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공공·민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정책간담회'를 열고 개인정보 관련 정책의 개선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카카오, SK텔레콤 등 산업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소속 CPO 50여명이 참석해 'CPO 협의회' 설립 시기와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설립 목표는 올해 상반기다.CPO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직책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7항에서는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 및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이스라엘 사태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정유업계가 1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대한석유협회(KPA)는 올 1분기에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1억2690만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해, 4년전 2020년 1분기에 기록한 최대 수출량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대한석유협회는 “통상 1분기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8%가 늘어 올 한해 수출 증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특히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SK에코플랜트는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각각의 디지털 서비스를 ‘웨이블(WAYBLE)’이란 하나의 메인 브랜드로 통일했다고 25일 밝혔다. 웨이블은 웨이(WAY)와 에이블(ABLE)을 합성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길’과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 서비스들 명칭은 웨이블 뒤에 서비스 특성을 반영한 서브 네이밍을 붙여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SK에코플랜트는 현재 기업의 탄소배출, 폐기물처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5개의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코스닥이 나란히 1%대 하락 마감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13포인트(1.76%) 내린 2628.62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8.97포인트(1.04%) 하락한 853.26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8725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3130억원, 5406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3196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2443억원, 651억원을 각각 매도했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저신용·저소득 영세 자영업자 및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미소금융 누적 공급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미소금융 누적 공급액 4조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출시 15년차인 미소금융은 23일, 기준 창업자금 5891억원, 시설·운영자금 2조 7924억원, 긴급생계자금 2022억원, 금융 취약계층 자금(한부모·조손·다문화가족·등록장애인 등) 4169억원 등, 누적 공급 4조 6억원(34만 5359건)을 달성했다. 저소득·저신용 영세자영업자 및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안전망으로서의 역할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올해 1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장중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6% 내린 17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원, 영업이익 2조 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1분기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과 이달에 키움캐피탈이 발행한 월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4종, 총 600억원을 24일 완판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판매된 키움캐피탈 회사채 신용등급은 모두 A-(한신평, 한신정)인 채권으로, 일반적인 회사채가 3개월 주기로 이자가 지급되는 반면, 해당 채권은 매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 390억원 완판에 이어 판매호조를 이어갔다.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월이자 지급식 채권이 매월 이자지급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특히 은퇴 이후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SK C&C가 AI(인공지능)와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결합한 금융사 맞춤형 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SK C&C는 금융사 영업점 직원을 위한 ‘금융사 맞춤형 AI 인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SK C&C는 수십년간 쌓아온 금융사업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사별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AI 인턴’을 개발했다.이를 위해 기업 특화 AI 솔루션인 솔루어(Solur)와 종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꾸준함의 대명사 최정(37·SSG 랜더스)이 KBO리그 통산 홈런왕으로 우뚝 서며 한국야구사에 기념비적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좌월 솔로포로 시즌 10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68번째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그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세운 467홈런을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1위로 올라섰다.최정이 써 내려가고 있는 역사의 시작은 2005년 5월 2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05년 신인 드래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SK증권은 유니드가 올해 설비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의 김도현 연구원은 25일 유니드에 대해 "글로벌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며, 내년 중국 법인 증설을 통해 외형 성장 또한 가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유니드의 실적은 매출액이 25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9%가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21.6%가 올랐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유니드의 실적이 시장예상치 238억원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1분기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1%대 하락 출발하며 장 초반 26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95포인트(1.08%) 내린 2646.8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6.45포인트(0.75%) 하락한 855.78로 장을 열었다.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 기관의 매도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장중 개인은 675억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억원, 439억원을 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89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24일 진행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캐즘(Chasm. 일시적 수요정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SK온은 출범 이후 매년 어려움을 극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SK하이닉스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북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생산공장)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5조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적으로 나서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장기적으로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을 투자해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 측은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HBM과 함께 일반 D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D램 캐파를 늘리는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현대캐피탈 등 현대자동차그룹 금융계열 3총사의 신용등급이 고금리 장기화와 수수료 인하, 연체율 상승이란 힘겨운 환경 속에서도 일제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사의 '내실다지기'와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사업적 연계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는 24일, 국내외 주요 신용평가사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계열사인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의 신용등급과 전망은 우상향 중이다.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는 23일 현대카드의 신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삼성화재(대표이사 이문화)가 고객 중심 경영으로 ‘초격차 삼성화재’를 천명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비 더 퓨처, 비욘드 인슈어런스(Be the Future, Beyond Insurance)'라는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파트너로 기여하겠다는 미션에 진심을 담았다. 초연결 생활금융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그 결과 삼성화재는 지난 2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시총 200대 기업 ESG 평가(2022년 기준)’에서 종합 87.87점으로 매우 우수인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유럽연합(EU)이 오는 25일을 기점으로 해운업계의 전략적 동맹을 허용하는 ‘경쟁법 포괄적용 제외 규정(CBER)’을 폐지한다. 그간 CBER은 글로벌 선사들의 효율적인 선박 운영과 공정한 운임 설정을 위해 시행됐지만 제도에 대한 실효성 부족으로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글로벌 해운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지난해 10월 EU 집행위원회(EC)는 “CBER은 중소형 선사들이 협력을 통해 대형 선사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더 이상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생태계 확장 경쟁에 나섰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테인뷰에서 열리는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MemCon) 2024’에 참가했다.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HBM 및 CXL 메모리 혁신 주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CXL의 성능과 솔루션, 전략 등을 공개했다. 최진혁 삼성전자 미주 메모리연구소장(부사장)과 황상준 D램 개발실장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 계열사 전반으로 AI 도입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올초 공표했던 신동빈표 'AI 트랜스포메이션(변화)'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사장단 회의에서 처음 공개적으로 AI를 언급한 이후 지속적으로 'AI 경쟁력'을 강조해오고 있다.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달에는 전 계열사 대표가 모두 참석하는 'AI CEO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KIA 타이거즈 투수 출신 윤석민(38)이 7번째 도전만에 2024 제1차 KPGA 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2024 제1차 KPGA 프로 선발전 본선은 지역 예선 통과자 및 예선 면제자 총 242명이 출전한다. A조(121명)와 B조(121명)로 나뉘어 진행되고 A, B조에서 각각 상위 25명씩 총 50명이 KPGA 프로로 선발된다. A조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렸고 B조는 25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윤석민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