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편은 정상 운항중이다.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으며 제주도 동부와 북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 서부지역과 추자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낮 12시 10분 현재 제주도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산지와 동부에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0시부터 낮 12시까지 지점별 누적 감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89.5㎜,
삼성전자는 AI 분야 최고 석학인 승현준(세바스찬 승)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를 삼성전자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에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승 소장은 한국을 포함, 13개 국가에 위치한 글로벌 15개 R&D센터와 7개 AI센터의 미래 신기술과 융복합 기술 연구를 관장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AI 분야 최고 전문가인 승현준 교수를 삼성리서치 소장으로 선임함으로써,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인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관련 사업과 전략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승 소장은 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과 출생아 수가 하락했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4월 혼인 건수는 1만5670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8% 감소, 4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코로나19 사태와 혼인 신고 일수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4월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시점이었던 만큼 예정됐던 결혼을 미루거나 결혼을 했더라도 신고 시점을 늦춘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다.신고 기준으로 집계하는 혼인 통계에선 신고를 받는 시군구 등 지자체의 영업일 수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2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 교육생은 약 50명으로 최소화해, 서울·대전·광주·구미 등 전국 4개 지역 교육생 250여명을 온라인으로 양방향 연결하는 '언택트' 수료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중계 카메라와 대형 디스플레이로 현장에 참석한
구자은 LS그룹 미래혁신단장 겸 LS엠트론 회장이 지난 23일 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인 ‘디지털 전환’ 의 우수 사례 현장인 LS-니꼬(Nikko)동제련 온산 제련소를 찾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성과 창출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이 자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한 LS 사업전략부문장(CSO), 밸류매니지먼트부문장, LS-니꼬동제련 제련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LS-니꼬동제련 도석구 사장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동제련 스마트 팩토리(ODS·On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죽이고 17명을 다치게 하는 등 22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살인범 안인득이 심신미약을 인정 받아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안인득에 대해 사형 선고를 내린 바 있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김진석 고법 부장판사)는 24일 살인·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인득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정신감정 결과 등을 미뤄볼 때 피해망상과 관계망상이 심각해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물 변별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상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3차 추경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주 원내대표와 큰 틀에서 국회 정상화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속한 처리에 인식을 같이했다"며 "주 원내대표와 그제 밤 통화하고 어제 만나 장시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기업 파산과 대량 실업 발생은 생산 저하로 이어져 코로나 종식 후에도 경기 회복이 지체될 수 있다"며 "6월 국회에서 3차 추경이 반드시 통과돼 7월에 집행돼야 경제 효과가 살아난다"고 강
최고의 젓새우로 평가받고 있는 5∼6월에 잡히는 참새우(육젓) 250㎏들이 한 드럼 값이 2250만원을 기록했다.신안수협 북부지점은 "지난 19일 경매에 나온 2000드럼 중 5㎝ 정도로 굵고 살이 통통 오른 최상급이 사상 최고가인 1드럼에 225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조성용 북부지점 판매과장은 "지난 12일 경매에서 2100만원짜리 젓새우가 탄생하더니 바로 1주일 후에 2200만원을 넘어섰다"면서 "수협 젓새우 경매 역사상 최고가"라고 말했다.조 과장은 "북새우 등 하품으로 분류되는 젓새우는 풍어를 이루었지만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전격 회동했지만 국회 정상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김 원내대표가 주 원내대표가 머무르는 강원도 고성 화암사에 찾아가면서 두 사람은 지난 15일 이후 8일 만에 머리를 맞댔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등 범여권 정당이 법사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이에 반발해 협상을 중단한 채 전국을 돌며 잠행을 이어갔다.사찰에서 시작한 회동은 외부 만찬으로 이어지면서 오후 4시 45분부터 9시58분까지 5시간 넘게 진행됐지만 두 사람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결론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해서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문제가 된 부산항 검역 확진 사례가 앞서 5차례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633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171명으로, 신규 환자 4명 중 1명꼴이다.특히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화물선에서 17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을 계기로 형식적인 '서류 검역' 등 항만 방역의 구멍이 드러난 만큼 이제라도 실질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더욱이 이
SK텔레콤이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G 서비스 조기 종료 승인을 받았다. 이에 2G는 '019', 즉 LG유플러스만 남게 됐다.23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4월 기준 LG유플러스 2G 가입자는 47만5500여명으로, SK텔레콤 39만2640여명보다 8만명 정도 더 많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2G 서비스를 유지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가장 늦게 3G를 보급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나 KT와 달리 통신망 서비스 방식이 달랐다. LG유플러스는 2.5G로 통칭되는 cdma2000 1
이통3사와 경찰청은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을 상용화한 사례로, 이통3사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이번에 선보일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이통사가 각 사의 역량을 모아 개발했으며, 우수한 편의성으로
#. LG유플러스의 5G 모바일 요금제를 사용하고자 신규가입을 하려는 A씨는 '언택트 매장'을 찾았다. 매장 안에 있는 ‘유심키오스크’에 신용카드를 넣어 데이터 사용량에 알맞은 요금제를 선택하고, 직원의 도움 없이 개통을 마무리하는 '셀프개통'에 성공했다. A씨는 매장 방문자로 등록해 LG유플러스의 새로운 고객대상 혜택이 추가될 때마다 안내 받기로 했다.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의 부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이 신청한 2G 서비스 조기 종료에 대한 안건을 조건부로 승인함에 따라 통신업계가 네트워크 효용성 증대 등 5G에 전념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패권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미 KT는 지난 2011년 말 2G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LG유플러스는 2021년 6월까지이나 조만간 종료가 예상된다.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후 규모가 확장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5G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 펼치고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을 글로벌로 확대했다.삼성전자는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의 생산량을 높여 마스크 수급 원활화에 일조한 데 이어 해외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 지원에도 나섰다고 22일 밝혔다.삼성전자가 폴란드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 업체의 마스크 생산량이 3배 늘어났다는 설명이다.삼성전자는 이달 폴란드 마스크 제조업체 '프탁(PTAK)'에 삼성전자 폴란드생산법인의 설비?제조전문가들을 파견하고 설비 셋업을 비롯해 설비 운영, 현장 관리, 품질 관리
KT가 2022년까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1000만을 목표로, 랜선을 없앤 신개념 와이파이를 출시했다.KT는 2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기존 속도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무선속도(WiFi)와 공간(Wide)'을 강조한 인터넷 서비스 '기가와이(GiGA Wi, GiGA Wide WiFi)'를 선보였다.KT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집 안에서의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접속방법 현황을 보면 무선 접속률은 70%로 유선 접속률 30%보다 약 2.3배 높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터넷 이용
LG유플러스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연령대별 취향저격 서비스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와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 아이돌 덕후 필수 앱 ‘U+아이돌Live’를 타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스포츠와 공연 관람에도 ‘언택트’가 대세로 자리잡았다며, U+프로야구와 U+골프, U+아이돌Live는 언택트 트렌드와 무관중 개막한 국내 프로야구, 한국
최근 장원기 전(前) 삼성전자 사장이 중국 시스템반도체 기업 '에스윈' 부총리경리(부회장)으로 입사하기로 했다가 이를 철회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외로의 전문 인력 유출 문제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중국 기업들은 동종업종 재취업 금지를 피하기 위해 투자 회사나 자회사에 취업시키는 형식으로 한국 반도체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 이에 반도체 기술 인재 유출에 대한 통계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1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은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반도체 업체 전·현직 임원들을 대상으로 3~1
알뜰폰 최초 5G 서비스를 제공한 KB국민은행 알뜰폰 브랜드 '리브엠(Liiv M)'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18일 국민은행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된 가상통신망(MVNO) 서비스 리브엠 총 가입자수는 6만8000여명(17일 기준)이다. 올해 1분기에만 4만명이 넘게 순증했고 매달 1만명에 육박하는 가입자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리브엠 가입자의 60~70%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서 갈아탔다.앞서 국민은행은 2018년 삼성전자, SKT와 손잡고 금
삼성전자가 중소 팹리스 업체가 서버 없이도 반도체 칩 설계를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삼성전자는 작년 4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등 국내 중소 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중소 팹리스 업체의 제품 개발 활동에 필수적인 MPW(Multi-Project Wafer)프로그램을 공정당 년 3~4회로 확대 운영하고, 8인치(200mm)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