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에서 활약하는 두 한국인 파이터 박준용(29)과 정다운(27ㆍ이하 코리안탑팀)의 다음달 복귀전이 끝내 무산됐다. 전찬열 코리안탑팀 대표는 24일 본지와 통화에서 “비자 발급 문제로 박준용과 정다운의 미국 출국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준용이는 Travel issue, 다운이는 Visa issue”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준용과 정다운은 각각 미들급, 라이트헤비급으로 8월 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73(UFC on
UFC 페더급 랭킹 4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이 호주 국적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2)와 타이틀전에 관심을 보였다. 장소가 상대 안방이라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정찬성은 11일(한국 시각) 미국 스포츠 방송 ‘ESPN’의 아리엘 헬와니 기자가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 ‘아리엘 헬와니의 MMA 쇼’와 화상 인터뷰에 나섰다. 앞서 미국 애리조나주로 건너가 종합격투기 명문 파이트 레디(Fight Ready)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던 정찬성
“저는 항상 배우려고 하고 배우는 것에 돈이든 시간이든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종합격투기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이 19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65(‘UFC 부산’) 미디어데이 때 취재진과 만나 한 말이다. 서른 중반을 바라보고 서울에서 종합격투기 체육관 코리안 좀비 MMA를 운영하는 관장이기도 한 그는 언제나 새로운 ‘배움’을 얻고자 노력한다. 지난해 11월 야이르 로드리게스(
열정적인 관중과 한국인 파이터들의 활약 그리고 TKO로 끝난 메인 이벤트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UFC Fight Night 165(‘UFC 부산’)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막을 내렸다. 2015년 11월 서울 대회에 이어 4년이 지나 한국으로 돌아온 UFC는 더욱더 풍성한 대진과 볼거리를 선보이며 부산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UFC 부산’이 열린 사직체육관 최대 수용 인원은 1만4000명.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이 홈구장으로 쓰는 이곳은 국내 다목적 종합체육관 중 지난해 7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이 ‘UFC 부산’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38)를 1라운드에 무너뜨리며 2연승을 질주했다.정찬성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에 출전해 에드가에게 1라운드 3분18초 펀치 TKO 승리를 거머쥐었다.1라운드 초반부터 정찬성은 스텝을 최대한 아끼며 긴 리치를 활용했다. 에드가가 거리를 좁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8)가 1년 1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끝내 웃지 못했다.최두호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메인카드 페더급 경기에 출전해 캐나다 국적 찰스 쥬르댕(24)과 맞대결을 벌여 2라운드 펀치 TKO 패했다.최두호와 지켜본 팬들 모두에 아쉬움이 가득할 한판이었다. 1라운드에 장기인 앞손·뒷손 펀치와 이전 경기에서 활용하지 않은 엘보, 백스핀 블로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인 최초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26)이 화끈한 펀치 KO로 ‘UFC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정다운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메인카드 라이트헤비급 경기에 출전해 미국 국적 마이크 로드리게스(31)와 맞대결을 벌여 1라운드 1분04초 KO 승리를 거뒀다.눈 깜짝할 사이에 나온 펀치였다. 로드리게스를 케이지로 몰아가던 중 기습적인 뒷손으로 로드리게스의 턱을 명중했다.예상치 못한 타격에 로
‘닌자 거북이’ 박준용(28)이 감격의 UFC 첫 승을 따냈다.박준용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메인카드 미들급 경기에 출전해 캐나다 국적 마크 안드레 바리올트(31)와 맞대결을 벌여 3라운드 종료 3-0(30-27, 29-28, 29-28)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전략적인 아웃파이팅과 수 차례 시도한 테이크다운으로 바리올트의 허를 찔렀다. 1라운드엔 공격적인 잽과 어퍼로 바리올트를 위기에 빠뜨
UFC 밴텀급 파이터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2)가 고향에서 UFC 3연승을 달성했다. 강경호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메인카드 밴텀급 경기에 출전해 중국 국적 리우 핑유안(26)과 맞대결을 벌여 3라운드 종료 2-1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3라운드까지 강경호가 리우 핑유안을 압도하는 흐름이었다. 1라운드 초반부터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2라운드에도 같은 전략으로 리우
‘스팅’ 최승우(27)가 마침내 UFC 첫 번째 승리를 따냈다.최승우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언더카드 페더급 경기에 출전해 호주 국적 수만 모크타리안(27)과 페더급 맞대결을 벌여 3라운드 종료 3-0(29-26, 29-26, 29-25)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1라운드부터 이전 경기와는 다른 전략을 선보였다. 긴 다리를 활용한 킥으로 모크타리안을 압박했다. 모르타리안을 케이지 쪽으로 몰아
UFC 라이트급 파이터 마동현(본명 김동현, 31)이 고향 팬들 앞에서 투혼을 발휘했으나 끝내 웃지 못했다.마동현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언더카드 라이트급 경기에 출전해 베네수엘라 국적 오마르 모랄레스(34)와 3라운드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0-3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 했다. 1라운드 초반부터 킥을 활용해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킥 캐치를 당해 그라운드로 끌려갔다. 1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하위 포지션에서 모랄레스의 압박
팬 투표 결과 ‘UFC 부산’ 메인카드 세 번째 순서로 열리는 라이트헤비급 경기 예상 승자로 더 많은 선택을 받은 파이터는 정다운(26)이었다.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팬 참여 승자 예상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21일까지 468명이 투표를 마친 결과 64%가 정다운 승리를 점쳤다. 상대 미국 국적 마이크 로드리게스(31)의 득표율은 36%에 그쳤다.정
팬 투표 결과 ‘UFC 부산’ 메인카드 첫 번째 순서로 열리는 강경호-리우핑유안의 밴텀급 경기 예상 승자로 더 많은 선택을 받은 파이터는 강경호(32)였다.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팬 참여 승자 예상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21일까지 531명이 투표를 마친 결과 76%가 강경호 승리를 점쳤다. 상대 중국 신예 리우 핑유안(26)의 득표율은 24%에 불
‘UFC 부산’ 메인카드에 출전하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8)가 승자 예측 투표에서 상대 찰스 쥬르댕(24)을 크게 압도했다.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21일(한국 시각)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를 포함한 관계자 14명과 함께 이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메인카드 승자 예측 투표를 진행했다.메인카드 네 번째 순서로 열리는 페더급 경기 최두호
‘UFC 부산’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에 출전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이 승자 예측 투표에서 상대 프랭키 에드가(38)를 크게 압도했다.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21일(한국 시각)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를 포함한 관계자 14명과 함께 이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메인카드 승자 예상 투표를 진행했다.가장 관심을 끄는 메인 이벤트 정찬성
‘UFC 부산’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이 하루 뒤 있을 경기를 앞두고 흥분되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정찬성은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공식 계체 페이스오프 행사에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를 장식하는 만큼 상대 프랭키 에드가(38)와 함께 가장 마지막 순서로 등장했다. 정찬성이 무대에 오르자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팬들이 뜨거운 환호로
UFC 밴텀급 파이터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2)가 고향인 부산에서 경기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강경호는 19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올해 2월과 8월 각각 이시하라 데루토, 브랜든 데이비스를 꺾은 강경호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릴 ‘UFC 부산’ 메인카드에서 중국 신예 리우핑유안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강경호는 &ldqu
‘UFC 부산’에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8)와 페더급 맞대결을 펼치는 찰스 쥬르댕(24)이 상대의 장단점을 분석했다.쥬르댕은 19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최두호의 파이팅 스타일과 관련한 질문에 “타격은 좋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펀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자신의 전략에 관해선 “펀치뿐만 아
‘UFC 부산’에 출전하는 한국인 파이터 전원이 계체(계체량)를 통과했다. 결전의 날까지는 이제 단 하루가 남았다.20일 오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롯데호텔 부산에서는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사전 계체가 열렸다.UFC는 파이터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경기 하루 전 오전에 미리 계체를 하고 오후엔 팬들 앞에서 페이스오프를 포함한 공개 계체 행사를 한다.‘UFC 부산’에 출전하는 한국인 파이터는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UFC 부산’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에 출전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이 팬들에게 소소한(?) 부탁을 했다.정찬성은 18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 공개훈련 행사에 참석해 경기를 앞둔 소감과 준비 과정에 관해 짧게 설명했다.2015년 11월 이후 4년 만에 성사된 한국 대회에 출전하는 기대가 상당하다. 정찬성은 “사실 2015년에도 서울에서 했지만 경기엔 나서지 못했다. 이번엔 제가 메인 이벤트인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