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를 시연해서 직접 보고나면 많은 이들이 우리 장비에 관심을 기울이고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디지털 음성 인터페이스 FM 재방송 중계장치’를 개발한 김상윤 남경텔레콤 대표는 “하지만 재난이라는 특수 상황과 FM 방송이라는 기술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대부분 관계자들은 기술 시연조차 호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전자 산업에 종사하던 김 대표는 2003년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에는 대형 이동통신사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고 관련 업종으로 진입이
'라디오'는 본래는 넓은 의미로 무선 전체를 지칭하던 말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전파에 의한 음성방송과 이를 수신하는 기기라는 뜻으로 자리잡았다. 라디오의 역사는 초기 전자기기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극초기 저마늄 광석 결정을 이용한 형태부터 진공관, 트랜지스터, 집적회로까지 라디오의 발전은 곧 전자기기의 발전으로 대변될 수 있다.이렇게 전자기기의 발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오디오를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까지 들려주던 라디오는 텔레비전과 미디어의 발달로 점차 자리를 잃어가며 사람들의 귀에서 멀어지고 있다.하지만
원숭이들이 눈밭에서 일제히 전깃줄을 타고 이동하며 ‘유격훈련’을 연상시키는 동영상이 SNS를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이 동영상은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올라왔다. 촬영 장소는 일본 도호쿠 지방 아오모리현 무쓰다. 원숭이들은 7일 아침 7시께 출몰했고 이를 보고 놀란 한 여성이 영상을 촬영했다.현지에서는 평소에도 가끔 원숭이들이 나타나지만 이 광경을 목격한 여성은 “이처럼 웃기면서 놀라운 모습은 처음”이라며 영상을 촬영해 딸에게 보냈고 딸이 이를 트위터에 올린 것이다.트위터에 공개된
‘천사의사’로 불리는 보호시설 원장이 입소한 아이들을 수년간 성폭행한 사실이 밝혀졌다.1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김모(62)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여성 8명을 10여차레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의사인 김씨는 1992년부터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 근처에 버려진 아이들을 데려와 보호하기 시작하며 시설을 운영했다. 아이
한중 청년을 중심으로 민간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를 위한 ‘복건성청년작가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열린다.이 전시회는 ‘청년, 한중관계의 새로운 미래’라는 타이틀에서 엿볼 수 있듯이 한중간 청년을 중심으로 민간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를 시작, 이를 확대해나가 양국간 갈등을 줄이고 상호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열리며 한중 양국의 민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기여하고자 한다.한중 청년작가 교류전의 성공적인 전시와 상호 교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0%선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3.7%p 오른 50.1%로 집계됐다.부정평가는 4.0%p 내린 44.2%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밖인 5.9%p로 나타났다.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이처럼 2주간 상승세를
이재명 경기도시자의 첫 재판이 10일 열린다.10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1부는 이날 오후 2시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지사의 첫 공판이 열린다고 밝혔다.첫 공판은 통상 사건의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공판준비기일로 진행되지만 이날은 공판준비와 함께 이 지사의 혐의 일부를 심리하는 정식 재판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이날 공판에는 이 지사가 휴가를 내고 직접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이 지사의 혐의는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이다.재판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북한 비핵화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는 미국의 상응 조치가 이뤄지고 신뢰가 쌓이면 비핵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마주 앉아 담판하는 자리가 2차 북미정상회담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비핵화 과정은 과거에 몇 번 실패를 거친 비핵화 과정과 접근방법이 많이 다르다”며 “과거엔 대체로 차관보급에서 진행된 실무회담이었던 반면 이번 비핵화 과정은 북미 양 정상이 직접 만나 합의하고 국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에 앞서 2019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세계가 기적처럼 여기는 놀라운 국가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삶이 고단한 국민들이 많은 것은 그 혜택이 소수 상위 계층과 대기업에 집중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이어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제조업의 부진이 계속되며 분배의 개선도 체감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이를 매우 엄중히 보고 올해는 국민의 삶 속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rdquo
아마존 설립자인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와 아내 메켄지 베이조스가 이혼 계획을 발표했다.제프 베이조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아내 매켄지와 공동명의 트윗을 통해 “오랜기간 사랑과 시험적인 별거 끝에 이혼하고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서로를 만난 것을 행운으로 느끼며 부부로서 멋진 삶을 살았다”며 “부모로서, 친구로서, 프로젝트 파트너로서, 모험을 추구하는 개인로서 멋진 미래가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세계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2.5의 지진이 10일 오전 5시 31분께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경주시 남남서쪽 5km 지역으로 발생 깊이는 17km로 추정된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경주와 울산에서 시민들이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을 감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소방당국에는 실내에서 흔들림을 느꼈다며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여러 건 접수됐다.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크지 않아 피해 발생 가능성이 낮으며 이번 지진은 지난 2016년 9월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보기는 어렵다&rdquo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9년을 맞아 럭키백 이벤트를 진행한다.스타벅스는 10일부터 소진 시까지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럭키백을 판매할 예정이다. 럭키백의 수량은 은 총 1만7000세트다.2019년 스타벅스 럭키백은 전용 스테인리스 텀블러 1개(3제품 중 무작위)가 포함된 구성으로 플라스틱 텀블러, 콜드컵, 워터보틀, 머그, 데이머그, 플레이트 등 6개 제품이 들어있다.럭키백 구매 영수증을 보여주면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3매도 증정한다. 럭키백 1000세트에는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4매도 추가로 담겨있다.상품 구성이 무작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연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국정 운영 방안을 발표한다. 이는 2017년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포함해 세 번째 기자회견이다.이날 기자회견은 100분간 진행되며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1층에서 20분간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10시 25분부터 영빈관에서 일문일답을 포함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문답은 사전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은 상태로 외교안보·경제·정치사회 등 분야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자회견과 같이 질문을 원하는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변에서 분신을 시도했던 택시기사 임 모(64)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10일 오전 5시 50분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오후 6시께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임씨의 택시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임씨는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끝내 숨진 것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택시에서 유류 용기가 발견된 점 등을 이유로 임씨가 분신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택시 단체들은 임씨가 동료들
임금협상 결렬로 10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경기지역 7개 버스회사의 협상이 잠점합의되며 버스운행이 재개됐다. 이에 출근길 혼란을 우려했던 시민들의 불편은 일단 해소됐다.10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경기지역 7개 버스회사 노조가 사측과 밤샘 회의 끝에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되자 당초 예고한 바와 같이 이날 오전 4시 첫차 운행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산하 7개 버스회사 노조와 사측은 노동쟁의 조정만료일인 9일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조정회의를 시작했다. 노조 측은 오는 7월부터 버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 인사회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었다. 문 대통령의 첫 경제행보는 스타트업 기업 분야에서 뛰고 있는 젊은 기업인들로 향했다. 올해 청와대 방문 첫 손님으로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인 200여명을 초대하기도 했다.이처럼 문 대통령이 스타트업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등에 크게 신경을 쓰는 이유는 혁신 창업 활성화에 따른 기술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돌파구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좀처럼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가경제의 ‘허리&rsquo
2018년 한 해 동안 힘든 시기를 보낸 것은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험업계 모두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새롭게 맞이하는 2019년에는 두 업계의 전망은 엇갈려 나타났다. 생보업계는 새 국제회계기준(IF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대비를 위해 전년과 다를바 없이 자본확충에 대한 부담을 이어가는 반면 손해보험업계는 대규모 실손 갱신주기 도래·자동차 보험료 인상·시책 경쟁 완화 등 다수 요인으로 긍정적인 신년을 기대하고 있다.보험연구원은 최근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발표를 통해
보험연구원이 7일 발표한 ‘신 지급여력제도와 자본관리 다변화’ 자료에 따르면 최근까지 보험사들은 높은 지급여력비율(RBC비율·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가능 여부를 나타내며 경영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을 유지함으로써 자본관리에 충분한 여력이 있었지만 향후 신지급여력제도(K-ICS·새 국제회계기준에서 적용에 맞춰 보험사의 자산부채를 완전 시가 평가하는 제도) 도입을 대비한 선제조치가 시행되면 RBC비율 대폭 하락이 예상된다. 이는 금융감독원 필드테스트의 비공식적 결과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중소기업중앙회는 영세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을 올해부터 9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당초 서울·광주·울산·경남·제주 등 5개 지자체에서 시행되던 이 사업은 올해부터 부산·인천·대전·경기 등 4개 지자체에서 추가로 실시한다.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사업은 사업시행 지자체에 위치한 연매출 2억원에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는 경우 지자체에서 1년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 노영민 주중국대사 내정을 포함해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를 8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문 대통령은 7일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국민소통수석에 대해 복수의 인선 검증 결과를 보고받고 노 대사를 2기 참모진 수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임 비서실장에는 노 대사를 비롯해 조윤제 주미대사 등 복수 인사가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 대통령은 오랜 ‘정치적 동지’인 노 대사를 선택했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노 대사는 2012년 대선에는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