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웃도어의 계절이다. 'SUV 명가' 쌍용차가 '아웃도어 명가'로도 이름을 높이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600만명이다. 10년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캠핑카 등록 대수도 지난 6월 말 기준 9231대에 달했다. 낚시 인구도 8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SUV 인기도 이에 발맞춘다. 2011년 21만대였던 SUV 판매량, 2017년에는 45만대를 돌파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였다.부피가 큰 캠핑장비를 싣기 위해서는 넓은 적재공간을 가진 SUV가 필수, 카라반 등 캠
GM은 전기차 시장 선구자다. 1996년에 세계 최초 상용전기차 EV1을 만들고 리스 형태로 판매까지 했었다. 치명적인 결함으로 전량 회수 후 폐기처분 됐지만, 누구보다 빠른 시도였음을 부정하기는 어렵다.볼트EV는 GM이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다시 뺏어온 모델이다. 2017년 400km에 가까운 최대 주행거리로 세계 자동차 업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시장 변화는 빨랐다. 볼트 EV 출시 후 2년여. 현대자동차 코나 EV와 기아자동차 니로 EV 등, 재규어 I-PACE 등. 볼트EV를 위협하는 장거리 주행 전기차가 빠르게 자리를 잡
한국지엠이 신설 법인 관련 주주총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게 됐다. 법원이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다.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면서 저지한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한국지엠은 19일 법인 신설을 결정하는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최근 KDB산업은행이 법원에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지만, 기각되면서 정당성도 얻게 됐다.◆ 법원도 설득 못한 반대 여론법원은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이유로, 주주총회가 산업은행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끼칠 것으로 보기 어려움을 들었다.한국지엠
"스포츠 후원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지역 스포츠 후원은 사우들의 애사심을 높이고 좋은 상품을 만드는데도 기여한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후원 효과를 이렇게 표현했다.자동차 업계가 스포츠 마케팅에 한창이다. 지역 프로스포츠팀 후원은 물론이고, 지역 체육 대회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뿐 아니라, 근로자들에게도 소속감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빠르고 강력한 이미지스포츠는 자동차 업계가 선호하는 마케팅 분야 중 하나다. 빠르고 강력함을 추구하는 스포츠 특성이
티웨이항공이 2019년 달력 제작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달력 사진 촬영은 객실 승무원을 모델로 지난 11일 진행됐다.티웨이항공 2019년 달력 콘셉트는 '버킷 리스트'다. 승객들이 티웨이항공 대표 취항 도시에서 꿈꾸는 소망을 담았다.빠르면 11월 말부터 기내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익금 전액과 임직원 성금을 모아 기부도 진행 중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갈수록 쌀쌀해지는 요즘, 티웨이항공의 달력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눠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70이 미래형 계기반을 장착하고 돌아온다.제네시스는 17일 2019년형 G7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2019년형 G70은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동식 트렁크와 공기 청정 모드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새로 탑재하면서다.특히 세계 최초로 3D 클러스터를 적용해 화려함과 가독성을 동시에 높였다. 12.3인치 크기로, 운전자 눈을 인식해 주행 정보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그 밖에 에코 코스팅, 19인치 다크스퍼터 휠 등 적용을 확대하면서 더 매력있는 세단으로 거듭났다.가격은 3701만원에서 5228만원까지다.제네시스 관계자는 &l
택시업계가 공유차 사업 확대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지만, 여론은 차가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택시 생존권에 가로막혀 미래차 산업이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택시 업계는 18일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카풀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카풀 서비스가 택시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이유다.앞서 택시업계는 카풀 등 모빌리티 사업에 강한 불만을 내비쳐왔다. 16일 카카오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 T 카풀 크루’를 론칭하고 카풀 운전자 모집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것이다.◆ 택시업계 향한
LPG 차량도 충전시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SK가스는 LPG 충전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충전’을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행복충전은 SK가스 LPG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다.론칭을 기념해 신규 멤버십 회원에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2만원 이상 충전시 3000원 상당 LPG 충전 쿠폰을 증정하고, 레이 LPG 프레스티지와 LG 공기청정기, LPG 충전쿠폰 1만원 등도 선물한다.SK가스 관계자는 “맑은 에너지 SK가스가 세상에 맑음을 더해 준
운전자 절반이 겨울 빙판길 교통사고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타이어뱅크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한 윈터타이어 사용 실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524명이 응답했다.응답자 중 45.4%는 ‘겨울 빙판 교통사고 경험’ 질문에 있다고 대답했다. 운전자 중 절반 가까이가 겨울철 미끄러짐을 경험해본 것이다.‘윈터타이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무려 88.7%가 ‘그렇다’는 대답을 내놨다.‘올 겨울 윈터타이어 사용 계획’에도 80.9%가 &l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에너지 기업인 에어리퀴드·엔지와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는 MOU를 통해 2025년까지 프랑스에 수소전기차 5000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에어리퀴드는 국내 수소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키로 했다.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에도 참가할 뜻을 내비쳤다.
“안전은 기본입니다. 고객들에게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르노 마스터 출시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상용차 시장이 모처럼 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르노 마스터가 국내에 출시되면서다. 자동차 본고장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리는 프리미엄 상용차. 포터에 익숙해진 국내 소비자들을 어떻게 공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르노삼성자동차는 16일 경기도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에서 마스터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에 앞서 15일부터 공식 출시돼 고객들에 판매 중이다.국내에 출시되는 마스터는 숏바디인 S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조양호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다.검찰은 조 회장이 대한항공 납품업체들로부터 항공기 장비·기내면세품을 사들이며 196억원 상당의 중개수수료를 챙겼고, 인천 인하대병원 인근에는 '사무장 약국'을 열어 운영하면서 1522억원 가량을 부정하게 타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가 유럽 현지 공략을 본격화했다. 지난달 스위스에 수소트럭 1000대를 보내는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프랑스에서는 넥쏘를 2025년까지 5000대 공급키로 했다.‘수소 동맹’ 역할도 커졌다. 현지 에너지 업체 에어리퀴드는 프랑스 현지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미 독일에서도 수소충전소 설치에 적극 뛰어든 상황. 국내에서도 수소충전소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소동맹’ 작동 개시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너지 기업인 에어리퀴드 및 엔지사와
한 때 국민차였던 준중형 세단 '아반떼'. 중형 세단과 SUV에 자리를 뺏기면서 시장 규모도 눈에 띄게 줄었다.준중형 세단은 국내 시장서 그동안 긴 부침의 시간을 보냈다. 사실상 아반떼만 살아남았다. 쉐보레 크루즈는 최근 마지막 생산 물량 판매를 완료했고, 르노삼성차 SM3는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는 상태다. 후속 모델 출시 가능성도 매우 적다. 기아차 K3는 아반떼와 형제 모델이다.특별한 노력 없이도 연 10만대 수준인 시장을 독식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아반떼는 안주하지 않기로 했다. 다시 한 번 대대적인 혁신을
한국지엠 노사 갈등이 재점화했다. 신규 법인 신설을 둘러싼 의견차가 심각하다. 구조조정 시도라는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조는 또다시 파업 카드를 꺼내들었다.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연구개발(R&D) 법인 신설을 의결했다. 올해 말까지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를 분리해 새로운 회사로 만든다는 내용이다.노조는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15~16일에는 조합원 찬반투표 후 파업에 나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산업은행도 명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법인 신설을 최종 결정할
국토교통부가 신규 LCC 면허를 발급키로 한 가운데, 무리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부터 신규 항공사 면허신청을 받아 내년 1분기까지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본격적인 심사는 오는 11월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담당부서 7개를 참여시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심사 내용은 면허 결격사유 여부와 자본금(150억원), 항공기 5대 보유 등이다. 운항 개시 후 2년간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능력도 들여다본다.유력한 곳은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이다. 앞서 국토
국산 초소형 전기차 출시가 이어진다. 내수 침체에 빠진 국산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도 커지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캠시스는 11일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첫 양산 전기차 ‘CEVO(쎄보)-C’를 공개키로 했다.쎄보는 국내 중소기업 캠시스가 개발한 첫 초소형 승용 전기차다. 내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수출도 준비 중이다.대창모터스 다니고는 이미 국내 도로를 누비고 다니는 중이다. 올 초 출시된 모델로, 우체국에도 보급돼 일부 지역에서 집배원 차량으로
핵사찰단 방북이 공식화됐다.8일 미국 현지 언론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수행 기자단에 이같은 방북 결과를 알렸다고 보도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 사찰단 방북을 허용키로 했다며, 의전과 수송 등 계획을 합의하고 사찰단을 풍계리 핵실험장 및 미사일 엔진 시험장으로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이 양측이 2차 정상회담에 대한 세부사항을 근접하게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한편 일본 NHK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이 김 위원장에 납치문제를 제기했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이 비행 승무원 방사선 피폭설을 일축했다.대한항공은 8일 해명자료를 통해 비행시 노출되는 우주방사선량이 일상생활과 비교해 높지 않다고 밝혔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운항 구간별 우주방사선량은 2017년 기준 0.044mSv에서 0.0793mSv 수준이다.일반인이 일상에서 노출되는 방사선은 연간 약 2.5~2.95mSv 정도다. 가장 피폭량이 많은 뉴욕-인천 노선을 15회 이상 왕복해야하는 수준이다.X선 촬영시 방사선 노출량과 비교해도 적다는 설명이다. 의료방사선안전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흉부 X-선 촬영 시 0.05mSv, 위 X
브라질이 7일(현지시간) 대선 1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극우 성향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브라질 연방 선거법원은 보우소나루가 득표율 46.7%를 얻었다고 밝혔다.2위는 좌파 노동자당(PT)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가 차지했지만, 득표율이 절반에 가까운 28.5%에 불과했다.브라질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은 후보를 바로 대통령으로 당선시킨다.보우소나루 후보는 아쉽게 대통령 직행 티켓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큰 격차를 보이면서 사실상 당선 가능성을 유력케 했다.브라질은 오는 28일 결선 투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