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2m20의 벽을 넘지 못했다.우상혁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m15를 마크하며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아울러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에서 7위(16점)까지 밀리며 다음 달 열리는 파이널 시리즈 진출에도 실패했다.다이아몬드리그는 대회별로 1~8위에게 8~1점을 부여한다. 포인트 상위 6명에게는 파이널 시리즈 진출권이 주어진다. 로잔 대회 전까지 4개(도하·버밍엄·로마·모나코)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세계랭킹 1위'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다.우상혁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현역 최고'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점프 오프' 끝에 2위로 대회를 마쳤다.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2m20부터 2m25, 2m28m, 2m30까지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특유의 밝은 표정과 함께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2m30의 1차 시기를 성공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또 한 번 한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우상혁은 14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시리즈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2m33을 성공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우상혁은 자신이 꿈꾸던 무대인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첫 출전만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아울러 한국 육상 역사상 다이아몬드리그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우상혁이 처음이다. 지난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구단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영국 부동산개발업자 닉 캔디, 스포츠매니지먼트기업 C&P스포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날 오후 9시 마감한 첼시 입찰전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입찰가는 2억파운드(약 3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주말 스카이뉴스는 첼시 팬인 캔디가 구단 인수를 위해 컨소시엄을 꾸리려고 한다고 지난 주말 보도한 바 있다. 동생과 호화 부동산 개발업체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 K리그 미디어센터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도 축구 중계 혁신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핵심은 K리그 중계 전문 채널의 출범이다.프로축구연맹은 최근 KT와 K리그 중심 스포츠 전문 채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연맹은 그동안 KT그룹과 스포츠 중계 채널 사업을 운영하는 합작회사 설립에 관해 협의해 왔다. 그 결과 KT의 그룹사이자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skylifeTV)가 보유한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를 분할하고, 연맹이 상응하는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이 개최된 이후 124년 만에 역사상 처음으로 전염병에 의해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이 내년에도 정상 개최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일본 내부는 물론 국제 종목 단체에서도 도쿄올림픽의 취소나 추가 연기를 주장하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일본 정부는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지만 다시금 고개를 드는 도쿄올림픽 불가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미지수다.◆ 도쿄올림픽, 역대 가장 큰 비용 들 것도쿄하계올림픽이 역대 올림픽 중 가장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당초 내년 8월6~1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1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도쿄올림픽 1년 연기로 일정을 조율했다. 세계육상연맹(IAAF)은 9일 "세계육상선수권는 2022년 7월15일부터 24일 사이에 열린다"고 밝혔다.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1984년(핀란드 헬싱키)부터 시작해 1991년 3회 대회(도쿄)까지 4년 주기로 열렸다. 이후 2년마다 대회를 치르며 지금까지 홀수 해에만 개최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올림픽 연기로 18회 대회는 짝수 해인 2022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서 열리는 2021 제19회 국제수영연맹(FINA)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일정 변경도 불가피할 전망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쓴 지난달 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올해 7월 24일 도쿄올림픽 개막이 어렵다고 판단해 2021년 7월 23일(폐막 8월 8일)로 일정을 미루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2021년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로 예정된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일정과 겹치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 도쿄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2021년 여름 개최를 검토하는 데 합의했다. 사실상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셈이다. 올림픽 연기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해 일본 정부는 3가지 숙제를 떠안게 됐다. 첫째는 더 많은 예산의 확보, 둘째는 다른 국제대회와 일정 조율, 마지막은 올림픽 출전권 효력의 재검토다.◆올림픽 1년 연기로 7조4000억원을 더 써야하는 일본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 1년 연기로 쉽게 말해 '올림픽 재수생'이 됐다. 재수생처럼 1년 더 올림픽을 준비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결국 2021년으로 1년 연기됐다. 강행 의지를 천명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전 세계로 퍼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백기투항했다. 124년 올림픽 역사상 전염병으로 올림픽이 연기된 건 2020도쿄올림픽이 처음이다. 앞서 1916년 베를린대회, 1940년 도쿄대회, 1944년 런던 대회는 모두 세계 1, 2차대전으로 취소됐다. 1980년 모스크바대회는 냉전 보이콧으로 서방권 국가들이 대거 불참하며 반쪽짜리 올림픽에 그쳤다.◆ 아베의 고집 꺾은 코로나19아베 총리는 2
제32회 2020 도쿄하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까지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요구하며 일본과 IOC를 압박하고 나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1년 연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전 세계는 1년 연기를 요구하고 있다.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독일과 잉글랜드, 노르웨이 등 유럽의 올림픽위원회가 1년 연기를 주장하며 7월 24일 예정대로 올림픽을 강행할 경우 불참하겠다고
2020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1년 연기가 굳어지고 있다.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까지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1년 연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도쿄 하늘에 올림픽 성화가 피어 오르지 못할 것이 확실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속앓이를 하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프로야구 개막 카드를 꺼냈다. KBO는 2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
7월로 예정된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이듬해 열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시기 변경을 검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쿄올림픽과 일정이 겹칠 수 있기 때문이다.IAAF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도쿄올림픽이 2021년에 개최되는 것을 대비해 같은 해 열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 시점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7월 24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다면 2021년 여름에 계획된 여러 국제대회와 시기가 겹친다. IAA
케냐의 브리지드 코스게이(25)가 여자 마라톤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게이는 13일(현지시각)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열린 2019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2시14분04초로 42.195km를 주파했다. 코스게이는 2003년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세운 종전 2시간15분25초를 무려 1분21초나 앞당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직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승인 절차가 남았지만, 세계 3대 마라톤 대회인 시카고 마란톤에서 나온 기록인 만큼 곧 공인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게이는 "행복하다.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사람들의
‘마(魔)의 마라톤 2시간’ 벽이 깨졌다. 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가 인류 사상 최초로 42.195㎞의 마라톤 풀 코스를 2시간 안에 완주했다.세계 최고의 마라토너로 꼽히는 킵초게는 12일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파크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에서 인류 사상 최초로 마라톤 풀 코스(42.195㎞)를 1시간59분40.2초에 돌파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마라톤 풀코스(42.195㎞)를 달린 이번 대회는 킵초게가 2시간 벽을 돌파하는데 모든 초점을 맞춘 비공식 이
'8년 만에 찾은 메달!''한국 경보의 간판스타' 김현섭(34·삼성전자)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대한육상연맹에 공문을 보내 김현섭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공문에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메달리스트 가운데 3위였던 러시아의 스타니슬라프 에멜야노프를 도핑 위반으로 적발했다. 4위 김
대구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2019 대구 국제 마라톤 대회가 7일 오전 대구 중구와 수성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 국제 부문에는 전 세계 18개국 47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 밖에 국내 선수 및 동호인들이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건강 달리기에 출전하는 등 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대구 국제 마라톤 대회는 지난 20여 년간 권위 있는 대회로 발전했다. 2001년 마스터즈 3km 대회로 시작해 2009년 IAAF 인증 국제 마라톤 대회로 승격, 2013년 대회부터 IAAF 인증 실버 라벨 등급 대회로 열리
엘리우드 킵초게(34·케냐)가 남자마라톤 사상 최초로 2시간 1분대에 들었다.킵초게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 베를린 국제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 01분 39초 만에 주파했다. 이는 2014년 같은 대회에서 데니스 키메토(케냐)가 세운 2시간 02분 57초를 1분 18초 앞당긴 세계 신기록이다.킵초게는 경기 후 IAAF와 인터뷰에서 "무슨 말로 지금 기분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세계 신기록을 세워 정말 기쁘다"면서 "레이스 내내 힘들었지만 내가 훈련해 온 시간을 믿었다. 그 시간을 떠
한국의 단거리 간판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아시안게임의 해를 맞아 국제대회 5개 대회 연속 릴레이 출전한다.김국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국영이 오는 2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 그랑프리 국제육상경기대회를 시작으로 일본 시즈오카 그랑프리(5월3일), 오사카 골든그랑프리 월드챌린지대회(5월20일), 대만오픈(5월25일), 후세 국제스프린트대회(6월3일)에 연속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김국영은 이달 중순 나주에서 열린 실업육상경기대회 200m 출전으로 시즌 첫 스타트를 끊었는데 100m는 뛰지 않았다.
라민 디악 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의 아들 파파 디악이 화제다.파파 디악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아버지를 내세워 각종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파파 디악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사실을 알고도 은폐해 국제적인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프랑스 사법당국은 "파파 디악이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러시아 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100만 유로(약 13억 1,35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파파 디악은 2016 리우올림픽 유치 비리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