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대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에서 손가락 2개를 들어보이며 장진영 동작구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반도를 정밀 감시하고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양산된 '초소형 군집위성'이 내달 발사를 앞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KIAST)은 29일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발사를 위해 29일 해외발사장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다음달 24일 발사될 예정이다.총 11기로 이뤄진 초소형 군집위성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카이스트가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국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48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자율무기체계의 인권 침해 등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 사무처는 더불어민주당의 최종윤·신현영 의원, 국민의힘의 김웅 의원, 더불어민주연합의 홍정민 의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IPU 총회에 참석해 국제 문제 해결과 협력 증진을 위한 의회외교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IPU 총회는 각국 의회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해 설립된 의회간 국제기구로 현재 전 세계 179개국 의회와 14개 지역 의회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은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2030 젊은 후보들이 약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지역구 후보자 가운데 단 5%밖에 되지 않는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역구 후보자로 등록된 698명 중 20세 이상 40세 미만 후보자는 총 38명으로 집계됐다.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9명 △개혁신당 5명 △무소속 4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유세 첫날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막말을 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돼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한 위원장은 서울 신촌 선거유세에서 "정치는 중요하다. 정치는 여러분의 삶을 바꿀 수 있다.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를 개같이 하는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들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서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강태웅 서울 용산 후보, 서영교 서울 중랑구갑 후보, 정청래 최고위원, 홍익표 원내대표, 장경태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정부가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을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재산은 지난해 74억8112만원으로 집계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대통령, 장관, 대통령실 수석급, 지방자치단체장 등 재산공개대상자 1975명에 대한 재산 신고 내역을 발표했다.평균 재산은 19억101만원으로 집계됐는데, 본인 소유 평균 재산금액은 9억9207만원(52.2%), 배우자 7억4445만원(39.1%) 직계존·비속 1억6448만원(8.7%)이었다.재산공개대상자 중 절반 이상인 997명(50.5%)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가끔 우리는 중요한 것을 잊고 지낸다. 자신과 관련 없다는 착각 아래 소중한 것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다. 피할 수 없는 기후 위기가 그렇다. 기후 위기는 이미 여러 곳에서 재앙이 됐다. 그럼에도 눈앞에 놓인 이해에 급급한 나머지 무관심하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가 한창이지만 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목소리는 찾아보기 힘들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엉성한 공천에 이어 이제는 상대를 비난하는데 당력을 쏟고 있다. 집권여당도 제1야당도 선심성 개발 공약만 쏟아낼 뿐 기후 위기를 고민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농부는 굶어죽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경찰청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를 대비해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을 하루 앞두고 개소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오는 4월 10일 개표 종료 때까지 운영된다.경찰청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전국의 18개 시도경찰청과 259개 경찰서의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을 총괄 지휘하며, △유세장 경비 △주요 인사 신변 보호 △투표함 호송 △투·개표장 경비 등 선거 관련 경찰의 경비 활동 상황을 24시간 관리한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선거에서 경찰의 역할은 국민이 불안함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대파 한 단 가격 '875원'이 정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여야 정치권이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은 실패했다"며 '정부 심판론'에 불을 붙인 반면,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 때 정점을 찍은 물가를 안정시키는 중이라고 맞불을 놨다.'대파 논쟁'은 지난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방문한 윤 대통령이 대파 한 단 가격을 두고 "875원은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작됐다.그러나 한국농수산물유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등에 필요한 핵심 자원과 자금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가졌다.외교부에 따르면 제1차 한미 '강화된 차단 TF(Enhanced Disruption Task Force)' 회의가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양국 외교·정보·제재·해상차단 담당 관계부처 및 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외교부는 "한미는 이번 회의에서 안보리 결의상 유류 반입 제한을 초과한 북한의 정제유 반입 현황과 차단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밝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못 살겠다 심판하자"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유권자의 표심을 얻으려는 각 정당의 '슬로건 전쟁'도 달아올랐다.슬로건에는 각 정당의 선거 전략이 담겨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은 윤석열 정부를 향한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고, 집권여당의 이점을 가진 국민의힘은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춘 실행력을 강조했다.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메인 슬로건을 '못 살겠다 심판하자'로 정했다. 10·29 이태원 참사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기준) 뉴질랜드 대사관·오클랜드 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4월 1일까지 실시된다.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기간이 다르므로 재외유권자는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재외투표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재외투표에 참여 시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첨부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백재현 국회 사무총장이 24~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년 춘계 의회사무총장협회(ASGP)에 참석해 각국 의회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위기위원회’ 및 ‘기후위기 시계’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백 총장은 25일(현지시간) 주제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에 따른 의정활동 환경의 변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의회의 책임을 강조하고 각국 의회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백 총장은 파리협정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전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하자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라"고 한 총리에게 지시한 바 있다. 정부는 즉각 의료계의 대화를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고, 여당과 함께 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을 10여일 앞두고 선거 분위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선거철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있다. 바로 여론조사 '신뢰성' 논쟁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100% 신뢰하기는 어려우나 현실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25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에 정식 등록된 국내여론조사기관 수는 61곳이다. 여심위에 등록되지 않은 조사기관들까지 더하면 수백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여심위는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국 단위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서울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55명으로, 전국 0.72명과 비교해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피드백들을 반영해 보다 과감한 4가지 추가 대책을 발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저출생 대부분 정책에 소득기준을 폐지하겠다. 맞벌이 부부를 응원하는 시기에 오히려 맞벌이 부부를 차별하는 것은 바람직한 정책이 아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검찰이 디지털 수사망(디넷·D-NET)을 통해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민간인 불법 사찰 도구인 ‘디넷’의 민낯이 들어났고 이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진화한 신종 디지털 범죄”라며 “22대 국회에서 뜻을 같이하는 야당과 함께 검찰의 민간인 불법 사찰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의 보도를 근거로 검찰이 디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를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선거운동 기간은 28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다.후보자 등록 결과 총 699명이 지역구 후보자로 등록했다. 비례대표 선거에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이름을 올렸다.지역구 출마자를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254명, 246명이었고 이어 무소속 58명, 개혁신당 43명, 더불어민주연합, 30명, 새로운미래 28명, 자유통일당 11명 순이다.평균 2.8 대 1의 경쟁률로 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우리나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합계출산율 1명이 깨진 이후 계속해서 감소하는 상황이다.매년 추락하고 있는 출산율은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내수경기 위축과 국가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갈수록 떨어지는 출산율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22일 행정안전부의 연령별 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인구수는 5132만 5329명인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