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이정후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이정후는 팀이 2-0으로 리드하던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호세 퀸타나(35)의 시속 123㎞ 공을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다.앞서 한국인 빅리거 최초로 MLB 데뷔 시즌에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원FC 야고가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야고는 2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원의 4-1 대승을 이끌었다.야고는 전반 19분 윤석영의 패스를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올 시즌 자신의 첫 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양민혁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2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 야고는 황문기의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승점 9가 되면서 일본(2승 1패‧승점 6)을 따돌리고 조 1위로 대회 8강에 안착했다.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어려운 경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이 5경기를 남겨두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인터 밀란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벌어진 AC밀란과 2023-2024 세리에A 3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인터 밀란은 전반 18분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헤더 선제골에 이어 후반 4분 마르쿠스 튀랑의 추가 골로 승리를 낚았다. AC밀란은 후반 35분 피카요 토모리가 1골을 만회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밀란 더비'에서 승리한 인터 밀란은 27승 5무 1패 승점 86이 되면서 2위(승점 69)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10년 차를 맞은 최은우(29)는 놀라울 정도로 표정 변화가 없다. 포커페이스로 유명한 ‘골프여제’ 박인비를 떠올리게 할 정도다.최은우가 19일부터 21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진행된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 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이자 첫 2연패를 차지한 데에도 침착한 성격과 강인한 멘탈이 큰 몫을 했다.그는 마지막 날 16번홀(파5)에서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최은우(29)가 14번홀(파4) 버디로 우승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그는 공동 2위(7언더파 209타) 이동은과 정윤지를 1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대회 첫 2연패다. 우승 상금은 1억6200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최은우(29)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그는 공동 2위(7언더파 209타) 이동은과 정윤지를 1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대회 첫 2연패다. 이 대회에선 이전까지 2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선수단과 함께하는 잔디밭 식사 등 팬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서울 SK 구단은 27일 오후 4시 경기도 용인시 SK 체육관에서 '팬과 함께하는 엔드(End) & 앤드(And)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에는 올 시즌 SK 홈 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을 가장 많이 방문한 팬 상위 150명이 초청된다. 전희철(51) SK 감독과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SK는 선수단 애장품 추첨, 선수단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울러 팬과 선수단은 함께 체육관 야외 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또다시 우승을 눈앞에 뒀다.셰플러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펼쳐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친 셰플러는 2위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줄을 차지했다.셰플러는 앞서 15일 생애 2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거뒀다. 시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활약한 외국인 아웃사이드 히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인기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상상초월이다.메가는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인도네시아의 김연경'이라 불렸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 컸다. 김연경을 보고 한국에서 배구 유망주가 많아졌듯이, 인도네시아에선 메가를 보고 배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졌다.청소년 선수 에델비아 아나벨 듀안(17) 씨는 "저도 메가와 같은 훌륭한 프로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라면서 "유튜브로 한국에서의 메가 활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디펜딩 챔피언 최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첫 타이틀 방어에 한발 더 다가섰다.최은우는 20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최은우는 박현경, 정윤지와 함께 공동 선두로 홀아웃했다.최은우는 악천후 속에서도 자신의 흐름을 잃지 않았다. 11번홀(파4)까지 버디 4개를 낚고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다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고군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 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고군택은 20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고군택은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쳐 선두에 오른 이후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두게 된다.박은신은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정윤지(24)가 '행복한 골프'를 다짐했다.정윤지는 20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선두권에 올랐다.정윤지는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투어 통산 2승째 달성에 도전한다. 다음은 정윤지와 일문일답.-경기 소감은.오후에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얼마만인가요. (기자회견장에는) 1년에 한번 올까말까 하는데요?”박현경(24)이 기자회견장을 들어오면서 환하게 웃었다.박현경은 20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엮어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선두로 홀아웃했다.경기 후 만난 박현경은 “어제 전반까지 오버파 스코어라 후반에 내려놓고 플레이를 했더니 잘 풀렸다. 샷 감각을 유지한데다, 어제 후반부터 퍼트가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황정미(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둘째 날 홀인원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황정미는 20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 열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라운드 13번홀(파3)에서 날린 티샷이 그대로 홀컵에 들어가면서 홀인원을 기록했다.생애 첫 홀인원이자 올 시즌 KLPGA 투어 3호 홀인원이다. 황정미는 홀인원 부상으로 4000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세트를 받게 됐다.황정미는 KL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 중이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 출신인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임진희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임진희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8언더파 136타)를 꿰찼다.임진희는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리며 다승왕을 차지했다. 이후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쳐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기대 이상의 갤러리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19일부터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리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갤러리 집계 결과 1라운드에서는 약 3200명이 대회장을 찾았다”며 “지난해 대회 1라운드 약 2080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전했다. 1라운드가 평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갤러리 수다.첫날 대회장에선 올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챔피언 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의 최원권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대구FC는 "최원권 감독은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전했다. 구단은 고심 끝에 최원권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원권 감독은 지난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후 선수, 코치, 감독을 거치며 대구와 동행해왔다. 지난 2022년 8월 감독 대행을 맡아 강등 위기에 처한 대구를 구해낸 뒤 같은 해 11월 대구FC 제13대 감독으로 정식 선임됐다.지난해에는 팀의 파이널A 진출과 함께 최종 6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선홍호가 이영준의 멀티골에 힘입어 중국에 완승하며 2연승으로 8강행을 조기에 확정했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9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골을 넣은 이영준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에 2-0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최종 예선을 겸해 의미가 남다르다.한국은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0으로 이긴데 이어 이날도 무실점 완승을 거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지난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다승왕(3승) 고군택이 올 시즌 2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 원)에서도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고군택은 19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가 된 고군택은 첫 날에 이어 둘째 날도 리더보드 맨 윗줄을 꿰찼다.2위는 6타를 줄인 박은신이 올랐다. 그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고군택을 바짝 추격했다.자폐성 발달 장애 골퍼 이승민은 2타를 줄이고 공동 16위(6언더파 138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