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 이어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채널도 오류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앞서 카카오톡은 2일 오전 8시 58분부터 10시 17분까지 약 1시간 20분간 모바일 및 PC 버전에서 메시지 송수신 및 로그인 불가 문제가 있었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같은 날 오후에는 카카오스토리와 카카오채널도 오류가 발생했다.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카카오톡에 이어 스토리까지 왜이러나요" "갑자기 채널도 안되어요"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이 연거푸 게재됐다.한편,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를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한다. 카카오가 카풀 서비스로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는 새를 틈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심산이다.5일 SK텔레콤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 택시 호출 서비스 'T맵 택시'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능을 차별화한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월간 실사용자(MAU) 500만명 이상을 확보해 ‘카카오택시’의 독주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T맵 택시’, &lsq
애플이 태블릿과 노트북 신제품을 내놨다. 특히 새로워진 ‘아이패드’와 차세대 ‘애플펜슬’은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할 전망이다.30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아카데미오브뮤직에서 언팩 이벤트를 갖고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패드’의 경우 제품 출시 이래 가장 큰 변화를 준 것으로 평가된다.◆ 노트북 영역까지 넘보는 태블릿 등장11인치와 12.9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트렌드가 IT분야의 지형도 바꿔놓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엔터프라이즈IT업계의 합종연횡이 눈에 띈다.28일(현지시간) IBM은 레드햇의 주식을 주당 190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레드햇의 부채를 포함한 인수 총액은 340억달러(약 39조원)에 달한다.◆ IT분야 역대 3번째 규모 M&A…SW분야로는 사상 최대IBM의 이번 인수는 미국 IT분야 3번째 규모로 평가된다. 지난 2015년 델(Dell)이 EMC를 670억 달러에 품은 게 현재까지 해당 분야에서 가장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6일부터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Max)’, ‘아이폰XR’ 등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의 국내 출시는 11월 2일이다. 특히 ‘아이폰XS맥스’는 6.5인치 수퍼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화면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은 출시 전까지 각 이통사의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아이폰XS’의 출고가는
구글과 LG전자가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홈 사업에 협력한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기반의 인텔리전스 및 IoT(사물인터넷) 관련 기능을 LG전자의 가전과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형태다.25일 구글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구글 클라우드 서밋’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구글 클라우드 최신 업데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에서는 LG전자와의 ‘스마트타운 프로젝트’ 협력이 발표됐다.구글의 인공지능(AI)·머신러닝 역량과 LG전자의 스마트제품 분야
글로벌 ICT 시장 공략에 나서는 화웨이의 기세가 매섭다. 기술력에 있어서도 더 이상 ‘모방’이 아니라 ‘선도’라는 이미지를 시장에 심어가는 추세다. 그러나 갖가지 보안 이슈와 벤치마크 점수 조작 등으로 근본적 한계도 함께 드러내고 있다.화웨이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Mate) 20’ 시리즈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의 양강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이미
· 전자제품 명가의 노트북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면서 각사 고유의 기술력을 녹이는 모습이다.22일 삼성전자가 기가 인터넷 속도를 그대로 살려주는 ‘삼성 노트북 플래시(Flash)’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부드러운 게임 화면을 보여주는 ‘LG 게이밍 노트북’을 지난 10일 출시했다. 각각 모빌리티, 게이밍이라는 대세에 부합하는 신제품이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PC 출하량은 2억6260만대로 올해보다 0.3% 늘어나 8년 만
이동통신 3사가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를 앞두고 새로운 먹거리 찾기로 분주하다. 가상현실(VR) 또한 그들이 주목하는 신사업분야 중 하나다.19일 업계에 따르면 4G LTE 보급으로 네트워크 환경이 뒷받침되면서 동영상 스트리밍 분야가 광범위한 성공을 거둔 것처럼, 5G가 상용화되면 LTE보다 20배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바탕으로 VR이 그 자리를 조금씩 대체해나갈 전망이다. 이통 3사는 VR이 5G 초기 가입자 확보를 위한 킬러 콘텐츠로도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5G 경제 보고서&r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에 대한 말들은 많지만, 그 적용만으로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산업분야는 아직 많지 않다. 그러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분야에서는 그 격차가 좀 더 이르게 나타날 전망이다.16일 가트너가 전세계 전자상거래 기업 307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 중 70%가 자사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응답자들 중 75%는 자체 평가 기준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뤘다고 답했다.가트너의 조사에서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AI 프로젝트에 평균적으로 130만 달러(약 14.3억원)를 투자했으며, 프로젝트를 성
‘확률형 아이템’이 다시금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자칫 또 다른 규제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하면서도, 과연 국정을 논하는 자리에서 다룰 주제로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오는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확률형 아이템은 일정 금액을 투입해 아이템을 얻을 때 우연적 요소에 의해 게임 이용자가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 결정되는 것을 말한
“손님, 결제 안 됐다니까요?”최근 ‘카카오 T 택시’ 앱의 ‘자동결제’ 서비스로 부른 택시에서 내리려 할 때 기사로부터 들은 말이다. 시간상 따져볼 겨를이 없어 다시 신용카드를 내밀었고, 그렇게 택시 운임 ‘이중결제’의 피해자 중 하나가 됐다.11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택시’ 앱에 ‘자동결제’ 서비스가 도입된 지 일주일이 흘렀지만 여전히 승객들뿐 아니라 기사들 중에서도 혼란스러워 하는 이들이 적
글은 인류의 역사를 열었고, 글씨체는 그 역사와 함께해왔다. 오늘날 IT기기에 있어서도 글꼴(폰트)은 흔히 ‘감성’이라 일컬어지는 UI/UX 영역에서 적잖은 지분을 차지한다.9일 한글창제 572주년 한글날을 맞아 여러 IT업체들이 한글 글꼴을 새롭게 선보였다. 개성적인 글꼴의 무료 배포를 통해 그 안에 담긴 자사의 특성을 알린다는 점에서, 그리고 우리 한글의 ‘감성’을 다양하게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넷마블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제작한 폰트 ‘넷마블체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인텔 CPU 가격 상승이 좀처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가상화폐 붐으로 일어났던 그래픽카드 대란에 이어 이번에는 CPU 대란이다.4일 다나와 가격비교를 살펴보면 일반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인텔 8세대(커피레이크) 코어 i5-8400은 약 32만원, 하이엔드 PC용 i7-8700K는 약 48만원 정도에 최저가가 형성돼 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각각 20만원, 37만원 수준에 거래되던 상품들이다.시간이 지나면 보다 저렴해지는 게 일반적인 CPU 제품이 외려 10만원이 넘는 웃돈이 붙으며 거래되고 있는 이
지난달 신규 출시된 애플 ‘아이폰 XS’ 시리즈에 갖가지 결함이 발견되고 있다.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는 높은 가격에 더해 고민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일 다수의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는 1차 출시국 소비자들로부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는 제품의 충전이 안 되는 현상이 제보되고 있다. 애플 공식 포럼에 올라온 문의 글에 대해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공감을 나타낸 사용자도 100명이 넘는다.이와 관련해 스마트폰 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의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칠전팔기의 LG 스마트폰이 던진 승부수는 카메라와 디자인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오는 4일 공개 예정인 ‘V40 씽큐’는 세계 최초로 총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하며, 출시 전부터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 제품은 6.4인치 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 3300mAh 배터리 등을 장착하고 출시될 전망이다.‘V40’의 후면 &lsq
구글이 쇼핑 검색 서비스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 크든 작든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 쇼핑’의 국내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동의를 거쳐 시범 운영되고 있고, CJ, GS, 신세계 등 대형 유통사들을 비롯해 인터파크, 위메프 등 전자상거래 전문기업과 중소 쇼핑몰 등도 입점해있다. 구글과 신세계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전세계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실검) 순위가 빠진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자사 포털사이트 모바일 첫 화면을 변경하기 위한 사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새로운 첫 화면은 오는 10일 연례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네이버 커넥트’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현재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상단에는 기사 7개(텍스트 5, 사진 2)가 배치돼있고 그 사이에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30초 단위 갱신)가 나온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구글처럼 검색창만 남겨놓고 비울 수도 있고, 날씨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만을
10월 국정감사에서 ‘망 중립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올 연말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를 전후로 관련 논쟁이 지속될 전망이다.27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페이스북의 한국법인 대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로부터 이번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망 사용료를 둘러싼 역차별 문제와 함께 콘텐츠업계와 통신업계 간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망 중립성은 네트워크 사업자와 정부가 인터넷상의 모든 데이터를 동등하게 보고 네트워크 사용에 있어 어떠한 차별도 두지 않는 것을 뜻한다. 인터넷망 이용에 대한
모바일 RPG는 앞으로도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대형 모바일 RPG들의 출시가 이어져, 당분간은 모바일 RPG의 전성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에 이어 ‘블레이드&소울’, ‘아이온’ 등 유명 PC온라인 RPG 원작의 IP들을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이 출시 대기 중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모바일 RPG 홍수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감에 주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기도 한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대작 RPG들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