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상반기에 산업은행 산하에 구조조정을 전담하는 자회사가 설립된다. 산업은행이 출자한 회사의 출구전략과 회생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투자관리실 소속의 이종철 단장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전담할 자회사 'KDB AMC'를 설립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관련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구조조정 전담 자회사 설립을 추진했고, 금융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왔다. 구조조정 자회사에는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전문가들이 투입될 전망이다
출산을 앞둔 있는 주부입니다. 지난해 가을 개인회생 절차를 신청해 매월 90만원씩 채무를 갚아 나갔습니다. 당시 채무 원금은 5000만원이었습니다.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됐는데, 더 이상 개인회생 월 변제금을 낼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재산은 월세 보증금 1000만원이 전부이고 배우자의 소득은 월 200만원입니다. 연체가 다시 시작될 텐데 걱정입니다. -신복위 사례 수정- 개인회생을 채무조정을 하고 매달 갚던 중 퇴직으로 더 상환이 어렵게 된 사정입니다. 25일 대법원 사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회생을 신청한 금
영화배우 이영애씨가 인수 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았던 제일병원(제일의료재단)에 구조조정 업계가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ARS)’ 제도를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24일 구조조정 업계에 따르면 제일병원의 회생절차에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인수의향자가 나타난 상황과 관계가 깊다. 앞서 병원은 이달 중 법원에 회생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회생을 신청한 법인에 대해 개시결정이
국제연합(UN)의 사회 분류기준에 따르면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가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이상은 고령사회, 20%이상이 되면 초고령사회다. 대한민국은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17년 고령사회를 지나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실버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독일, 일본, 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실버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노인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가장 생산적인 정책 중의 하나가 바로
행정법원이 삼성바이오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행정처분을 잠정적으로 중지한 가운데, 증선위가 즉각 불복의 의사표시를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조계는 증선위의 불복절차가 큰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와 관련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은 번복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행정법원이 증선위의 즉시항고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이다. 증선위는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제재조치 집행정지가 인용된 것에 대해 "구체적 내용을 살피고 즉시항고 등의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본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부당대출 혐의에 대한 안건 상정 여부가 오는 23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이목이 징계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부당대출 혐의에 대한 안건 상정 여부가 곧 확정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부당대출 혐의에 대한 안건 상정 여부는 23일이 되어야 알 수 있다”며 “24일 안건상정이 될지 연기될지 이날 확인이 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미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제재심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했지만 한국
구조조정 전문회사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다시 부산과 경남 지역 구조조정 시장 선점에 나선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유암코가 단독으로 설정한 운용사(GP) 구조조정 펀드 ‘유암코리바운스 제 2차 기업재무안정 PEF'조성에 나선다. 이 펀드는 하향국면에 접어든 자동차와 조선기자재 중소, 중견 기업의 구조조정에 투입된다. 펀드는 주로 부산과 경남지역의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된다. 앞서 유암코는 지난해 8월 1000억원 규모의 1차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1차 펀드는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조
서울회생법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개인회생 연계 주택담보대출 채무 조정 프로그램’을 금융소비자에게 본격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파산법조계가 새 제도의 전국적 적용을 주장하고 나섰다.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채무 재조정 프로그램이 서울회생법원만 적용된다는 점은 문제”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전국으로 확대해 모든 국민이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주택담보대출 채무 재조정 프로그램’은 채무자와 담보채권자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1세대 화장품 로드숍’ 스킨푸드가 회생절차 M&A를 공식화한 가운데, 매각 방식을 두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구조조정 업계와 파산법조계에 따르면 회생법원이 매각을 공식선언한 스킨푸드에 대해 스토킹 호스 방식의 M&A절차에 회부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서울회생법원은 제 3자 관리인을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란 회생기업이 인수의향자와 공개입찰을 전제로 조건부 인수계약을 맺는 방식을 말한다. 회생기업은 인수의향자를 확보한 상
기획재정부가 이달 말 금융감독원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여부를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금감원내에 이에 대한 반발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금감원의 일부 구성원들은 21일 원내 블라인드 게시판 등을 통해 정부가 (금감원에 대한)공공기관 지정을 이유로 금감원의 독립성을 훼손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금감원의 이 같은 분위기는 기재부의 공공기관 지정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 고조되고 있다.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오는 30일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확정할 예정이다. 이처럼 공운위가 금감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경기장 건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재활용 폐기물 등을 활용해 경기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1994년 동계올림픽을 치른 노르웨이 릴리함메르와 2000년에 시드니 올림픽을 치른 호주는 주 경기장 신축 예정지를 환경적인 이유로 변경하면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계기로 친환경 경기장으로 환경도 지키는 것이 스포츠 산업의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여기에 경제적 효과까지 거두면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친환경 스포츠산업을 통한 경제적 효과는 아직까지 표본이 적어 계량화된 수치는 존재하지
IBK기업은행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여성 승진 인사를 두고 은행 내부에서 일부 여성 직원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임원 승진으로 가는 길목인 본부장급 인사에서 여성 수가 예년보다 줄어들어서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를 놓고 역대 최대 여성 승진자 발탁으로 인사평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본부장급에선 여성 승진자가 줄어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크다. 겉보기만 여성 승진자 대거발탁이지만 실질적으로 여성 임원을 제한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업은행 인사에서 본
이번 주(1월 21일~25일) 금융시장은 달러화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연방은행(ECB) 총재의 경기부양책 발언으로 영국 파운드화는 강세다. 유로화 약세 압력은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메이 총리의 EU와의 브렉시트 재협상안과 함께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파운드화의 추가 약세 압력은 제한적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주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밴드를 1115원~1135원으로 제시했다.◆ 지난주: 브렉시트 부결..."유로화 약세 압력에 달러 강세"지난주 원화는 주 초반 1123원으로 상승한 뒤 소폭
서울회생법원이 신복위와 연계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채무조정절차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재판 결정문을 만든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활성화방안’의 세부조치다.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도 해당 제도의 정착을 위해 구체적인 안내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파산법조계와 신복위에 따르면 회생법원이 개인회생절차에서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회부 결정문’을 고안해 곧 개인회생 이용 채무자에게 적용한다. 신복위와 원활한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절차의 연계를 위해서다.주담대 채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법조계가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할 것인지 두고 엇갈린 예측을 내놓고 있다. 사법부 최고의 수장인 전직 대법원장에 영장심사인 만큼 영장발부는 어려울 것으로 법조계는 분석하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사유에 대해 향후 법원과 치열할 법리 다툼이 예상된다. 혐의를 부인하는 양 전 대법원장의 입장에서는 구속수감이 되면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하는 등 방어권 행사가 어려워져 법조계는 양 전 대법원장이 이번
오늘 하루를 장식한 '말'들을 정리해 전달해드립니다. 박지원 의원이 손혜원 의원을 상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손 의원은 검찰로 가겠는데 혼자는 가기 싫다고 합니다. 가수 김학래는 갑자기 세상에 나왔습니다. 미혼모로 살아온 이성미의 말 때문인데 이미 정리된 일로 아이들이 걱정이네요. 홍석천의 최저임금 발언이 화제입니다. 연예인이 아닌 자영업자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어 지나쳐 들을 수 없겠지요. 사법부는 온통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전직 대법관이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18일 '오늘 술자리 말말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 시행사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방만 경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프랑스계 운영사를 교체하고, 직영하기로 결정했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운영사인 서울9호선운영 주식회사에 이날 1단계 구간 관리운영위탁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운영수수료 협상 결렬에 따른 결정이다.서울시는 "양측 간 운영수수료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시행사가 시에 현 위탁계약의 해지 및 시행사 직영 운영 방안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는 시행사가 다른 위탁 운영사를 선정
JB금융지주 자회사 CEO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임용택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 연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임기는 조만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추천위원회는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넓은 식견을 갖춘 임 행장이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대표, 페가수스
검찰이 18일 법원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직 사법부 수장에 대한 사상 초유의 영장청구로 이제 모든 이목이 법원에 쏠리고 있다. 양 대법원장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상비밀누설, 국고손실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양 전 대법원장은 대법원장 재임 중 일제 강제징용 사건 등 일선 재판에 개입하고, ‘판사 블랙리스트’ 법관에게 불이익을 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양 전 대법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와 결혼한 조수애 JTBC 전 아나운서가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헤럴드경제는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현재 임신 5개월’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앙대 병원 관계자는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병원에 입원 중”이며 “임신 21주차”라고 말했다.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 장남인 박서원 대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따라서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결혼식 약 넉달 전 이미 임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