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전문 바이오기업 한바이오그룹의 모체인 한바이오㈜(대표이사 유태완)가 6일 NK면역세포 대량배양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량배양 기술은 말초혈액 60cc에서 유래된 림프구를 배양해 14일의 짧은 배양기간 동안 20억셀 이상으로 배양하는 기술이다. 최적화된 배양방법으로 배양했을 시 기존 방법보다 약 70% 이상의 대량배양효과를 높이는 한편, 면역세포의 면역기능 정도를 나타내는 활성도 IFN-γ 에서도 약 5배의 높은 활성도를 나타냈다. 한바이오㈜ 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NK세포 대량배양기술은 NK세포 증식배
미국 MSD(머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임상 2a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 향후 국내 시장 진출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만약 MDS의 코로나 치료제가 국내 허가를 받으면, HK이노엔과 또다시 손을 잡을지 여부도 관심 대상이다.MSD와 리지백은 최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몰누피라비르(EIDD-2801/MK-4482)’의 안전성, 내약성, 코로나 바이러스 RNA 제거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a상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MSD에 따르면 몰누피라비르는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감염 피험자에 대한 비인두강
JW그룹이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액 누적 생산량을 공개했다.JW그룹은 지난 1959년 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누적 생산량 30억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JW그룹의 수액 개발·생산 전문회사인 JW생명과학은 2006년 당진 수액공장을 준공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3억777만7583개를 생산했다. JW중외제약이 수입에 의존하던 ‘5% 포도당’ 수액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수액 국산화를 실현한 1959년 이후부터 계산하면 약 30억개에 달한다.흔히 ‘링거’로 잘 알려진 ‘수액’은 환자의 혈관을 통해 수분, 전해질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이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부문 시상식을 갖고 김승호 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해 공동 제정한 상이다.제약바이오부문에 선정된 김승호 회장은 지난 1967년 용각산, 1975년 겔포스
일동제약이 면역, 피부 및 장 건강을 고려한 건강기능식품 ‘일동 알로에 면역플러스’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일동 알로에 면역플러스’는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알로에 겔’이 함유된 제품이다.일동제약 측은 “알로에 베라는 생명력이 강하고, 유익한 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재배용, 관상용, 약용식물 등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제품은 알로에 베라 잎에서 얻은 미국산 프리미엄 알로에 베라 겔을 원료로 사용했다. 우리 몸의 면역과 관련이 있는 면역
유유제약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유유제약은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00%에 해당하는 745만8698주와 우선주 129만4945주가 추가로 발행된다. 전체 주식수는 1808만6435주가 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1일이다.또한 유유제약은 지난 8일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210원, 우선주 220원의 배당금 지급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8억원 규모다.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유유제
디지털헬스 전문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가 디지털 치과 솔루션 기업인 레이와 손잡고 치과분야 디지털헬스사업을 추진한다.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레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과 분야에 다양한 디지털헬스 사업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양사는 치과 분야에서 비대면 진료와 교정치료 고객관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서비스 공동 설계와 구축, 운영을 위해 각 사의 핵심 자원을 교류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헬스 기술플랫폼과 비대면 진료 서비스, 그리고 레이의 치과 교정치료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세포전문 바이오기업 한바이오그룹의 그룹사 한모바이오가 지난 2일 모유두세포 대량배양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모유두세포를 통한 탈모치료에 한발자국 더 나아가게 됐다.이번 모유두세포 대량배양 특허기술은 모낭에서 채취한 모유두세포를 물리적으로 분리 (HCI 기술)와 분리된 세포를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배양하는 기술(HMCO)이 모두 포함됐다. 이 두 가지 기술을 통해 1모로 3만모 (약 9000만셀)까지 세포 배양이 가능하다.한모바이오는 배양된 모유두세포를 두피에 이식하는 방법에 대한 별도의 특허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추적 조사를 통해 동물용 골관절염 치료제인 ‘조인트벡스’가 환자견의 관절 기능과 구조 개선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국 동물병원의 환견 378마리에 조인트벡스를 투여했다. 이 중 280마리(74%)에서 통증과 파행, 부중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엑스레이 영상을 통해 효과시기를 분석한 결과, 조인트벡스가 투여된 후 1주 차부터 관절 가동 범위와 근육량의 증가가 나타났다. 12주 차까지 파행도 개선 등이 유지되는 것도 확인했다. 또 객관적 분석을 위해
신풍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신풍제약은 사업 다각화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사업부를 신설하고, 눈 건강과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신제품 2종은 ‘루테인지아잔틴’과 ‘알티지오메가3’이며, 이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루테인지아잔틴은 눈의 황반 기본 구성물질인 루테인과 황반의 중심부에 집중돼 있는 지아잔틴을 함유해 눈의 노화로 인해 감소되는 황반물질을 보충하는 제품이다.또한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와 항산화 물질인 셀렌,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고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까지 함유하고
동화약품은 신임 대표이사로 유준하 대표이사(부사장)을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유준하 신임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11월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했다. 마케팅 및 영업부서에서 21년 동안 근무했다.이후 본사 인사 및 총무부서에서 11년 동안 근무했다. 32년 동안 영업과 본사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동화약품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평가 받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승진한 케이스는 동화약품에서 지난 2008년 조창수 전 사장에 이어 두 번째
광동제약이 자사 인기 제품 ‘비타 500’의 모델로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발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광동제약은 이달 초 제니를 주인공으로 공개한 영상의 후속편인 ‘새로 뻗침’과 ‘새로 펼침‘이 국내외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변화된 환경에 움츠러들거나 지치기보다 다양한 시도로 활력을 찾아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제니는 필라테스와 스타일링 등을 시도하며 일상에서의 리프레시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영상이 공개된 뒤 네티즌들은 비타500 신규 모델로서의 제니에 대해 환영했다. 이와 함께
우리들제약과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 전문연구진은 향후 임상진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업에 나섰다.우리들제약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골격계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향후 임상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 전문연구진과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관절재생센터는 기존 정형외과를 확대 개편해 늘어나는 인대 및 관절 손상에 대응하고, 회복기 감소, 통증 완화 등의 시스템을 구축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한양행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국내 판매를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아달로체는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류머티즘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한다. 국내 휴미라 처방 규모는 1000억원 규모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7년 9월 아달로체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 애브비와의 합의해 출시를 준비해 왔다. 이번에 유한양행으로 판매사가 결정된 데 따라 올해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의 국가출하 승인 및 ‘이노톡스주’의 품목허가 취소처분 집행정지 결정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본사 압수수색에 이어 끝을 알 수 없는 법정 공방이 예고돼 있는 등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일단 한 숨 돌린 메디톡스…경영정상화 가능할까대전고등법원은 최근 1심의 ‘이노톡스주 품목허가 취소처분 집행정지’ 결정을 유지했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이노톡스주를 정식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대전지방법원은 지난달 8일 식약처의 이노톡스주 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메디톡스가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약 57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가 확대 및 강화되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KABI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ABIC은 미국 뉴잉글랜드(동북부) 지역 생명과학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단체다. 160여명의 현지 한인 생명과학 전문가들은 의료·법률·금융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한국과 미국의 산업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양 기관은 MOU를 통해 국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는 실버세대의 건강한 노년을 주제로 백일해 예방 백신 ‘부스트릭스’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백일해는 100일간 기침을 한다고 하여 붙여진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인플루엔자보다 전파력이 높고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주로 영유아에게 치 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10년간 60대 이상에서 백일해 환자의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작년에는 백일해 환자 중 60대 이상에서 35.2%나 발생해 전 연령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오는 14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2주 재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된 현행 조치가 2차례 연장되면서 한 달 반째 이어지게 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결혼식·장례식 등 행사 인원이 지금처럼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비(非)수도권은 원칙적으로 500명 미만으로 할 수 있고, 그 이상 규모의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와 신고·
정부가 14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2주 재연장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4일로 종료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어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8주 연속으로 300∼400명대로, 답답하게 정체돼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물러선다면 어렵게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감염 예방 효과가 9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증상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는 100% 효과가 있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은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영국 임상 3상 결과, 96.4%의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영국발 변이 코로나한편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에 2분기부터 총 2000만명 접종 분량이 도입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사와 백신 기술 도입 계약(기술 라이선스인)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