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2019년 2월 해외 무대의 문을 두드린 지 6년 만이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28ㆍ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할 기회를 잡았다. EPL 스카우트 앞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존재를 어필했다. 올여름 EPL 진출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황인범은 25일(한국 시각) 열린 파르티잔과의 2023-2024 세르비아 컵 준결승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전반 28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플레이로 팀의 선제 득점에 기여했다.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팀 동료 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북런던 더비에서 최근 3경기 침묵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토트넘 홋스퍼는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EPL 35라운드 아스널전을 치른다. 북런던 더비로 불리는 양 팀의 맞대결은 EPL에서도 손에 꼽히는 라이벌전이다.이번 북런던 더비는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다. 4위 토트넘(18승 6무 8패·승점 60)은 3위 애스턴 빌라(20승 6무 8패·승점 66)와 다음 시즌 유럽축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2차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울산은 24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23-2024 ACL 준결승 2차전에서 2-3으로 밀렸다. 이후 1, 2차전 합계 3-3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으나 4-5로 무릎을 꿇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로써 2012년과 2020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아시아 정상을 꿈꿨던 울산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게 됐다.울산은 1-3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광주FC가 플레이오프(PO) 없이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에 직행한다.광주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광주는 ACLE PO 일정을 치르지 않고 오는 9월에 열릴 본선에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지난 시즌 K리그1 3위(16승 11무 11패·승점 59)를 차지한 광주는 창단 처음으로 국제대회 진출을 확정 지었다. ACLE PO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PO에서 승리할 경우 ACLE 본선에 나서고, 패하면 하위 대회인 ACL2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1995년 11월 포항에서 치러진 하이트배 프로축구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당시 포항 아톰즈 황선홍(56)과 일화 천마 신태용(54)은 장군멍군 2골씩을 폭발하며 그라운드를 달궜다. 3-3 무승부로 끝났지만, ‘선수’ 황선홍과 신태용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잘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그 후로도 둘은 선수와 코치, 감독이라는 직함으로 꾸준히 한국 축구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둘은 묘한 선후배 관계다. 황선홍은 나이가 2살 많고 지도자 생활도 먼저 시작했다. 2003년 선수 생활을 접은 그는 그해 전남 드래곤즈 2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었던 수원 삼성이 공격 축구를 앞세워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 흥행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2023년 12월 2일은 수원에 악몽 같은 날이었다. K리그 우승 4회(1998·1999·2004·2008년)에 빛나는 명문 수원은 1995년 창단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2부 추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수원의 정식 사령탑이 된 염기훈(41) 감독은 2024시즌이 끝난 뒤 바로 K리그1(1부)으로 승격하겠다고 다짐했다.수원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시즌부터 절치부심했다. 그 노력이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해 펼쳐지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우즈베키스탄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베트남에 3-0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3전 전승을 거둔 우즈베키스탄(승점 9)이 D조 1위, 베트남(2승 1패·승점 6)이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두 팀은 2차전에서 이미 8강 조기 진출을 확정했고, 이날 조 1위를 두고 맞대결을 펼쳤는데 우즈베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박용우가 풀타임을 소화한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선착했다.알아인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024 ACL 4강 2차전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했다. 지난 1차전에서 4-2로 승리한 알아인은 합계 스코어에서 5-4로 앞서며 2016년 이후 8년 만의 ACL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박용우는 중앙 수비수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상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월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발생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와 자신의 경질 등에 대해 2개월여 만에 입을 열었다.클린스만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스포츠 토크쇼에 출연해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이강인)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 시켰다”며 “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황선홍(56)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한일전 승리로 결과, 실리, 자존심까지 다 챙겼다.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김민우(22)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황선홍호는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과 묶여 험난한 여정이 예상됐던 ‘죽음의 조’에서 3전 전승(승점 9)이라는 최상의 결과로 8강 무대에 안착했다. 조별리그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가 “제14대 감독으로 박창현(58) 홍익대학교 감독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박 감독은 1989년 프로에 데뷔해 포항제철,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역 은퇴 후 1997년부터 고교 및 대학 축구 무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은 후 2008년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선임되어 지도자로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 박 감독은 세 시즌 동안 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팀의 FA컵 우승, 리그 컵 우승,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또한 201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원FC 야고가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야고는 2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원의 4-1 대승을 이끌었다.야고는 전반 19분 윤석영의 패스를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올 시즌 자신의 첫 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양민혁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2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 야고는 황문기의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승점 9가 되면서 일본(2승 1패‧승점 6)을 따돌리고 조 1위로 대회 8강에 안착했다.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어려운 경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이 5경기를 남겨두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인터 밀란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벌어진 AC밀란과 2023-2024 세리에A 3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인터 밀란은 전반 18분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헤더 선제골에 이어 후반 4분 마르쿠스 튀랑의 추가 골로 승리를 낚았다. AC밀란은 후반 35분 피카요 토모리가 1골을 만회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밀란 더비'에서 승리한 인터 밀란은 27승 5무 1패 승점 86이 되면서 2위(승점 69)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본선으로 향하는 중요한 길목에서 한국 축구를 호령한 사령탑이 맞붙는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후반 30분 터진 김민우의 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번 경기 결과로 3전 3승을 기록, B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며 4골을 넣고 무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경기력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황선홍호가 효율적인 축구를 앞세워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후반 30분 터진 김민우의 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번 경기 결과로 B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A조 2위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조별 리그 마지막 관문인 일본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해 펼쳐지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U-23 아시안컵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대회다. 올림픽이 있는 해에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열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난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아마추어 무대인 K5리그를 통해 그라운드로 복귀한다.손준호는 22일 대한축구협회 통합전산시스템에 공식적으로 건융FC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손준호는 6월 K리그 추가 선수 등록 기간을 앞두고 아마추어 무대에서 경기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을 세웠다. 첫 관문은 통과했다. 협회 선수 등록 규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 중이거나 집행유예 기간에 있는 사람은 전문 선수 또는 동호인 선수로도 등록하지 못한다. 협회는 손준호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기 도중 주심을 밀친 김용환(전남 드래곤즈)이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제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용환에게 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을 부과했다.앞서 연맹으로부터 14일간 활동 정지 조치를 받아 지난 21일 충남아산FC전에 뛰지 못했던 김용환은 앞으로 4경기 더 출전할 수 없게 됐다.김용환은 14일 안산 그리너스와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 노경호와 신경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를 말리려는 박세진 심판의 팔과 상체를 강하게 밀어냈다. 뒤로 휘청한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과거 베트남에는 ‘박항서 매직’이 있었다. 지난 2018년 박항서 감독이 이끌었던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아시아 강호들을 격파하며 U-23 아시안컵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었다.올해 대회에서는 ‘신태용 매직’이 있다.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 사령탑인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에 8강 진출이라는 선물을 안겼다.인도네시아는 22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A조 최종전에서 전후반 각각 2골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