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최도시 강원 평창군 주민 10명 가운데 9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봤다.평창군은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역에 미친 영향에 관한 군민 인식조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89.5%가 올림픽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평창군의 올림픽 준비사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9.3%가 '잘했다'고 답했다. 가장 잘한 준비사업으로는 '도로·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만나 분전 끝에 패했다. 대표팀은 15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강호 캐나다에 0-7로 패했다.대표팀은 1피리어드에서만 4실점을 내주며 경기를 끌려갔다. 2피리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1실점에 그쳤지만 만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진 3피리어드에서도 2점을 연거푸 허용하며 최종스코어 0-7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빙판 위 메시로 불리는 대표팀 에이스 정승환은 경기 후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정승환은 "1피
대회기간 중 폭행 및 음주 파문을 일으킨 최재우(24)와 김지헌(23)의 선수 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 스키협회에 따르면 최재우와 김지헌은 지난 3일 일본 아키타현 다자와코 리조트에서 열린 국제 스키대회에서 예선 탈락 이후 술을 마셨고 옆방에 있는 여자 선수들을 강제 추행했다. 이에 협회는 12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둘의 영구 제명을 결정했고 다음 날인 13일 선수들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협회 관계자는 15일 본지와 통화에서 "최재우와 김지헌 선수가 통보 받은 후 일주일 이내에 대한체육회에 직접 이의 신청을 해야 한다. 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대표팀 스킵 김은정(28)은 올림픽의 막이 내린 후 컬링에 대한 인기가 금세 식을 것을 우려했다. 김은정은 지난 9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휠체어 컬링대표팀의 스킵 서순석(47)과 함께 성화 점화 세리머니를 했다. 점화를 하기 앞서 서순석에 “만약 성적이 안 좋으면 컬링 인기가 '반짝' 하고 없어질까 불안하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그 동안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올림픽이나 국제무대에서 선전해 국민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경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가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표를 내고 있다.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을 이은 휠체어컬링 ‘오벤저스’의 활약, 빙판 위 메시 아이스하키 정승환(32)의 현란한 드리블, 감동의 역주를 펼친 신의현(37ㆍ창성건설) 등 태극전사들이 앞에서 선전하고 있다면 뒤에서 흥행을 돕는 조력자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평창올림픽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평창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량은 패럴림픽 역사상 최다 규모다. 12일까지 입장권이 32만 매 이상 판매됐으며 이는 목표치인 22만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입장권 판매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3일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12일까지 판매된 입장권이 32만 매를 돌파, 판매 목표치인 22만매의 146%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21만매 판매)은 물론 직전 대회인 2014 소치대회 판매량인 20만 매 보다 12만 매를 더 판매했으며, 특히, 소치대회 전체 발행량 31만6천 매 보다 많은 수치이다.조직위는 국민적인 관심과 원활한 대회운영으로 이뤄낸
'오벤저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핀란드를 완파해 준결승(4강) 진출 희망을 밝혔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핀란드와 예선 6차전에서 11-3으로 완승했다. 지난 12일 독일전 석패(3-4패)의 아픔을 딛고 핀란드에 완승을 거둔 대표팀은 이번 대회 6전 5승 1패가 되며 승수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총 11차례 예선전에서 7승 이상을 달성하면 준결승에 오를 있기에 남은 5번의 경기 동안 2승 이상을 거둔다면 메달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하지 절단 장애를 극복하고 역주를 펼친 ‘스키 간판’ 신의현(38ㆍ창성건설)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지상파 방송 3사 어디에서도 감동의 순간을 볼 수 없었다. 신의현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좌식 종목에서 사상 세 번째 패럴림픽 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을 들어 올렸다. 레이스를 마친 뒤 숨을 고른 신의현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예전보다 국민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방송 중계시간이 적어 아쉽다”고 호소했다.장애인들의 겨울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 대표팀은 11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 B조 2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연장전에 터진 정승환(32)의 결승골에 힘입어 3-2(0-0 1-0 1-2)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피리어드 시작하자마자 맹공을 펼치며 세계랭킹 3위 다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체코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국의 공격을 막아냈고 득점 없이 1피리어드를 마감했다. 2피리어드 초반 반 이주승이 시원한 샷으로 선제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평창 올림픽플라자 문화ICT관에서 거장들의 예술작을 만나 볼 수 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에 따르면 한국 예술계 거장들이 만들어낸 평창 올림픽플라자 문화ICT관의 ‘Light PyeongChang‘ 전시(빛을 따라가는 전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1층 미디어아트관에서는 백남준의 ‘거북’, ‘M-200’ 등 대표작과 레이저를 이용한 라이트닝 쇼가 진행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일 2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수준 높은 전시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한일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대표팀은 10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일본과 1차전에서 4-1(0-0 1-0 3-1)로 이겼다.팽팽하던 경기는 2피리어드 중반에 터진 장동신의 선제골로 한국 쪽에 승기가 기울었다. 이어 3피리어드에는 정승환, 조영재, 이해만의 소나기골이 터졌다.준결승이 1차 목표인 세계 랭킹 3위 한국은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 일본(10위)은 반드시 잡아야 했던 것이 B조에서 세계 랭킹 2위 미국과 9위 체코전이 남았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유력 금메달 후보인 노르딕 스키 국가대표 신의현(38ㆍ창성건설)이 첫 출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신의현은 10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바이애슬론 남자 7.5㎞ 좌식 종목에서 24분 19초 9를 기록했다. 전체 20명 가운데 5위의 성적으로 입상하지 못했다.금메달은 약 30초가 빠른 23분 49초 7의 다니엘 크로센(미국)에게 돌아갔다.신의현은 첫 0.75㎞ 구간을 2분 13초 4에 주파해 전체 20명 중 가장 빠르게 통과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2.3㎞ 구간에서 3
지구촌 장애인 선수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9일 저녁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 개막식이 화려하게 치러졌다.평창 패럴림픽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펼쳐진다.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된 문화공연에서는 의수의족장애인인 신명진이 큰북을 두드리며
한반도기에 독도를 넣는 걸 두고 공동 입장이 무산된 남북이 개별 입장할 개막식에 앞세울 기수를 확정했다.9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따르면 장애인노르딕스키 대표팀 신의현(창성건설)이 2018 평창 패럴림픽대회 개막식의 한국 대표팀 기수로 화정됐다.이로써 선수단은 태극기를 든 신의현을 앞세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 결정에 따라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크고 상징성도 있는 신의현을 기수로 선정했다. 신의현은 평창에서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북한도 개막식 기수를 따로 뽑았다. 북한은 장애인노르딕스키에 출전하는 김정현(1
장애인들의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당초 예정됐던 남북 선수단의 공동입장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8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북측과 협의한 결과 개막식 때 남북이 공동입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과 북은 9일 개막식에 개별 입장하게 된다. 한국은 49개 참가국 중 개최국으로 마지막 입장하고 북한은 일본에 이어 입장할 예정이다.급작스러운 변경의 원인은 뜻밖의 독도이다. 북한은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장애인체육회는 독도 표시가 IPC의
강원도 평창이 감동의 2막을 준비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을 장애인들의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동계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이 9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반도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은 49개국의 선수 570명이 참가해 6개 종목(알파인스키ㆍ스노보드ㆍ바이애슬론ㆍ크로스컨트리스키ㆍ아이스하키ㆍ휠체어컬링)에서 80개의 금메달을 다툰다. 이는 45개국에서 547명이 참가한 소치 패럴림픽을 제친 역대 최대 규모다. 금메달도 8개가 더 늘었다.◇‘사상 첫 金’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이모티콘 20만 건이 추가 배포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8일 "패럴림픽 종목형 6종, 감정형 10종 등 총 16종으로 구성된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2018평창'을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고 밝혔다. 약 백만 명의 기존 플러스 친구에게는 이모티콘이 지급됐고, 8일 오후 3시부터 신규 플러스친구 대상으로 선착순 20만 명에게 순차적으로 무료 배포한다.이모티콘은 30일간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 파트너 GE는 오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에너지 발전 및 배전, 헬스케어 분야의 공식 후원사인 GE는 앞서 개최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의 성공적인 인프라 지원을 바탕으로, 내일부터 10일간 평창과 정선 일원에서 펼쳐질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GE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후원에 이어, 모든 경기장과 국제방송센터(IBC) 등 핵심 대회시설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첨단 종합배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화가 강원도 원주에서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은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상징하는 숫자 8을 테마로 진행된다. 성화봉송의 총 이동거리는 2018km이며, 이 중 ‘동행’을 의미하는 2인 주자로 구성된 총 800명의 주자가 80km를 봉송한다.6일 연세대학교 원주 캠퍼스를 찾아 외발자전거를 활용한 이색봉송을 진행하며 이번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 외발자전거를 활용한 이색봉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의 의미를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운을 페럴림픽이 이어받는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평창ㆍ강릉ㆍ정선 일원에서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세계와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역대 최고의 패럴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을 맞았다. 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해 지난 7년간 경기장 건립, 수송, 숙박, 접근성 등 모든 분야별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고 자신한다. 개막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