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케이뱅크가 지난해 이자·비이자이익이 모두 증가했으나, 충당금 적립이 늘면서 전년 대비 감소한 실적을 냈다, 케이뱅크는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에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836억원)보다 708억원(84.7%) 감소한 수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불확실성에 대비한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당기순이익은 2022년 줄었지만, 고객과 여수신 잔액, 충당금 적립 전 이익 등 핵심 지표는 성장을 계속 이어갔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의 2023년말 가입자는 953만명으로 2022년말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 28일 개최된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에 상정된 개별 자율배상안을 심의·의결하고, 일부 투자자들과의 합의를 거쳐 29일 은행권 최초로 배상금 지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7일 이사회 결의로 마련된 자율배상안의 신속한 진행을 통해 홍콩 H지수 ELS 투자 손실이 확정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된 투자자들과의 배상비율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진 결과다.특히, 법령,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를 통해 투자자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토스뱅크가 지난해 연간 적자 규모를 전년 대비 대폭 축소하며 올해 흑자 전환을 자신했다. 토스뱅크는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4분기 순이익은 124억원으로 출범 후 첫 분기 흑자 전환한 3분기(86억원) 대비 약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384억원이었던 누적 순손실 규모는 3, 4분기 연속 흑자로 절반 이하로 축소했다. 2023년 연간 당기순손실은 175억원으로 2022년(-2644억원) 대비 약 15분의 1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토스뱅크는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을 유력하게 보고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신한은행이 쿼터백자산운용, 콴텍투자일임 등과 손잡고 퇴직연금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쿼터백자산운용·콴텍투자일임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쿼터백자산운용은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자산운용사다. 최근 증권사·은행·보험사까지 영역을 확대해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콴텍투자일임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알고리즘 투자 전략을 만들어 투자자산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프랑스 글로벌 기업투자금융(CIB) 분야 선도 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사업을 확장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프랑스 몽루주 소재의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CIB 분야 선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 CIB(Crédit Agricole Corporate and Investment Bank)과 유럽 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50년 전인 1974년 같은 해 프랑스와 대한민국 은행 중 최초로 서로의 국가에 진출한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KB국민은행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해 신속하게 배상절차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기초 ELS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을 진행한다.KB국민은행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 및 신뢰 회복을 위해 만기 손실이 확정 또는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보호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또한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기존 고객보호 전담 부서와 함께 신속한 투자자 배상 처리를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네이버페이가 휴대폰 피싱 등 금융사기를 유발하는 악성앱 등의 설치 여부를 직접 검사할 수 있는 ‘페이앱 백신' 서비스로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기존에도 네이버페이 앱 실행시 자동으로 휴대폰 OS의 안전 및 피싱·원격제어를 위한 악성 앱 설치 여부를 검사하고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번 백신 기능 강화로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검사할 수 있는 수동 검사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다. 별도의 백신 앱 설치 없이 네이버페이 앱 하나로 안전한 스마트폰 이용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특히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신한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해 다음 달부터 고객 배상 절차에 들어간다. 신한은행은 이사회를 개최해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고 투자자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기준안에 따라 기본 배상비율을 정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투자자 별 고려 요소를 반영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출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보호그룹 내에 금융상품지식, 소비자보호 정책 및 법령 등,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자율조정협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이은미 토스뱅크 신임 대표가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2024년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열체율이 0.45%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0.07%p 상승했으며, 1년 전과 비교하면 0.14%p 늘었다.이는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7000억원 늘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 3000억원으로 2조 7000억원 감소했다.이에 따라 1월중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달에 비해 0.03%p 상승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0.04%p 상승한 것이다.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50%로 전달에 비해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가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첫 ESG추진협의회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협의회가 신설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다. ESG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특별강연과 집중토론으로 진행했다.우선 ‘금융기관의 ESG 내재화 및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기업 입장서 가중되는 ESG 규제들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ESG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선도하는 게 필요하단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금융위원회(금융위)가 금융권 인공지능(AI)의 활성화와 안전한 활용 지원을 위한 '금융권 AI 협의회'를 발족했다. 금융위는 28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권 AI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금융권의 생성형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회 설립과 향후 협의회에서 논의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주요 안건으로 △금융권 생성형 AI 활용 인프라 구축 △양질의 데이터 지원 △AI 신뢰도 확보 등을 논의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산업이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고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개시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금융권에선 고객 유치 경쟁에 따른 금융사의 여신심사 기능 저하와 일부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른 폐해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1일 개시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난 300일(25일 기준) 동안 16만 6580명의 금융소비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 총 7조 4331억원 정도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된으로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카카오뱅크가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고,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카카오뱅크는 28일 오전 제 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을 포함한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50원, 총 71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도 개정했다. 카카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KB금융그룹이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 KB금융그룹은 28일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KB Customer Data Platfor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그룹 최초다. ‘KB고객데이터플랫폼’은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카드·KB캐피탈 등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KB금융은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고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 27일 이태원 씨 별세, 이재영·이재곤 부친상,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29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흑석동성당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정식 취임했다.28일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3대 김태오 회장 이임식 및 제4대 황병우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황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서 모범적인 경영승계 전통을 계승하고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도약, 혁신, 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그룹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나갈 것을 다짐했다.황 회장은 취임사에서 첫 번째 경영방침 ‘도약’에 대해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는 다른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행정안전부와 지역 성장 지원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28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로컬브릿지 프로젝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연말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카카오뱅크가 2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카카오뱅크는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과 청소년·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00억원 규모의 지원 금액 중, 약 115억 원을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보증료 지원 및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임대료·난방비 등 사업 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경비를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BNK부산은행은 삼정KPMG와 ‘신규기업발굴 및 기업 재도약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기업회생을 최종 종결한 기업이 정상기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별도의 내부 심사 후 맞춤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삼정KPMG는 정상기업으로 전환 가능 업체를 발굴 및 추천하고, 해당기업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방성빈 부산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회생종결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협약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제도로 자리매김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