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증시는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과 미중 무역협상, 안정적 환율 흐름 등이 꼽힌다. 반면 차익실현 매물 부담, 1분기 국내 기업 실적 둔화, 미국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 등은 지수 하락을 이끌 수 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는 2150~2260이다. 지난 15일 지수는 전주 대비 0.87% 오른 2196.09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hell
은행주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세를 타고 있다. 우려됐던 판매관리비 등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탓이다. 올해 전망 역시 밝지만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850원(1.83%) 내린 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1일 종가(4만8600원)보다 6.38% 하락한 수준이다. 기업은행 역시 이날 1만3900원에 마감, 이달 초 대비 3.14% 내렸다. ◆ 우리은행·KB금융 실적 부진…목표주가 줄하향우리은행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가 이어지면서 ‘정치 테마주’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3년가량 남은 점을 고려하면 때 이른 상승세인 셈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스닥 시장 테마주에 신중하게 접근하라는 조언이 나온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황교안 테마주’로 구분되는 아세아텍이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9.82%) 오른 6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세아텍의 경우 김신길 대표이사가 ‘대구 기독 최고경영자(CEO) 클럽’ 전임 회장 출신으로 알려졌
보수진영의 차기 대선주자로 언급되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테마주가 12일 급등하고 있다.오후 1시 5분 현재 아세아텍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17.89%) 오른 5930원에 거래 중이다. 아세아텍의 경우 김신길 대표이사가 ‘대구 기독 최고경영자(CEO) 클럽’ 전임 회장 출신으로 ‘황교안 테마주’로 구분된다. 대구 기독 CEO 클럽은 황교안 전 총리가 2009년 대구고검장 시절 직접 만든 모임이다. 또 회사의 대표이사가 황교안 전 총리와 성균관대학교 동문인 인터엠(6.8%) 역시 강세다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타가 김정주 엔엑스씨(NXC) 대표를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넥슨재팬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를 감면받기 위해 김 대표 등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다.투기자본감시센타는 12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대표 등 11명과 NXC 등 법인 세 곳을 특가법상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투기자본 감시센타에 따르면 넥슨재팬이 도쿄증시에 상장된 2011년 NXC가 보유한 넥슨재팬 주식 시가총액은 4조5746억원이었다. 취득원가는 408억원으로 매각 시 양도
12일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미중 무역협상 전망에 대해선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하고 있다. 미국 악시오스는 10일(현지시간) 백악관 관리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이르면 오는 3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회담에서 미중 무역분쟁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또 무역협상 마감 시한이 다음달 1일에서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양국 간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89억원으로 2017년 대비 8.5%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당기순이익 또한 같은 기간 19.6% 줄어든 1932억원이었다. 반면 매출액은 2조1466억원으로 76.5% 늘었다.키움증권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수익이 줄었고 시장 조정에 따라 운용 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지주는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6억원으로 2017년보다 318.6%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 늘어난 8734억원, 당기순이익은 859.2% 증가한 434억원을 기록했다.하이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과 운용, 리테일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5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총 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HI ELS 1675’호는 홍콩항셍지수(HSI) 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니케이(NI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0%(연 6.0%)
코스피가 11일 닷새 만에 상승 마감, 2180선을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8포인트(0.17%) 오른 2180.73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3.49포인트(0.16%) 상승한 2180.54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에 상승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14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5억원, 742억원을 순매도했다.중국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코스피가 상승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렸다.특히 K
생명공학 벤처기업 마크로젠이 11일 오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의 규제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 제도 승인 소식에 강세다.오후 2시 40분 현재 마크로젠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550원(8.04%) 오른 3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마크로젠 등 기업들이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심의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이 새로운 제품·기술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면제 혹은 유예하는 제도다. 마
증권사 실적을 둘러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증시 부진에 파생상품 등 트레이딩 부문 손실이 확대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올 들어 국내증시 반등세가 두드러졌으나 트레이딩 부문은 여전히 부진해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전망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 5곳(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 합계는 1335억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4518억원)보다 70.
KB증권은 오는 6월 28일까지 ‘황금돼지를 잡아라! KB able 적립식 펀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Brexit) 우려 등 글로벌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적립식 펀드의 장점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립식 펀드는 주가가 높을 때 주식을 적게 매수하고 낮을 때 많이 매수함으로써 평균매입단가 인하 효과(Cost Averaging Effect)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 대상은 KB증권의 주식형, 주식혼
코스피가 11일 전 거래일 대비 3.49포인트(0.16%) 오른 2180.54로 출발했다.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억원, 1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1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셀트리온(1.40%), LG화학(1.08%),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등이 강세다.코스닥은 전날보다 3.08포인트(0.42%) 상승한 731.82에 개장했다.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3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115억원, 기관은 2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당분간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상황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다. 우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오는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인다. 또 11일부터 제프리 게리시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차관급 협상이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 양국이 관세 및 지적재산권(IP)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이견을 좁힌다면 무역협상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시장에서는 미·중 정상회담 개
국내증시가 당분간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간 코스피를 끌어올렸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암운이 드리운 탓이다. 또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옵션 만기일이 맞물려 있어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는 2180~2260이다. 지수는 지난 8일 전주 대비 1.2% 감소한 2177.05에 장을 마쳤다.코스피 상승 요인으로는 미·중 무역협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 북·미 정상회담, 미국 기업 호실적
일본 전자기업 소니가 1000억엔(약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주주환원 목적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의 자사주 매입은 다음주 첫 거래일인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이뤄진다. 다만 11일은 일본 건국기념일으로 일본증시가 휴장한다. 취득 주식 수 상한은 3000만주로 자기주식을 제외한 전체 발행 주식의 2.36%에 해당한다. 시장에서는 소니가 최근 주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경정했다고 보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경영진이 주가 급락에 당황한 것 같다&rd
백화점주(株)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맥을 못추고 있다. 백화점 성장세가 이어졌으나 면세점 부문 실적이 악화된 탓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면세점 부문 실적 불확실성에 백화점 기업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4100원(4.28%) 내린 9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 또한 같은 시각 전날보다 9000원(3.39%) 하락한 2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면세점 경쟁 심화…백화점 실적에 직격탄이들 주가를 끌어내린 건 지난해 4분기
KB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M-able)’에 프라이빗뱅커(PB) 상담 예약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PB상담예약은 KB증권 고객이 아니더라도 ‘M-able’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국 100여개의 지점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지점 어디든지 날짜와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 상담예약일은 다음날부터 2주 이내까지다.PB는 상담신청일정에 맞춰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상담을 진행한다. 대면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점 내방 또는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특히
미래에셋대우는 새해를 맞아 해외주식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황금돼지 이벤트’를 오는 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세 가지로 구성된 이번 이벤트는 해외주식 거래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먼저 해외주식 경품 이벤트에서는 기간 내 한 번이라도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샌프란시스코 왕복항공권 2매와 페어몬트 샌프란시스코 5일 숙박권을 제공한다.또 해외주식 순매수 이벤트는 기간 중 해외주식을 30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