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연금개혁을 위한 세 번째 숙의 토론회가 '소득하위 70% 현행 유지하자'는 입장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차등 급여를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엇갈렸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이하 연금특위) 산하 연금공론화위원회는 20일 시민대표단 500명을 초청해 연금개혁 숙의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토론은 '기초연금의 수급 범위를 소득하위 70%로 현행을 유지하고 급여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1안과 '기초연금의 수급 범위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차등 급여를 지급해서 하위 소득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반격을 가한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가 이란의 핵시설은 피해가 없었다고 확인했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9일(현지 시각)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란의 핵 시설에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고 알렸다.IAEA는 “IAEA는 이란의 핵 시설에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다”라며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계속해서 모두에게 극도의 자제를 촉구하며 핵 시설은 군사적 충돌의 목표물이 되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이어 IAEA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덧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한스경제=이현령] 근무 태만 등 논란에 휩싸인 현주엽 휘문고 감독 측이 MBC 방송 '실화탐사대' 방송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19일 현주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8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실화탐사대는 현주엽의 의혹에 대해 방송했다. 해당 방송에서 한 학부모는 자신이 탄원서를 쓴 당사자라고 소개하며 "내용이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소속사 측은 실화탐사대의 취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토로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실화탐사대’ 측이 현주엽 감독 의혹에 대한 취재를 시작할 때부터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초등학생 형제를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집에서 쫓아낸 계모와 친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단독(김수정 판사)은 이날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0대 계모 A와 친부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과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다.김 판사는 “피고인들은 미성년인 아동들을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기본적인 의식주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훈육을 빙자한 과도한 신체적 학대를 했다”라며 “자신들을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미국이 팔레스타인의 정회원국 가입에 거부권을 행사했다.18일(현지 시각) 오후 5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유엔총회에 추천하는 결의안을 논의했다.표결 결과 미국이 반대해 부결됐다. 이날 전체 15개 이사국 가운데 12개국이 찬성하고 2개국은 기권했다.안건이 안보리를 통과하려면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또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누구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유튜버 다우드킴에게 토지를 판 전 땅 주인이 계약 해지에 나섰다.18일 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다우드킴에게 부지를 판매한 전 땅 주인 A씨는 부동산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A씨는 “계약은 했는데 부동산에 해약하라고 했다”라며 “나중에 알아보니 컨테이너를 가져다 두고 유튜브 방송을 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그것도 안 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A씨는 다우드킴이 어떤 용도로 부지를 구매했는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관할 구청도 해당 부지의 용도상 종교집회장인 이슬람 사원을 허락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앞서 지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1억8000만 원을 투입해 한강공원에 설치한 괴물 조형물이 10년 만에 철거될 예정이다.1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다음 달 공공미술심의위원회를 통해 한강공원에 설치된 조형물 총 45개의 철거 여부를 결정한다. 이 중 ‘괴물’ 조형물은 여러 논란을 이유로 철거하는 쪽으로 방향이 정해졌다.괴물 외에도 노후도가 심해 미관을 해치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조형물들을 철거할 예정이다.괴물 조형물은 2006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 등장하는 괴물을 재현했다. 해당 영화에서 괴물은 화약 약품이 무
[한스경제=송진현]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이 1300만명을 돌파하는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그만큼 우리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긴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그해 12월12일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주축이 돼 일으킨 반란사건을 재구성했다.전두환 반란 세력에 맞서 끝까지 자유 대한민국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온 몸을 불사른 인물들이 영화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국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분석이다.그 중에서도 6분 분량의 짧은 화면으로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이 지난 17일 대전광역시 동구청에서 지역 소외계층 가정 총 450세대에 약 18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개최했다.골프존문화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한 식료품 키트 전달식에는 박희조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김현호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 오건영 대전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이 참석해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장기간 보관 가능한 간편식, 반찬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는 동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전 남자친구의 스토킹에 시달리던 20대 여성이 부산 한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에 대해 유가족이 엄벌을 호소하며 가해자의 누나가 현직 배우라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오피스텔 20대 여성 추락사 13시간 초인종 사건 유가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자신을 유족이라고 소개한 글 작성자는 “가해자 A씨 측은 현재까지도 반성의 기미나 사과 한마디조차 없는 상태”라며 “차고 넘치는 충분한 증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는 “A씨는 첫 진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한 하수관에서 알몸으로 발견된 시신은 6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17일 YTN 등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하천 하수관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지문 대조 결과 해당 시신은 경기 북부 지역에 살던 6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A씨는 사망 전 홀로 살았다고 전해졌다. 그는 평소 치매 등 지병을 앓으며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뒷받침할 의료 기록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앞서 지난 16일 오후 2시 40분께 의정부 가능동 한 하천 하수관에서 하천 공사 관계자가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15개월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후 시신을 김치통에 유기한 친모에 대해 징역 8년 6개월이 확정됐다.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및 사체은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모 씨에게 징역 8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서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죄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라고 밝혔다.앞서 서씨는 생후 15개월 딸을 상습적으로 방치해 2020년 1월 6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서씨는 복역 중이던 남편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등산이 취미인 박 씨(45세, 남)는 따뜻해진 봄철을 맞아 주말마다 근교로 등산을 가곤 했다. 어느 날 발바닥에 오돌토돌하며 하얀색 각질이 있는 딱딱한 것들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등산을 하다가 티눈이 생겼나 생각하고 손으로 긁는 등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며칠 후 비슷한 병변들이 두세 개 더 생기더니 손바닥까지 번지며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한 후 병원을 찾았고 티눈이 아닌 사마귀라고 진단받았다.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인 사마귀는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가 피부 표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손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뮤지컬 배우 김환희의 대기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아이돌 그룹 매니저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스포츠서울은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 A씨가 김환희의 분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가 근무했던 연예기획사 측은 사건이 알려진 후 A씨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앞서 지난 9일 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대기 도중 소분장실에서 불법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넥스트 투 노멀’ 제작사 엠피앤컴퍼니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건에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김밥 재료를 빼는 데 드는 추가 비용을 문의한 손님의 신상을 공개해 논란이 된 김밥 가게 사장이 바뀐 영업 방침을 안내했다.16일 김밥 가게 사장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바뀐 영업 방침을 공개했다.A씨는 “이제는 김밥 재료를 넣거나 빼달라는 고객의 의견을 받지 않겠다”라고 공지했다. 그는 “그동안 재료를 빼달라고 하면 그 빈자리를 다른 재료로 듬뿍 채워 넣어드렸다. 그걸 아는 고객들은 지난 7년간 아무 말 없이 추가 금액을 지불했다”라며 “새로운 고객님들에게 그것이 큰 불편함이 될지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