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통역사가 불법 도박을 하면서 오타니의 자금을 절도한 혐의로 구단에서 해고됐다.20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39)는 불법 도박을 위해 오타니의 돈 수백만 달러를 훔친 혐의로 오타니 측 변호인으로부터 고발당했다.앞서 이 매체는 오렌지카운티에 거주 중인 매튜 보이어라는 이름의 불법 스포츠 도박업자를 조사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오타니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절도'의 피해자로 드러났다.매체로부터 이 사실을 전달받은 오타니 측은 진상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때 신었던 농구화 세트가 803만2800달러(약 107억5000만 원)에 팔렸다.3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조던이 우승한 6번의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신었던 농구화 6켤레로 구성된 '다이너스티 컬렉션'이 소더비 경매에서 803만2800달러에 낙찰됐다.다이너스티 컬렉션은 1991년 '에어조던 6', 1992년 '에어조던 7', 1993년 '에어조던 8', 1996년 '에어조던 11', 1997년 '에어조던 12', 1998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뛴 에릭 페디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화이트삭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페디와 계약 기간 2년에 1500만 달러(약 197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지난 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페디와 화이트삭스의 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페디와 화이트삭스의 계약은 신체 검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페디는 올해 NC 유니폼을 입고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화려한 조명이 이정후(25)를 감싼다. 한국 야구가 낳은 ‘야구 천재’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복에 나선다.CBS 스포츠, ESPN, 뉴욕 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3일(한국 시각)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엔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아직 공식 계약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정후는 류현진(36ㆍ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일본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00억 원)의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저스를 다음 팀으로 택했다"며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다.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다저스뿐만 아니라 야구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MLB.com,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계약 조건이 10년 7억 달러라고 전했다. 당초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이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다승왕(4승) 욘 람(29·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 골프로 전격 이적한다.람은 8일(한국시간) 골프다이제스트와 애슬레틱스 등 현지 언론에 "LIV 골프로 옮긴다"고 밝혔다.LIV 골프 커미셔너인 그레그 노먼(68·호주)이 람에게 LIV 골프 점퍼를 입혀주는 사진도 공개됐다.람은 골프다이제스트에 "지난 2년 동안 골프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나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LIV 골프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혁신에 관심이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꿈의 무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 이정후(28ㆍ키움 히어로즈)가 총액 5000만 달러(약 655억 9000만 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따낼지 관심이 쏠린다.이정후의 소속팀 키움은 4일 "이정후의 MLB 포스팅 고지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4일에 이뤄진다"고 밝혔다.MLB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이정후 포스팅을 고지하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다음 날 오전 8시부터 30일째 되는 날 오후 5시까지 이정후는 MLB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정후는 한국 시각으로 5일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5)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도전이 시작했다.IOC는 지난달 30일(한국 시각) 박인비를 비롯한 선수 위원 선거에 나선 32명의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선수 위원 선거는 내년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때 진행한다.박인비는 진종오(44ㆍ사격), 김연경(35ㆍ배구), 이대훈(31ㆍ태권도), 김소영(31ㆍ배드민턴) 등과의 국내 경선에서 승리해 한국 대표 후보로 뽑혔다. 이제 박인비는 전 세계 각국의 스포츠 스타들과 선수 위원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파리 올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인 최고 계약을 예약했다는 평가다. 이정후(25ㆍ키움 히어로즈)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KBO리그 최고 타자 이정후는 이달 말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MLB 사무국은 한국시리즈 종료 후 KBO에 이정후의 신분 조회를 요청할 전망이다. MLB에서 신분조회가 오면, KBO는 키움 구단에 이를 통보하고 키움이 수락하면 MLB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이를 통보하고 포스팅 절차를 밟는다. 과거엔 최고 응찰액을 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화려한 UFC 복귀전을 꿈꾼다.정찬성은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on ESPN 52 메인 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 출신인 맥스 할로웨이(32·미국)와 맞붙는다. 지난해 4월 생애 2번째 타이틀 도전에 나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호주)에 패한 정찬성은 한동안 은퇴를 고민하다 최근 할로웨이의 도전장을 받아들이고 다시 옥타곤에 복귀한다.2011년 UFC에 입성한 페더급 8위 정찬성은 7승 4패를 기록 중이다. 1위 할로웨이는 페더급 최다승(20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우승 직후 자국 선수에게 강제 키스해 비판을 받은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 회장이 결국 공식 사과했다.루비알레스 회장은 스페인축구협회가 현지 시각으로 21일 ESPN 등 언론에 공개한 영상에서 강제 키스와 관련해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 감정이 벅차올랐다. 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20일 스페인은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 사상 처음 우승을 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취임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한국에 머문 기간은 67일밖에 되지 않는다. 그사이 클린스만호는 4경기 2무 2패의 기록을 남겼다.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월 27일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발표했다. 당시 축구협회는 “재임 기간 한국에 거주하는 것을 계약 조건으로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지난 3월 9일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 거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한국 대표팀 감독이기 때문에 한국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집계한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MVP 랭킹에서 중간 순위 5위에 오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ESPN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자체 개발한 랭킹 프로그램 AXE(Award Index)로 매긴 올해 메이저리그 MVP 경쟁 '중간 순위'를 공개했다.김하성은 133.8점으로 NL MVP 부문 5위에 올랐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147.1점·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무키 베츠(145.7점), 프레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세계 정상급 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SPL)에 합류한 가운데 아시아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SPL은 지난해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를 시작으로 올여름 카림 벤제마(36·알이티하드), 사디오 마네(31·알나스르), 네이마르(31·알힐랄)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사들이고 있다.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천문학적인 연봉이다. 영국 BBC는 네이마르의 연봉을 1억5000만 유로(약 2188억 원)로 추정했다. 호날두와 벤제마의 연봉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해리 케인(30·이상 토트넘 홋스퍼)의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ESPN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이적을 두고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계약 기간을 1년여 앞두고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ESPN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 들었다"며 "토트넘은 내년 여름 그가 자유계약선수 이적으로 떠나지 않도록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황희찬(27)과 한솥밥을 먹은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26·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로 이적했다.알힐랄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네베스가 알힐랄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울버햄프턴 같은 날 "네베스가 우리와 함께한 지 6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네베스의 이적료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이다"고 전했다.알힐랄 측은 연봉과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알힐랄이 네베스 영입을 위해 울버햄프턴에 지급한 이적료는 5
[대전=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과 관련해 “돈은 제게 중요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손흥민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전(1-1 무)이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앞서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사우디 프로축구 구단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계약 제안을 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팀은 손흥민에게 4년간 매 시즌 연봉 3000만 유로(약 421억 원)씩을 지급하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오일머니를 등에 업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등 세계적인 선수를 끌어 들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에게도 거액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이티하드로부터 4년간 매 시즌 3000만 유로(약 421억 원) 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알이티하드는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우승팀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 팀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거액의 보너스까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7월 열리는 디오픈에도 불참한다.미국 매체 ESPN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 발표를 인용해 "우즈가 올해 디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제151회째를 맞는 디오픈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7월 20일부터 나흘간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우즈는 올해 4월 열린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했으나 3라운드 도중 발목 통증으로 기권했다.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운전하던 차가 전복돼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김민재(27)의 소속팀 SSC 나폴리가 세리에A 조기 우승 확정 기회를 놓쳤다.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홈구장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와 2022-2023 세리에 A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나폴리는 이날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승리했다면, 1989-1990 시즌 이후 33년 만의 우승 확정을 받아 수많은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지만 살레르니타나의 거센 저항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나폴리는 승점 79점으로 2위 라치오(61)와 승점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