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아름(26ㆍ고양시청)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수원남부경찰서는 “이아름이 지난 달 28일 오전 1시30분쯤 수원시청 인근에서 면허취소 수치인 0.151%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 벤츠를 몰았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그가 시청 인근에서 음주단속 중 적발됐으며 혼자 운전해 귀가 중이었다고 전했다.이아름은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이아름은 올 해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남녀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포상금을 손에 넣는다.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남자 대표팀과 3회 연속 동메달을 딴 여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대표팀 선수들이 1인당 1500만원, 동메달을 딴 여자 대표팀은 선수 1인당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종목을 불문하고 협회나 연맹의 포상금은 대회마다 오르는 경우가 많아 협회의 이번 포상금도 과거보다 늘어난 액수일 가능성이 있다.김
‘병역로이드.’병역 특례가 걸린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선수들이 평소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 ‘병역’ 뒤에 경기력 향상 목적의 금지약물 ‘스테로이드’를 붙였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됐다. 병역법 시행령 제68조11 '예술·체육요원의 추천 등'에 따르면 올림픽에서 3위 이상, 아시안게임에서 1위 입상한 선수는 체육
금메달리스트의 목에 금메달이 없었다.선동열(55)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대표팀은 2010 광저우ㆍ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3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만에 1-2로 패했지만 이후 2경기와 슈퍼라운드 2경기, 일본과 결승에서 모두 승리해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그러나 선수단의 귀국 모습은 ‘금의환향’은커녕 초라해 보이기까지 했다.◇금메달 따고도 ‘경직’된 귀국 현장이
"선수들에게 '일장기가 태극기 위에 올라가는 건 눈 뜨고 볼 수 없다'는 말을 했다.“김학범(58)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3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가진 귀국 인터뷰에서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뒷얘기를 털어놨다. 대표팀은 결승에서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금의환향했다.◇김학범, 2020 도쿄올림픽 사령탑 ‘예약’김학범호는 이날 오전 7시 15분 KE628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황의조(26ㆍ감바 오사카)가 인맥 발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김학범호는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해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대표팀 선수들 중 특히 황의조는 무려 9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황의조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뤄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황의조(26ㆍ감바 오사카)와 황희찬(22ㆍ함부르크), 이승우(20ㆍ엘라스 베로나)에게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세 선수는 김학범(58)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1일 일본과 결승에서 2-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 과정에서 각자 달고 있던 ‘꼬리표’들을 털어내며 한국 축구의 없어서는 안 될 선수들로 거듭났다. 이들은 이제 파울루 벤투(49)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합류해 또 한 번의 도약을 노린다.◇황의조, 인
손흥민(26ㆍ토트넘 홋스퍼)이 인식표(군번줄) 대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월드 클래스’를 향한 도전에 날개를 달았다.손흥민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이승우(연장 전반 3분)와 황희찬(연장 전반 11분)의 골을 도우면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김학범(58)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인 5회 우승(1970ㆍ1978ㆍ1986ㆍ2014ㆍ2018년)의 위
16일간의 열전을 마친 아시아 선수들이 다함께 마지막 축제를 즐겼다.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회식이 열렸다. 이날 선수단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환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남북 선수들은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서도 공동 입장했다. 공동 기수 남측 서효원(31)과 북측 최일(25·이상 탁구)은 한반도기를 들고 전체 15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깜짝 손님도 등장했다. 자카르타가 대회기를 반납하고, 항저우가 이를 받아들이자 인
한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종합 3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대한체육회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코리아 하우스에서 아시안게임 해단식을 열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6일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친 선수단에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낸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은 국민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해단식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 208개의 메달을 목표로 했으나 177개를 얻어 종합 3위로 마무리했다”며 “체육회
한국 트라이애슬론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마지막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장윤정(30·경주시청), 김지환(28), 박예진(17·이상 통영시청), 허민호(28·대전시청)가 차례로 출전한 한국은 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에서 1시간32분51초를 기록해 13개국 중 2위를 차지했다.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는 남녀 2명씩 4명이 수영 300m, 사이클 6.3㎞, 달리기 2.1㎞를 질주해 순위를 매기는 종목이다. 첫 주
이승우(20ㆍ엘라스 베로나)가 대선배 최용수(45)를 연상케 하는 세리머니로 화제를 낳았다.이승우는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숙적' 일본 21세 이하(U-21) 대표팀과의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연장 전반 3분 손흥민(토트넘)이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다 흐른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후 펼친 세리머니 또한 압권이었다.이승우는 골을 넣은 뒤 특유의 능청스러운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카메라가 모여 있는 가드 위로 올라가
한국 야구 대표팀이 마침내 금메달을 획득했다.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0 광저우ㆍ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야구가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이후 일곱 차례 대회에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거뒀다.에이스 양현종(KIA)이 선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 투수가
양현종(30·KIA)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호투로 이번 대회 대표팀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양현종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지난 달 26일 이번 대회 첫 경기인 대만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한국이 1-2로 져 패전 투수가 된 양현종은 이번에는 일본 타선을 무득점으로 봉쇄했다.1회초 첫 타자 지카모토 고지를
한국 야구 대표팀 선발 양현종(KIA)이 1이닝을 삼진 1개를 섞어 공 22개로 마무리했다.양현종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 결승전에 선발 등판했다.양현종은 1회 초 1번 치카모토를 공 3개 만에 삼진으로 잡으며 쾌조를 알렸다. 2번 키타무라에게는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다. 3구째 빗맞은 타구가 우측 안타가 됐다. 3번 시카모토 고지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4번 사사가와 타석 때 1루 주자가 도루를 성공하고 사사가와에게 볼넷을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숙적 일본을 세트 스코어 3-1(25-18 21-25 25-15 27-25)로 꺾었다. 한국은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전날(31일) 준결승에서 태국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세계적인 거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공격을 주도하며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큰
한국 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한국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2복1단식)에서 일본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정구 남자 단체전 2회 연속 제패에 성공했다.김동훈(29·순천시청)-김범준(29·문경시청) 조가 일본의 나가에 고이치-마루나카 다이메이를 5-2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 열린 단식에서도 김진웅(28·수원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왼손 에이스 양현종(KIA)이 일본과의 결승전 선발로 낙점됐다.야구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한국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회 3연속 금메달을 노린다.양현종은 이번 대회 한국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게 됐다. 지난달 26일 대회 첫 경기인 대만과의 B조 1차전에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후 5일을 쉬며 결승전 등
남자 농구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3∼4위전에서 대만에 89-81로 승리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3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승리 주역은 라건아(라틀리프)였다. 올해 초 특별 귀화하고 국제 종합 대회에 첫 태극마크를 단 라건아는 풀타임을 뛰며 내외곽을 아우르는 장악력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은 1쿼터 초반 연이은 실점으로 끌려가다 라건아의
조광희(25·울산시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카누 1인승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조광희는 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남자 카약 1인승 200m 결선에서 35초 3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카누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조광희는 전날(31일) 카약 4인승 남자 500m 은메달에 이어 이날 금메달로 이번 대회에서 개인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