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의 최원권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대구FC는 "최원권 감독은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전했다. 구단은 고심 끝에 최원권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원권 감독은 지난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후 선수, 코치, 감독을 거치며 대구와 동행해왔다. 지난 2022년 8월 감독 대행을 맡아 강등 위기에 처한 대구를 구해낸 뒤 같은 해 11월 대구FC 제13대 감독으로 정식 선임됐다.지난해에는 팀의 파이널A 진출과 함께 최종 6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선홍호가 이영준의 멀티골에 힘입어 중국에 완승하며 2연승으로 8강행을 조기에 확정했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9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골을 넣은 이영준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에 2-0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최종 예선을 겸해 의미가 남다르다.한국은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0으로 이긴데 이어 이날도 무실점 완승을 거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지난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다승왕(3승) 고군택이 올 시즌 2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 원)에서도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고군택은 19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가 된 고군택은 첫 날에 이어 둘째 날도 리더보드 맨 윗줄을 꿰찼다.2위는 6타를 줄인 박은신이 올랐다. 그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고군택을 바짝 추격했다.자폐성 발달 장애 골퍼 이승민은 2타를 줄이고 공동 16위(6언더파 138타)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선홍호의 이영준이 다시 한번 화끈한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중국과 2차전에서 이영준의 선제골을 앞세워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황선홍 감독은 UAE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영준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2선에 엄지성, 강성진, 김민우가 포진했고 중원은 백상훈과 강상윤으로 꾸렸다. 포백에는 조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4회에만 9점을 뽑는 맹타를 앞세워 19-8 대승을 올렸다.장단 22안타를 기록하는 등 모처럼 타선이 폭발했다.두산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인천에서는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4-1로 눌렀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4-3으로 꺾었다.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6-1로 제압했다. 한화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선홍호가 중국전 공격 선봉으로 이영준을 내세웠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중국과 2차전에서 승리에 도전한다.한국은 UAE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영준을 최전방에 배치했다.2선에 엄지성, 강성진, 김민우가 포진했고 중원은 백상훈과 강상윤으로 꾸렸다.포백에는 조현택, 서명관, 변준수, 황재원을 앉혔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부산 KCC가 원주 DB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KCC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102-90으로 승리했다. KCC는 라건아가 27득점 10리바운드를, 최준용이 25득점을 기록했다. 허웅도 19득점을 보탰다.KCC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마크했다. 1승만 더 추가하면 정규리그 5위 팀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지난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5전 3승제의 4강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김단비(32)와 계약기간 2년, 연봉 총액 1억2000만 원(연봉 1억1000만 원+수당 1000만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김단비는 청주여고, 광주대를 거쳐 2011년 프로에 데뷔해 2020년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주전 포워드로 뛰며 삼성생명 우승에 기여했다.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저에게 믿음을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선수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최은우(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사상 첫 2연패 및 2회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디펜딩 챔피언 최은우는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펼쳐진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그는 오후 5시 현재 리더보드 맨 윗줄을 꿰찼다.최은우는 2013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여태까지 이 대회에서는 2연패는 물론 2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도 배출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8월 25일까지 '드로잉 특별전'을 연다고 19일 전했다.소마미술관 1관에서는 드로잉의 특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드로잉, 삶의 철학을 그리다'가 진행된다.2관에서는 다변화된 매체와 정보 속에서 드로잉을 통해 감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소통으로 연결됨을 보여주는 '드로잉 페어링 : 감각의 연결'이 전시된다.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개관 20주년을 맞은 소마미술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회다. 드로잉을 통해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전시회인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삼성화재는 "한국전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몬과 2024년 2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고, 미들블로커 전진선 및 2024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이시몬은 2015년 2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입단, 2020-2021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 리시브 2위, 디그 5위를 기록했으며 병역의무 종료 후 합류한 2023-2024시즌에도 29경기에 출전해 리시브 효율 50%를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한국인 빅리거의 데뷔 시즌 최장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10경기 연속 안타다. 한국인 빅리거가 MLB 데뷔 시즌에 10경기 연속 안타를 친 건 지난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6년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지영(28)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출전을 포기했다.KLPGA에 따르면 박지영은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열리기 전 출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2주 연속 우승 도전도 좌절됐다.박지영은 올 시즌 상금 3위(2억722만1764원)에 올라 있다.박지영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기 1순위였던 신지영이 필드를 누비게 됐다. 신지영은 오후 1시 현재 5타를 잃고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안병훈과 임성재,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무난한 성적을 올렸다.안병훈과 임성재, 김시우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이들은 8언더파를 기록한 선두 J.T. 포스턴(미국)에 5타 뒤진 공동 17위에 포진했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이고 공동 10위로 선전했다.김주형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치르고 있는 황선홍호가 8강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린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중국과 2차전에서 승리에 도전한다.이 대회는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황선홍호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남기려 한다.출발은 비교적 순조로웠다. 한국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4-2025시즌 1부 투어 선수 선발을 위한 큐스쿨(Q-School)이 열린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7일부터 일주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4년도 PBA 큐스쿨(Q-School) 및 LPBA Tryout(트라이아웃)을 실시하고 있다.‘PBA 큐스쿨’은 1부 투어 선수들을 선발하는 승강전이다. 직전 시즌 1부투어서 강등된 하위 50% 선수들과 드림투어(2부), 챌린지투어(3부)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해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경쟁한다. 드림투어는 16~64위(1~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소휘(27·한국도로공사), 이소영(30·IBK기업은행)의 이적과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의 잔류 등으로 다가오는 시즌 여자프로배구는 역대급 전력 평준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17일 2024 V리그 여자부 FA 시장이 마감된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선수 이동은 단연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와 이소영의 이적이다. 강소휘는 GS칼텍스를 떠나 총액 8억 원(연봉 5억 원+옵션 3억 원)에 한국도로공사에 이적했다. 이소영은 총액 7억 원(연봉 4억5000만 원+옵션 2억5000만 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정규리그 1위(41승 13패) 원주 DB와 5위(30승 24패) 부산 KCC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승부의 관건은 역시 리바운드 싸움이 될 전망이다.앞서 열린 4강 PO 1차전과 2차전에선 리바운드 수에서 크게 앞선 팀이 어김없이 승리를 거뒀다. 15일 원주에서 열린 1차전에선 리바운드 42개를 잡은 KCC가 24개를 잡는 데 그친 DB를 95-83으로 꺾었다.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차전에선 리바운드 수(43-29)에서 앞선 DB가 KCC를 80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오구 플레이 사실을 뒤늦게 실토해 중징계받은 뒤 징계 감면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한 ‘장타 여왕’ 윤이나(21)가 장타자들에게 유리한 코스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윤이나는 19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우승 상금 1억6200만 원)에서 화끈한 장타로 우승에 도전한다. 가야CC는 KLPGA 투어 최장 코스로 전장이 6818야드에 달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전장 길이에 못지않다. 비슷한 기간(19~22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민재가 교체로 나선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뮌헨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1-0으로 제압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김민재는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31분 누사이르 마지라위와 교체돼 경기 종료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1차전에서 아스널과 2-2 무승부를 기록한 뮌헨은 합계 스코어 3-2로 앞서 대회 4강행을 확정했다.UCL 정상에 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