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 Air-Conditioning, Heating & Refrigeration Institute)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7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AHRI는 1953년 출범한 협회로, 전세계 350여개 에어컨 제조업체가 가입해 있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 등 분야별 지정시험기관을 통해 제조사의 제품을 무작위 선정해 실제 성능이 사양과 부합하는지 평가한다.평가 대상의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티메파크(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3사가 혼수, 냉방가전 등을 메가급 혜택가로 내놓은 '메가디지털세일'을 27일까지 개최한다. '메가디지털세일'은 티메파크가 준비한 1분기 최대 가전/디지털 페스티벌이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웨딩시즌을 맞아 혼수가전은 물론, 무더위를 대비한 냉방가전까지 총 1000여종의 상품을 특가에 준비했다. 위메프는 냉방, 혼수가전 등을 초특가 판매한다. 7종의 메가추천 대표상품과 더불어, ‘냉장고’, ‘세탁기’, ‘계절가전’ 등으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쇼핑 편의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대웅제약은 자사 당뇨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간 비교 연구에서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1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등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다.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전성: 두가지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가 중국 시장에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LG전자는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 박람회 ‘AWE (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4’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의 전시 주제는 ‘Upgrade Your Lifestyle with LG’다.LG전자는 AWE 현장에서 올해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제품은 중국 온라인 가전유통사인 ‘징동’을 통해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 박람회 ‘AWE (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4’에서 현지 소비자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가전과 TV 라인업을 선보인다.AWE는 글로벌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로, 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 약 164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세탁기 △마이크로 LED △Neo QLED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가 선보이는 비스포크 가전은 중국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형 Neo(네오) QLED·삼성 OLED TV 신제품을 오는 1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AI TV시대’를 선언한 삼성전자는 올해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노린다.삼성전자는 13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Unbox & Discover 2024’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사장은 “한국 시장은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라며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최근 노트북·태블릿 등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8.6세대 IT OLED 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를 뒤쫓고 있는 중국 BOE 등을 따돌리겠다는 전략이다.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8.6세대 IT OLED 라인을 구축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A6 라인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A6 라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L8 라인을 개조해 구축한 8.6세대 IT 전용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초부터 치열한 가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과 LG는 무선청소기, 식기세척기, 오븐, 에어컨, 냉장고, TV 등 잇달아 가전 신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중 눈길을 끄는 것은 양사 모두 출시한 ‘세탁건조기’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세탁건조기의 건조 방식을 개선한데다 편의성을 높인 AI 기능을 앞세우며 가전 시장 흥행몰이에 불을 지피고 있다.◆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올인원 세탁건조기 격돌삼성과 LG는 각각 지난달 24일, 22일 나란히 세탁건조기를 출시했다. 기존의 세탁건조기를 고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주선 사장이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카이스트 학부·대학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고 6일 밝혔다.최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상상을 뛰어넘는 여정’이라는 제목의 이번 특강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이 같은 여정에 카이스트 학생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최 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소개하며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면서 국내 기업들이 주력하던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LCD 사업 비중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상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규모를 총 1조2924억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새로 조달해 자본금을 늘리는 방식이다.1주당 모집 가액은 1차 발행가 1만70원 낮은 9090원으로 확정됐다. LG디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Neo(네오) QLED 8K·Neo QLED·삼성 OLED 등 2024년형 TV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3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삼성은 2024년형 △네오 QLED 8K △삼성 OLED △98형 네오 QLED·UHD을 사전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도 제공한다. 사전 판매 행사는 삼성스토어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네오 QLED 8K는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인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29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Vibes’를 주제로 공개 전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부스에서 요리사 복장을 한 로봇을 설치했다. 이 로봇은 패널을 물에 담가서 씻고, 모형 칼로 내리치며, 실제 소금과 후추를 뿌리기도 한다. 삼성 폴더블 패널의 견고함과 방수 기능을 강조하는 내구성 퍼포먼스다.또한 영하 20도 냉동고와 영상 60도의 온장고를 비치했는데, 그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의 전략적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이날 “당사는 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공시했다.이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광저우 공장 매각설에 대한 해명이다. 최근 국내·중국의 일부 언론은 LG디스플레이가 TV용 LCD를 생산하는 광저우 공장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업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를 막아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위를 지켜냈다.LG전자는 OLED(올레드) TV 1위다. 전체 매출 점유율로는 LG전자가 16.3%를 기록, 삼성전자의 뒤를 이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중국 TV의 공세가 심상치 않다. 글로벌 TV 시장의 전체 매출과 출하량은 감소한 반면, 출하량 기준 2~3위를 모두 중국 기업들이 차지했다.삼성전자의 글로벌 TV 시장점유율 1위는 2006년 이후 연속으로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케이피에스 주가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함과 동시에 상한가를 찍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피에스는 전거래일대비 29.84%(1710원) 상승한 7440원에 장마감했다. 이날 고가 7440원, 저가 5620원을 기록했다. 케이피에스는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635위 종목으로 19일 기준 시가총액은 1395억 원이다. 케이피에스 상장주식 수는 1874만8658, 액면가는 주당 500원이다.케이피에스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다가, 19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더니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 올레드 TV가 영상 전문가 및 글로벌 매체로부터 영화 감상을 위한 최고 TV로 인정 받았다.골든글러브 3관왕과 에미상 8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을 연출한 이성진 감독은 최근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Letterboxd)에 등재된 인터뷰에서 LG 올레드 TV의 화질을 언급했다.이 감독은 “내 다음 작품의 후반 작업에 LG 올레드 TV를 쓰고 싶다”며 “LG 올레드 TV는 진정한 블랙을 구현하고, 컬러를 손실 없이 표현해 시청자가 연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평가했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실적에 희비가 갈렸다.5일 양사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지난해 연간 매출은 30조9800억원, 영업이익 5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 34조3800억원, 영업이익 5조9500억원에 비해 각각 10%, 6% 감소한 수치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분기 매출 9조6600억원, 영업이익 2조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이 넘은 것은 처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2024년형 삼성 신제품 Neo QLED·OLED·더 프레임을 비롯한 총 8개 시리즈(34개 모델)가 독일 ‘TUV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TUV 라인란드는 TV제품의 제조·운송·사용·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을 수여한다.삼성전자는 2021년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R&D) 사업에 전년(767억원)보다 17.7% 늘린 903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산업부는 지원금 중 450억원은 신규 과제에 투자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및 차세대 마이크로LED 기술 개발 등을 집중 지원한다.구체적으로 고부가 OLED 분야에서는 초고휘도(2000nit 이상·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 패널기술 개발, 초고해상도(4000ppi 이상·1인치당 픽셀 수) 마이크로 OLED 기술개발, 태블릿 등 IT기기용 OLED에 특화된 고수명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7조7800억원, 영업이익 2조8200억원의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9400억원,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을 기록했다.연말 성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판매 호조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세트 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감소한 가운데 메모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또한 디스플레이 호실적이 지속돼 전분기 대비 3900억원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