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동진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FEND-TB 프로젝트에서 FIND와 함께 TB-LAM 신속진단테스트를 위한 개발협력에 참여한다.21일 GC녹십자엠에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결핵 진단 설루션의 개발과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는 다기관 컨소시엄이다. FIND를 비롯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옥스퍼드 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럿거스 대학교가 주도하고 있으며 4개 지역 5개국에 임상시험 사이트를 두고 있다.FIND는 주요 질병의 진단 환경을 개선하고 진단 기기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는 국제기구다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경제 회복과 산불, 자동차 배기가 등 오염물질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대기오염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포함된 134개 국가와 지역 가운데 92.5%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지침을 충족하지 못했고, 대기질 기준을 충족한 국가는 10개국에 그쳤다. 한국은 50번째로 대기질이 나빴다.영국 가디언지는 19일(현지시간) 전 세계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가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아이큐에어의 ‘2023년 세계 공기질
[한스경제=(오산)김두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산시의회 의원들과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전략공천된 차지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시·도의원들은 “대한민국의 선도적 AI 전문가이자 국제적인 식견을 겸비한 차 교수가 젊은도시 오산의 미래비전과 가치를 키우고 오산시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어 줄 것이다.”라며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차지호 교수는 동아대학교 의과대학을 졸헙하고 옥스퍼드대학 난민학 석사, 존스홉킨스대학보건학 박사를 마쳤다. 또한, 글로벌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보유한 백신 공장을 중축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미국 FDA 등 선진 규제기관이 기준으로 삼는 cGMP(미국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생산 시설을 확보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세계적 제약사 사노피와 손잡고 대규모 공동투자를 통해 경북 안동 소재 백신 공장 '안동L하우스'의 중축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날 '안동L하우스'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파스칼 로빈 사노피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내빈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의 의료제품 규제기관 관계자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관계자 및 관련 업계, 학계 관계자 등 33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제품 개발 동향과 규제 방향을 논의한다.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박 의원은 이날 질의와 더불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및 실질적인 정책에 대안마련을 촉구했다.도지사에 대한 주요 질의내용은 ▲ 민생경제의 위기 극복, ▲ 경기도 석면 대책, ▲ 도정에서의 ESG 정책 방향, ▲ 경기도 한의약 육성을 위한 전담 부서 확대 및 역할 증진, ▲ WHO가 긴급한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한 ‘외로움’ 문제 해결, ▲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호주 시드니가 석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당국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전수조사에 나서는 한편, 유독물질 제거를 위한 예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석면은 매우 고운 입자로 내구성, 내열성, 내약품성, 전기 절연성이 뛰어나고 값이 저렴해 19세기 후반 건설 자재, 전기제품, 가정용품 등 여러 용도로 널리 사용됐다.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연구 결과, 석면이 몸 안에 들어오면 20~40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의료관련감염내성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지정받았다. 은행장은 김용균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장이 맡는다.이번에 지정된 한림대성심병원 의료관련감염내성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는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 지정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항생제 내성균 등 생물안전 2등급 세균에 대한 수집·분석·관리·분양·연구·고부가가치화 등을 수행하며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한다.한림대성심병원은 항생제 내성에 대한 해법을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찾으며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왔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전국민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미세먼지와 호흡기 감염병을 동시에 막아주는 마스크 선택법’을 담은 건강정보를 내놓았다.신 연구위원은 6일 “이번 겨울은 유달리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실내에서는 독감과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 중이고 야외활동을 위해 외출하면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위협한다”고 진단했다.신 연구위원은 “설 연휴로 이동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꼭
[한스경제=(하남)김두일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행정제도와 시책 50개 사업을 한 곳에 담은 ‘2024 달라지는 하남생활’을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시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에 달라지는 하남생활을 5대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소통도시 하남: 법률홈닥터 도입 및 행정처분배심제 운영하남시는 올해 시민 소통 강화를 목표로 법률홈닥터를 도입한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시청 내 상주 근무하며 법률상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및 정보제공, 소송방법 및 절차 안내 등 무
[한스경제=(시흥)김두일 기자] “‘시화호 세계화’는 시흥시만의 꿈이 아니다. 올해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수자원공사 등 시화호 가치를 공유하는 도시, 기관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화호 국가브랜드화를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임병택 시흥시장이 조성 30주년을 맞은 시화호를 거점으로 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을 진행한 임병택 시장은 “올해는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시흥시는 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대체 불가한 상징성을 재조명하고, 생태ㆍ교육ㆍ문화적 가치
[한스경제=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 소장] 칸트 이전의 모든 서양철학은 칸트 철학으로 흘러 들어왔고, 그 이후 모든 현대철학은 칸트로 부터 흘러나왔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그만큼 칸트는 근대철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신기원을 이룬 대철학자로서 상징적인 존재다. 그는 18세기 첨예하게 대립된 유럽대륙 합리론과 영국 경험론의 접근방식이 모두 학문적 인식의 성립조건을 고찰하지 못한 데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한다. 이런 문제해결에 칸트는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를 종합한 '이성능력비판'을 탐구한 인식론(관념론)을 제시해 계몽주의 철학에 새로운 이정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가수 정동원이 'JD1'라는 부캐(서브 캐릭터)로 아이돌 활동을 시작한다.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10일 "JD1이 11일 첫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정동원은 'AI(인공지능) 신인 아이돌' 콘셉트인 JD1(제이디원)으로 K-팝 시장에 도전한다.유재석의 부캐 유산슬이나 김경욱의 부캐 다나카처럼, 또 다른 세계관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JD1은 신곡 발매에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JD1은 지난해 11월 15일 ‘ID:JD1ㅣAI In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식탁에 올라오는 먹거리에서 플라스틱이 검출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식품이 가공을 시작으로, 포장, 매장 진열대를 거쳐 사람들이 먹기 전까지 각 단계들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다양한 플라스틱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미세한 양이라도 지속 섭취할 경우 건강에 위협적이라고 경고했다. ◆ "제품 99%서 프탈레이트 발견"...지속 섭취 시 치명적미국의 비영리 소비자단체 컨슈머 리포트(CR)은 최근 '음식에 숨어 있는 플라스틱 화학물질(The Plastic Chemicals Hiding in Your Food)'이라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우리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던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우리가 당연했다고 여겼던 상식이 뒤집어지는가 하면, 새로운 표준이 들어서는 소위 뉴 노멀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월, 기후 변화 위기로 촉발되는 신규 감염병 발생 및 전파에 대비해 과학방역 연장선상의 일환으로 국가 하수기반감염병감시(Korea Wastewater Surveillance, KOWAS)사업을 시작했다.미국에서 시작된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는 모든 확진 환자를 신고해 통계로 집계하는 현재의 임상기반 전수감시와 달리, 생활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2024년은 우리 LG생활건강이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되어야 합니다.”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사내 구성원들에게 밝힌 신년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2024년 경영 목표는 ‘성장 전환’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성장으로의 전환이란 “미래에 대한 투자없이 단순히 내핍(참고 견딤)에만 의존해서 만들어 내는 단기 성과가 아니다”면서 “미래 준비를 지속하면서 사업 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이 사장은 올해 LG생활건강의 대반전을 위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먹는 콜레라 백신 '유비콜-S'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유비콜-S는 기존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를 항원 제조 방법과 조성 개선으로 생산량을 40% 가까이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한 개량형이다. 회사에 따르면, 게이츠 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했다.회사는 춘천 2공장에서 유비콜-S 제조 준비를 마쳐 내년에 1천500만 도스 이상을 공급할 수 있다며 내년 3월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 평가(WHO-PQ) 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공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임상연구 투자 R&D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전 세계 임상시험 등록 건수에서 국가별 점유율 5위를 차지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의 R&D 부문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은 결과라고 해석했다.‘2023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R&D 비용과 연구인력에 대한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한 33개 글로벌 제약사가 국내 임상연구에 투자한 R&D 총비용은 지난 2018년 4706억원에서 2022년 8178억원으로 상승, 최근 5년간 연평균 1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이윤진 부부의 파경설이 불거지자, 이범수 측이 이를 부인했다.최근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범수와 이윤진의 이혼설에 대해 “이혼은 아니다”며 “SNS 관련 내용은 부부의 개인 사정”이라고 밝혔다.이윤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범수의 계정을 태그하며 "내 첫 번째 챕터 끝(The End of my fist chapter)"이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게시했다. 또 이윤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기를 그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G화학이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섰다.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에서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협력하는 구상의 첫 발걸음이다.LG화학은 20일(현지 시각 19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확보한 170만㎡ 부지에 1단계로 약 2조원을 투자해 연간 6만t 규모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테네시 공장은 매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60만대분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