를 이뤘던 과거와는 달리, 밥 대신 빵을 찾는 ‘빱’ 고객이 늘어나자 덩달아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도
신세계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해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를 발굴하고, 온라인에서 선공개한다.18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SSG닷컴 내 ‘신상템 쇼케이스 기획전’을 통해 이들이 직접 찾아낸 2030세대 인기 브랜드 60여 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표 브랜드로는 레드윙 부츠, 조지클레버리 슈즈 등이 있다. 컨츄리 파우더 등 최대 70%대 할인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이번 행사는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기획됐다. 이 중 인기 브랜드에게는 향후 백화점 매장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6월 중 강남점 5층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일본산 수산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오아시스마켓이 100% 국내산 수산물로 구성된 기획전을 통해 고객잡기에 나선다.16일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마켓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 ‘가정의 달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오아시스마켓은 이번 ‘가정의 달 특별 기획전’을 준비하며 특별히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발표로 불거진 소비자의 불안을 덜기 위해서다.전체 수산물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 신세계가 블록으로 나온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직접 만든 기념품을 선보이며 백화점의 명소화에 나섰다.15일 신세계는 오는 16일부터 본점 지하 1층 익스프레쓱 매장에서 옥스포드 블록과 협업한 본점 본관 모양의 블록 상품을 2000개 한정으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5만원이다. 신세계 본점에서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7층 사은행사장에서 사은품으로 무료 증정한다. 오는 19일부터는 SSG닷컴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신세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굿즈로 옥스포드 블록을 선택한 이유는 지난해부터 실내 활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수도권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한 새로운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2월 말부터 주 5일 재택근무 및 자율출근제도를 운영 중인 버즈니는 사무실 및 버즈니 구성원의 주요 거점인 수도권의 주간 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총 4단계의 출근 정책 기준을 마련했다.개편된 출근 정책 기준은 지난달 정부에서 공개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초안을 참고했다. 먼저 주간 수도권 일 평균 확진자 180명까지는 레벨1로 주4일 출근 및 주1일 재택근무(자율)를 진행한다. 1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국내 50대(시총 기준)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한 2020년 ESG 평가에서 CJ제일제당이 91.9점(100점 환산) 종합 18위에 올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환경(E) 88.1점(B+)등급, ▲사회경영(S) 부문 96.8점(S등급),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92점(A등급)을 획득했다.CJ제일제당은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통합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른바 ‘Nature to Nature’(자연에서 얻어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친환경
현대그린푸드가 지역자치단체, 의료기관과 손잡고 신규 사회공헌(CSR) 모델을 선보인다.14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도 성남시·하나로의료재단·서울의과학연구소와 손잡고 성남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케어푸드 저당식단과 출장 건강 검진 등을 제공하는 '그리팅 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민간기업이 지자체, 의료기관과 협업해 지역의 독거노인들에 대한 지원 활동에 나서는 건 국내에서 현대그린푸드 케이스가 처음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성남시 독거노인 약 200명을 대상으로 '그리팅 저당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1% 증가한 3319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45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신규 회원 증가와 입점 브랜드 매출 성장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진 결과다. 지난해 ‘다 무신사랑 해’ TV 캠페인을 시작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아우터 페스티벌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재방문 비율이 늘면서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자체 브랜드로 전개하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판매 성과도 매출 증가에 한몫 했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무신사 입점 브랜드는 6000개를 넘었다. 2019년 대비
인터파크가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를 통해 지역 농가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13일 인터파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4월 제철 과일인 ‘제주도 카라향’ 라이브 판매 방송을 이날 오후 8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인터파크TV 제주도 카라향 라이브 방송’은 최근 라이브 커머스가 비대면 생활 속 새로운 유통 채널로 떠오른 가운데,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방송 제작은 신한카드 확신제작소가 담당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한다.금번 선보이는 4월 제철 과일 카라향은 제주농협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세대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앱을 조사하여 발표했다.13일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 Android +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모든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이 사람이 이용한 쇼핑앱은 ‘쿠팡’이다. 지난 3월 한 달간 쿠팡은 사용자 2158만명이 80억 번 실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는 11번가 745만명, G마켓 577만명, 위메프 449만명, 티몬 422만명, 오늘의집 408만명의 순이었다. 세대별로 많은 사람이 사용한 쇼핑앱은 차이를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배송’이 업계 최초 ‘셀러플렉스(Seller Flex)’를 런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셀러플렉스’는 스마일배송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물류센터에서 바로 출고하여 고객에게 배송되는 방식이다.기존 판매자들의 경우 상품 재고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스마일배송 물류센터에 옮기는 방식으로 스마일배송에 입점해 왔다. 그러나 신선식품 전용 센터를 보유한 판매자가 셀러플렉스를 활용할 경우, 상품의 이동 없이 기존 센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스마일배송 입점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또한, 패션/뷰티/도서 등 다품
역대 최고 높은 기온의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때 이른 여름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 같은 수요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여름맞이에 돌입하고 나섰다.13일 이베이코리아가 전개하는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3/13~4/12) 여름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12% 늘었다.대표적인 여름가전 에어컨과 써큘레이터는 각각 59%, 54%, 부채 판매량은 112% 증가했다. 집에서 얼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빙수기는 109%, 제빙기도 18% 늘었다. 옷차림도 짧아졌다. 남성반팔티셔츠 63%, 남성 반바지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