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둔 있는 주부입니다. 지난해 가을 개인회생 절차를 신청해 매월 90만원씩 채무를 갚아 나갔습니다. 당시 채무 원금은 5000만원이었습니다.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됐는데, 더 이상 개인회생 월 변제금을 낼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재산은 월세 보증금 1000만원이 전부이고 배우자의 소득은 월 200만원입니다. 연체가 다시 시작될 텐데 걱정입니다. -신복위 사례 수정- 개인회생을 채무조정을 하고 매달 갚던 중 퇴직으로 더 상환이 어렵게 된 사정입니다. 25일 대법원 사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회생을 신청한 금
A: 3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의 임원입니다. 회사는 어음 만기를 앞두고 부도를 막기 위해 2주 전에 회생절차를 개시해 달라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회생신청과 동시에 법원에서 안내절차를 설명하고 있는데 용어의 어려움 때문에 절차진행에 곤란함을 겪고 있습니다. B: 부산 소재 조선기자재 납품 업체의 대표입니다. 회사는 주로 한진중공업 필리핀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에 기자재를 납품했습니다. 최근 수빅 조선소가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당장 납품대금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회생절차에 들어간 회사에 대해 미수금을 받을
도료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지난 2016년에 A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지난해 B법원에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A법원의 조사위원은 회사의 기업가치를 보수적으로 산정해 향후 영업이익이 적을 것으로 법원에 보고했습니다. 조사보서에 따르면 회사는 5년 전 임직원 70명에서 회생 신청 즈음 약 20명으로 구조조정을 해왔는데, 조사위원은 과거 5년간 지출된 인건비를 기계적으로 평균을 냈습니다. 조사위원이 인건비가 감소하는 추세를 반영하지 않은 채 기업가치를 평가해 회사는 법정관리를 더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회사
올해는 포용적 금융이 화두가 됐던 한 해였습니다. 이 가운데 서민을 위한 채무조정은 포용적 금융의 핵심을 이뤘습니다. 내년에도 이 같은 기조는 큰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채무조정의 방식은 더 선제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빚 고민을 연체 전에 해결한다는 것입니다.올해 채무조정 업계가 채무조정 분야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로 꼽는 것이 바로 은행권의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은행이 ‘대출 만기 2개월 전’에 신용등급이 급격히 하락하거나 돌려막기를
저는 현대자동차 등의 협력사 대표입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편중된 매출구조만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 지난 2014년부터 공격적인 해외 공장 설립을 추진했습니다. 이때 들어간 투자금이 약 35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후 주 매출처인 현대자동차가 파업이 장기화되고 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 등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매출 물량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적자 폭이 커지면서 결과적으로 공격적인 투자는 과잉투자가 되어 유동성 위기로 돌아왔습니다. 이대로라면 곧 만기가 돌아오는 약 30억원의 어음을 결제하기 어려운 지경입니다. 구조조정이 불가
50대 가장입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습니다. 배우자와 맞벌이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는데, 지난달에 제가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실직을 하게 됐습니다. 현재 A은행에 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이 있습니다. 원금과 이자로 월 150만원을 2년째 갚고 있고, 금융권 신용대출로 약 7000만원이 있습니다.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배우자의 소득으로는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소득이 없으면 채무조정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곧 연체가 시작될 텐데 걱정입니다. -신용회복위원회 사례 수정- 맞벌이를
자녀를 두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남편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이름을 빌려주게 되면서 채무의 수렁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남편은 사업 운영자금을 위해 저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업은 호전되지 않았고 지난해부터 대부업 채무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고비만 넘기면 사업이 제자리를 찾겠지” 하는 생각으로 최근까지 버텼으나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월세집을 전전하는 상황입니다. 사업장 대표로 있는 동안 제가 진 대부업 빚으로 채무조정을 고려하고 있으나 대부업체
저는 미성년 자녀 2명을 양육하면서 기초수급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배우자가 폐암말기로 사망하기 전까지 병원비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아 빚을 늘어나게 됐습니다. 당시 저는 카드사 두 곳과 금융회사 13곳에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총 7100만원의 빚이 있었습니다. 이 빚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워크아웃을 통해 1200만원으로 감면됐고 저는 10년 동안 매달 11만원씩 상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개인워크아웃 절차로 약 1년을 상환하던 중 지인의 부탁으로 보증을 선 채무 2000만원의 빚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이 채무로 다시 빚
저는 약 7년 전에 운영하던 음식점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음식점 운영 당시 매출 부진으로 임대료 납부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대출과 카드 론으로 근근이 버티다 결국은 사업장을 폐업하게 됐습니다. 현재 금융회사 5곳에 약 6천만원의 대출채무와 카드사 2곳의 약 2000만원의 채무가 있습니다. 미국으로 온 뒤 부모님 집으로 여러 차례 독촉장이 송달됐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최근에도 법원에서 문서가 오는 등 부모님이 이 일로 걱정을 많이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에서 한국 식당을 열어볼 생각으로 출국을 결심했지만 사정이 그렇게
법인을 설립하고 작은 규모로 사업을 운영하다 어려워져 폐업하게 됐습니다. 그 후 채무를 정리해보니 회사 빚에 지급 보증한 빚이 남게 됐습니다. ▲ 저축은행 빚 3000만원(2개월 전 대환).▲ 지인 A에게 빌린 돈 1억원 (공정증서 작성)▲ 거래처 미지급 대금 6000만원 (대표이사 지급보증)▲ 세금 3000만원▲기타요금(통신비 등) 100만원2018년 10월 현재 남아 있는 저의 빚은 총 2억2100만원입니다.그런데 2번 빚과 관련해 A가 지난달 저를 사기혐의로 형사고소를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회사의 운영이 어려워 갚
제조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대표입니다. 회사 부채가 너무 많아 금융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회사는 회생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무재표상 채무는 약 70억원인데 장부상 기록되지 않는 부외 부채도 20억원이 있습니다. 재무제표에는 가지급금으로 2억원이 잡혀 있는데 향후 채무조정을 할 때 문제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회사의 자산규모는 유형자산 기준으로 4억원입니다. 중소기업의 대표가 법정관리(=회생절차)를 앞두고 가지급금을 걱정하는 사례입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20일 금융통화위원회에 보고
식자재를 공급하는 유통회사의 대표입니다.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기록했으며 약 30명의 정직원이 있습니다. 올해 매출부진으로 자금 사정이 많이 악화됐습니다. 현재 부도 상황은 아니지만, 현재의 현금 유동성으로는 돌아오는 어음과 금융권 대출이자를 상환하기 어렵습니다. 일부 거래처의 물품대금도 주지 못하고 있어 대금을 결제해 달라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심하게 대금 독촉을 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결제할 대금 대신 재고물품으로 정산을 하기도 했습니다. 거래처에 회사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납품대금 회수에 대한 압박을
가정주부입니다. 현재 약 6천만원의 빚이 있습니다. 다소 버겁기는 했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갚을 만큼 카드대금이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임신과 결혼, 출산, 육아의 과정에서 경력이 단절됐습니다. 소득 없이 지출만 하나보니 카드론으로 생긴 빚은 저축은행 대출로 이어져 빚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더욱이 배우자가 모르는 빚입니다. 아직 사실을 다 말하지 못한 채 연체 5일째인데 카드사의 독촉이 심합니다. 다달이 갚아나가는 채무조정을 하기 위해 취업을 했습니다. 곧 출근인데 회사로 전화나 오는 것이 아닌지 걱정입니다. 남편 이름의 부동산
저는 40대 회사원으로 미성년 자녀 1명을 두고 있습니다. 대략 8000만원의 채무가 있고 두 달 전부터 카드가 연체되어 독촉을 받는 상황입니다. 10월 15일이 되면 연체일수 90일이 되어 개인워크아웃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데, 오늘 채권회사로부터 “집행권원 획득을 위해 전자소송으로 지급명령을 접수함을 알립니다. 이후 급여압류나 유체동산 강제집행 할 예정입니다”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개인워크아웃으로 채무를 조정하려는데 채권자의 지급명령신청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신용회복위원회 접수사례 지급명
연체 후 신용회복위원회의 프리워크아웃 신청을 앞둔 자영업자입니다. 현재 약 4000만원의 채무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입니다.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은 4일 받을 예정인데, 오늘 카드사 두 곳에서 “최소 금액이라도 내지 않으면 법 조치를 하겠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카드사 직원은 또 “일부라도 갚지 않으면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해도 카드사가 동의하지 않아 통과되지 않는다”며 “빚 독촉 관련 비용까지 모두 갚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리워크아웃 , 신청할
미성년의 두 아이를 둔 4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현재 서울 임대차보증금 3000만원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013년 매출부진으로 운영하던 피자집을 폐업했습니다. 폐업을 하고나니 약 8000만원의 빚만 남게 됐습니다. 채무조정을 하려면 고정소득이 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이 무렵 월 200만원의 급여를 받는 조건으로 회사에 취직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취직 후 얼마 되지 않아 한 대부업체가 급여통장과 임대차보증금을 압류했습니다. 앞으로 생활도 해야 하고 곧 이사도 가야 하는데 답답합니다. (신용회복위원회 사례 수정)채
“취직이나 창업을 하려는데 체납세금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1년 전에 파산에서 채무를 면제받았는데 체납세금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하고 있습니다”지난 23일 국민신문고 게시판에는 취업을 앞두고 체납세금으로 세무서를 찾은 송모씨의 민원이 올라와 있다.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송모씨는 지난해 개인사업자로 운영하던 금형주조 공장을 폐업했다. 송씨는 폐업 당시 부가세 4000만원을 납부하지 못해 조세연체자가 됐다. 그는 최근 일자리 생겨 취직을 결심했으나 체납세금으로 급여 압류를 우려했다.
채권금융회사들이 올해 안에 남아 있는 소멸시효 완성채권 9천억원을 전액 소각할 예정이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전 금융권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현황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전 금융권이 없앤 소멸시효 완성채권 규모는 13조 6천억원이다. 금융업권별로는 여신전문금융회사(6조1천억원, 44.9%), 은행(4조1천억원, 29.9%), 상호금고(1조8천억원, 13.1%), 저축은행(1조1천억원,8.1%) 보험(5천억원, 3.9%)순으로 채권이 소각됐다.소멸시효 완성 채권은 일정기간 동안 법적 청구를 하지
생계형 장기소액연체자의 채무조정 접수 기간이 내년 2월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금융위원회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금융위는 홍보부족으로 현재까지 채무조정을 신청한 인원이 저조했다고 보고 있다.8월까지 신청인원은 국민행복기금 채무자(약 2만5천명)와 민간 채무자(약 2만8천명)를 더해 5만3천명 수준이다. 앞서 금융위가 추산한 1천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연체한 채무자 규모는 약 119만 명 정도였다.금
이재명 경기지사가 앞으로 도내에서는 불법사채 전단지가 사라지게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불법사채업체와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이 지자는 17일 도청 특별사법경찰단과 갖은 특별회의에서 불법 고리 사채 근절 대책을 논의하고 이를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알렸다.이 지자는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나라가 망할 때 생기는 현장 중 하나가 일하지 않고 비싼 이자를 받아먹는 불법 고리대금”이라며 “도내에서 앞으로 불법 사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다.경기도의 불법사채업 단속은 과거 성남시의 단속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