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해리스(브루클린 네츠·28)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31)를 제치고 미국프로농구(NBA) 3점슛 콘테스트 왕관을 거머줬다.해리스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9 NBA 올스타전 전야제 두 번째 행사인 3점슛 콘테스트에서 스테픈 커리와 버디 힐드(새크라멘토·26)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3점슛 컨테스트엔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버디 힐드(새크라멘토), 덕 노비츠키(댈러스), 데빈 부커(피닉스), 대미언 릴라드(포틀랜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들이 단일팀을 이룰 종목 윤곽이 드러난다.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은 15일(한국 시각) 오후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회동을 가져 2020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종목 확정에 나선다.전날 도종환 장관과 김일국 체육상이 만나 의견을 조율했고, 바흐 IOC 위원장 초청 만찬에서도 세 명이 함께 만나 담소를 나누는 등 좋은 분위기 속에서 협의에 들어갔다.남북이 두 차례 체육 분과 회담과 실무협의를 거쳐 합의한 여자농구와 여자하키, 조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해 출전하는 경기마다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 기세를 몰아 아직 경험하지 못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할까.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내 3-0 완승을 이끌었다.손흥민은 커리어에 새 업적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와는 거리가 멀었다.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04 레버쿠젠 시
베트남 국가대표 간판 공격수 응우옌 콩 푸엉(24)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콩 푸엉은 14일 인천 홀리데이 인 송도호텔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1년 임대 계약서에 서명했다. 등번호는 23을 받았다.콩 푸엉은 "훌륭한 클럽인 인천에 입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고 싶다"면서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로서 한국과 아시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 선수들은 체격은 크지만 내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설명했다.베트남
오랜 공백을 깨고 옥타곤에 복귀하는 케인 벨라스케즈(37·미국)가 헤비급 괴수 프란시스 은가누(33·프랑스)를 상대한다. 벨라스케즈가 은가누를 잡고 은퇴시기를 늦출 수 있을까.벨라스케즈는 18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UFC on ESPN1 메인이벤트에서 은가누와 맞붙는다.경기를 앞두고 전 헤비급 챔피언의 복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벨라스케즈는 지난 2015년 UFC 188에서 파브리시우 베우둠(42·브라질)에게 무릎을 꿇기 전까지 효도르 에밀리아넨코(43·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56)가 손흥민(27)을 칭찬했다.손흥민은 14일(한국 시각) 오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후반 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홋스퍼의 3-0 완승을 이끌었다.해외 반응을 담은 가생이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 대한 해외 평가를 조명했다. BBC 라디오의 ‘먼데이 나이트 클럽쇼’에 출연한 라이트는 "손흥민은 EPL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구체적
손흥민(26)의 활약이 수치로도 드러났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파워랭킹 10위를 기록하며 최근 자신의 주가를 확인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26라운드 경기 결과를 반영한 EPL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톱10에 진입과 동시에 팀 내 1위에 랭크됐다. 포인트 40834점으로 호베르투 피르미누(28), 크리스티안 에릭센(27)등을 제치고 10위에 안착했다.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리그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활약이 바탕이 됐다. 출전 시간이
차범근 차범근축구상위원회장이 범민족적 유소년 축구교실을 열고 싶다는 꿈을 드러냈다.차 회장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 도중 "우리는 진심으로 축구를 참 잘하는 민족이라고 믿는다. 머지않은 날에 북쪽 선수도 함께 격려하고 지지해주고 싶다“고 발언했다.시상식 후 취재진과 자리에서 어려웠던 환경을 떠올리면서 기회가 된다면 북한 유소년들도 지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배들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나를 키워주셨으니 나도 사명감을 가지고 이 일을 해왔다&rd
박동원(29)과 조상우(25)의 연봉이 50% 삭감됐다. 더불어 1군 캠프가 아닌 2군 캠프에서 복귀를 준비한다.키움 히어로즈가 13일 박동원, 조상우의 2019시즌 연봉을 전년 대비 50% 삭감하기로 결정했다.연봉 삭감 조치로 박동원은 전년 연봉 1억8천만 원에서 9천만 원, 조상우는 1억2천만 원에서 6천만 원 삭감된 금액으로 2019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 모두 원칙적으로 정규 시즌 개막전부터 뛸 수 있다. 1군 캠프가 아닌 신인 및 저 연차 선수로 구성된 2군 대만 타이난 캠프에서 훈련 복귀할 예정이다.둘은 지난
‘신성’ 제이든 산초(19)가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도르트문트를 구할 수 있을까. 제이든 산초(19)는 14일(한국 시각) 오전 5시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선다.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아직 19세에 불과한 소년이 도르트문트의 기대를 받고 있다. 마르코 로이스(30), 루카스 피스첵(34), 율리안 바이글(24), 파코 알카세르(26), 마누엘 아칸지(24)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결장을 예고했기 때문이다.다소 공격적인 토트넘에 도르트문트도 맞불 작전을 놓
AS로마-포르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에딘 제코(33)와 페페(36)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두 선수 중 승자는 누가 될까.AS 로마-포르투는 13일(한국 시각) 오전 5시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자 AS 로마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거상 포르투의 대결이 경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조별리그 G조 2위(3승 3패로)로 16강에 진출한 로마는 11골 8실점으로 공격 위주
최하위 한국전력 빅스톰이 상위권 경쟁에 변수가 될 ‘고춧가루 부대’로 급부상했다. 챔피언결정전 직행권을 두고 우승 싸움을 펼치고 있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대한항공 점보스, 우리카드 위비에 빅스톰 주의보가 내렸다. 7일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둔 한국전력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2경기 연속 반전 활약을 보였다. 1, 2세트를 쉽게 내주고도 3, 4세트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5세트까지 경기
서울특별시가 부산광역시를 제치고 2032 남북올림픽 공동 개최를 위한 유치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대한체육회는 11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설 도시로 서울시를 선정했다.서울시는 49표 중 34표를 획득해 유일한 경쟁 도시인 부산광역시를 따돌렸다. 이로써 서울시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44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 유치에 도전한다.박원순 서울시장과 오거돈 부산시장은 각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발표에 앞서 오 시장이 서울시에 공동 유치를 제안하기
지난달 31일 1군 승격 발표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한 이강인(18)이 결국 칼을 빼 들었다. 이강인의 현지 에이전트는 발렌시아에 다음 시즌 임대를 요청했다. 이 같은 결정에는 어린 선수를 경쟁 후순위에 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54) 발렌시아 감독의 운영 방식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 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강인은 전날 발표한 레알 소시에다드전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되
오거돈 부산시장이 2032년 하계올림픽 부산-서울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오 시장은 11일 오후 국내 2032년에 열릴 올림픽 유치도시 선정을 위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는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입장문을 발표했다.오 시장은 ‘평화’를 강조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은 남과 북이 함께 유치해 역사적인 ‘평화올림픽’으로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그는 "2032년 올림픽을 부산과 서울이 공동으로 유치하고 북측에서도 평양과 함께 다른
손흥민(27)이 토트넘-레스터 시티 경기에서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스티브 시드웰(37) 잉글랜드 공영방송 BBC 해설위원은 마이클 올리버 주심의 판정에 의문을 던졌다.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토트넘-레스터 시티에 쐐기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1호골, 시즌 15호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억울한 판정에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가벼운
링네임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2)가 옥타곤 한일전에서 시원한 승리거두며 “랭커와 붙고싶다”는 소감을 밝혔다.강경호는 10일(한국 시각)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4 밴텀급 경기에서 이시하라 데루토(28·일본)에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강경호는 1라운드 초반부터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강경호는 테루토에게 접근하던 중 카운터를 맞고 주저앉았다. 하지만 금방 회복해 연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강경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데루토 턱에 니킥을
대한항공 점보스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한국전력 빅스톰을 세트스코어 3-2(25-22 25-13 18-25 21-25 17-15)로 물리쳤다. 대한항공(19승 10패)은 승점 57로 한 경기 덜 치른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한국전력은 3세트부터 집중력을 되찾으며 5세트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경기 막판 어이없는 리시브 범실로 세트를 내주면서 승점 1 획득에 만족했다.대한항공은 에이스 정지석(24)의 팔꿈치 부상으로 김학민(36)을 대체 출전시켰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를 위해 IOC와 3자 회담을 갖는다.도종환 장관은 15일(한국 시각) 김일국 체육상과 함께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를 방문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IOC 방문에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유승민 IOC 선수위원도 동행한다.이번 회담의 안건은 2가지로 나뉜다. 먼저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남북 단일팀의 종목과 구성을
손흥민(27)의 3경기 연속 출전이 점쳐지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레스터시티를 꺾고 우승 경쟁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리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승점 57)은 선두 리버풀(승점 65), 맨체스터시티(승점 62)와 격차를 좁히기 위해 승점 3이 반드시 필요하다.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26)과 델레 알리(24)의 부상으로 전력 손실이 큰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로 위기를 살렸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