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가 오는 2022년 액화천연가스(LNG) 개별요금제 도입을 앞둔 가운데 가격 차별 논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국회예산정책처는 11일 발간한 ‘2019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위원회별 분석’에서 요금제 제도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개별요금제는 발전소마다 개별 계약을 맺고 각기 다른 금액으로 계약 조건에 맞게 LNG를 공급하는 제도다. 반면 평균요금제는 가스공사가 모든 LNG 가격을 평균해 전체 발전사에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제도로, 기존에는 평균요금제를 적용해 왔다.문제는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친환경 잇츠 타임 투 액트(It's time to Act) 2020’ 기업PR 캠페인 영상이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이 기업PR 캠페인 영상은 검은색 배경의 절전모드 상태에서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 엔진오일 SK 지크 제로(SK ZIC Zero), 고기능성 친환경 포장소재,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이미지 등을 차례로 보여준다.검은색의 절전모드 영상이 일반 화면보다 전력 소비량을 30% 이상 줄일 수
하나금융투자는 11일 KG모빌리언스에 대해 신용카드와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가 시너지를 발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결제 부문 매출액은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했다”며 “신용카드와 소액결제 패키지 서비스 효과로 신규 가맹점이 많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업 성장성과 방향성 측면에서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고 긍정적”이라며 “하반기로 갈수
IBK투자증권은 11일 코웨이에 대해 말레이시아의 온라인 주문 확대와 미국 신판이 급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9만5000으로 상향 조정했다.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055억원, 영업이익 1692억원, 순이익 1189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해외법인 매출액이 2255억원을 시현했는데 말레이시아와 미국의 거래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말레이시아는
대신증권은 11일 지누스에 대해 하반기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누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244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도 호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이어 “미국과 미국 외 글로벌 매출액은 각각 1959억원과 285억원을 기록했다”며 “가파른 성장 시현과 가구 시장의 온라인 소비 전환 가속화가 확인됐다&rd
DB금융투자는 11일 F&F에 대해 하반기에 중국발 긍정 포인트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68억원과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212억원을 하회했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부진을 상쇄할만한 모멘텀(성장 동력)이 시작된다”고 말했다.그는 “중국 온라인 ‘티몰’향 일평균 매출이 약 7000만~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한화큐셀은 김희철 대표가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김 대표는 화훼농가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꽃과 공기정화식물을 구매해 지난 7일 비영리 NGO 단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해당 물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지역 아동센터 30개소에 전달될 계획이다.김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이 머무는 곳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
한화솔루션이 에너지솔루션 부문에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를 인수하면서 기존의 태양광 셀, 모듈 중심의 제조업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4차산업 기반의 미래형 에너지사업자로 진화하겠다는 의미다.10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전날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그로잉 에너지 랩스(Geli, 젤리)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올해 1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합병하면서 통합법인 한화솔루션이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인수합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 참사가 일어난 레바논에 대해 국제사회가 신속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엘리제궁은 9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 세계은행, 유엔, 국제적십자사 관계자들과 레바논 지원을 위한 긴급 국제 화상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동 성명을 채택하고 레바논이 폭발사고 피해를 수습할 수 있도록 대규모 지원을 한다는 데 합의했다.이와 함께 폭발 사고의 원인에 대한 독립적이고 신뢰할만한 조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공감했
동유럽 벨라루스 대선 출구조사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현 대통령이 79.7% 득표율로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대통령은 대선에서 압승해 5녀의 임기를 추가하게 됐다. 그는 26년 동안 장기집권 중이며 이번 대선이 6기 집권이다.이번 선거는 모두 5명이 출마했으며, 루카셴코를 압박하던 상대 후보인 여성 야권후보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는 6.8%에 그쳤다.출구 조사는 옛 소련권 TV 채널 ‘미르’의 의뢰로 벨라루스 ‘사회연구 청년실험실&rsqu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경기부양책을 의회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을 놓고 미국 민주당 측이 반발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급여세 유예와 추가 실업수당 감액 지급 등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4건의 행정명령과 각서 등 행정조치 형태로 발표했다.이런 가운데 행정부 인사들은 9일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을 엄호했으나, 민주당은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했다.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폭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감염을 컨트롤 하겠다”며 긴급 사태 선언을 굽히지 않고 있다.10일 NHK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하루 동안 1444명이 새로 파악됐다. 요일별로 확진자 수에 편차가 있는 점을 고려해 1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112명 많은 수준이다.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6일 연속 1000명대를 넘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확진자가 9658명 증가했으며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만9622명이다. 사망자
LG화학과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이른바 석화업계 빅3가 비핵심 사업 정리에 들어갔다. 불확실한 사업보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9일 석화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여수공장 1개의 단일라인에서 생산하던 화학소재 무수프탈산(PA)의 사업 정리를 검토하고 있다. PA는 플라스틱에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첨가하는 가소제(DOP)의 원료로 폴리염화비닐(PVC) 수지에 주로 적용된다.LG화학은 최근 중국산 공급 과잉으로 경쟁이 심화돼 철수를 계획하고 있다. 생산규모는 연간 5만t 정도로 기존 생산
금호석유화학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줄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 9.8% 감소했다.사업별로 보면 2분기 합성고무 부문은 매출액 3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이어 업체 수요 약세로 판매량과 매출액이 감소했다.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위생용품의 수요 증가로 의료용 장갑에 쓰이는 NB라텍스는 수익성을 확보했다.
GS칼텍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6375억원, 영업손실 133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9.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4.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폭을 줄였다.사업부문별로 보면 2분기 정유 부문은 매출액 3조4756억원, 영업손실 215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6.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폭을 축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8968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7.9% 감소했고 영업이익
롯데케미칼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6822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1%, 90.5% 감소한 수치다.사업별로 보면 기초소재사업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501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사고로 판매 물량 감소와 유가하락에 따른 제품가 하락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일부 수요 회복이 이뤄져 수익이 개선됐다.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7226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미주와 유럽 지역의
SKC는 올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 49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65.2% 증가한 수치다.2분기 매출은 6562억원이며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 1조3134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도 사업구조 전환으로 모든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SKC 측은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올해 SKC의 투자사 SK넥실리스가 호조를 보였다. SK넥실리스의 2분기 매출은 763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1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7일 SPC삼립에 대해 단기 실적 모멘텀(성장 동력)은 부재하나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190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134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최근 부과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291억원과 정기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32억원을 일시에 반영시킨 영향”이라고 분석했다.이어 &ldq
한화투자증권은 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연이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대비 얕은 증익으로 노이즈가 컸던 스튜디오드래곤이 실적으로 연이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해외판권 성장과 구작 지식재산권(IP) 판매 덕분에 보수적인 감가상각을 반영했어도 분기 최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시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
유진투자증권은 7일 롯데쇼핑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59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영업 외 부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부진을 반영해 자산 손상차손 3406억원을 인식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그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