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지난해 위험가중자산(RWA) 400여억원 증가에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4%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5.02%로 규제비율(7%, 자산 1조원 이상은 8%)을 상회함은 물론, 금융당국 권고(11%)도 상회했다. 특히 자산규모 상위 5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안에서도 가장 높은 경영 건전성을 자랑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은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장 초반 개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0.35포인트(0.04%) 상승한 833.38로 장을 열었다.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세와 외국인, 기관의 매수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장중 개인은 695억원을 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2억원, 308억원을 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06억원을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4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속가능한 팜유 사업을 안착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ESG경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팜 농장을 개발하면서 팜유 사업에 뛰어든 지 13년 만에 회사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20만8000톤의 팜유를 생산했다. 관련 사업으로 지난해 매출 1억6360만달러, 영업이익 5256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친환경적인 팜유로 영업이익까지 올리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다. 그 결과 ESG행복경제연구소의 200대기업 ESG평가에서 매우 우수인 종합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풍력사업담당 상무, 소나 로비슨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길레스피 SE 대표, 스튜어트 블랙 HIE 대표, 스티븐 베이커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대외직접투자 글로벌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아동·청소년의 90% 이상이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2024 기후위기 인식조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10명 중 9명(90.8%)이 기후위기를 걱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국 만 10세~18세 아동 및 청소년 900명과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응답한 아동·청소년 중 1.1%(10명)는 '기후위기를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56.7%(510명)는 '기후위기를 아주 잘 알고 있다'고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사고 60% 감축을 목표로 전국 현장의 임직원 및 근로자가 참여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3·3·3 안전 캠페인은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안전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한화 건설부문은 이달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하고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거치며 수도권에서 서울과 비(非)서울 지역간 아파트 가격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또 서울 내에서도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와 서울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가격 차이도 확대되며 집값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인천지역간 3.3㎡(약 1평)당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는 2015년 792만원에서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1000만원대로 벌어졌다. 2021년엔 3.3㎡당 2280만원으로 가격차가 커지는 등 2013년 이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SBI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권 전체 당기순이익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손실완충력도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15일 SBI저축은행 제54기 통일경영공시 분석 결과, SBI저축은행의 2023년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8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73%가량 낮은 수치지만, 저축은행 업권 최고 순이익이다.국내 저축은행 79곳 중 41곳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인해 순손실을 기록한 상황을 고려하면, SBI저축은행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이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SBI저축은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쏟아지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사진기자가 바라보는 오늘의 중요한 뉴스를 퇴근길에 정리해 드립니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 강소휘(27)가 한국도로공사로 새 둥지를 튼 데에는 ‘도전 정신’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강소휘는 2015-2016시즌 GS칼텍스를 통해 프로 데뷔한 뒤 리그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성장했다. 2015-2016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데 이어 베스트7 2회, 한국배구연맹(KOVO)컵 최우수선수(MVP) 3회 등을 수상했다. 2023-2024시즌엔 35경기에 출전해 국내 선수 가운데 공격 종합 2위(공격 성공률 39.30%), 득점 3위(444득점)에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73.3원으로 전주 대비 26.3원 상승했다. 전주보다 7.5원 오른 수치로 3주 연속 상승세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51.3원으로 직전 주 대비 11.1원 상승하며 2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제주가 34.1원 오른 1757.6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해 신탁업 수탁고가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가운데 은행과 보험사가 개선된 실적을 보인 반면, 증권사는 마이너스 성장했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23년 신탁업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2023년말 60개 신탁사의 총 수탁고는 1310조 7000억원으로 2022년말(1223조 9000억원) 대비 86조 8000억원(7.1%) 증가했다. 업권별로 은행(632조원)과 보험사(23조 8000억원)가 전년 대비 각각 90조 2000억원(16.7%), 4조 1000억원(20.7%) 증가했다. 부동산신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정부가 중증·응급 심장전문수술 등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지원을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0차 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다.이날 복지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해 지시한 사항의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따.복지부는 24시간 중증·응급 심장전문수술을 진행하는 병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 등의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는 심사체계도 마련한다.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보상도 강화한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해 금융지주사들의 연결당기순이익이 21조 524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출자산 등의 자산성장세가 둔화되고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늘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지주회사의 총 자산은 3530조 7000억원으로 2022년 말(3418조 1000억원) 대비 112조 6000억원(3.3%↑)이 증가했다. 2023년 연결당기순이익은 21조 5246억원으로 2022년(21조4470억원) 대비 0.4%(776억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이 지난해 실적 감소에도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 대비 약 10%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R&D 비용을 공시한 224곳을 조사해 9일 발표했다.지난해 500대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R&D 투자액은 늘었다. 이들 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0.9% 감소한 2168조9425억원, 영업이익은 21.9% 줄어든 90조5669억원을 기록했다.R&D 투자액은 73조4238억원으로 전년(67조1413억원)보다 9.4%(6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국회는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쓴 21대 국회를 답습하지 않고 협치의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 위기속에서 출범한 21대 국회는 '혐오' '정쟁'으로 얼룩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야는 사사건건 대립했고, 국민이 바랐던 협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극한의 대치로 오랫동안 휴회 상태에 머물기도 했다. '일하는 국회법'을 만들며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약속했는데, 법을 지킨 상임위원회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런 우승은 다신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말이 안 돼요.”국보급 센터 박지수가 버틴 청주 KB를 누르고 여자프로농구 통산 1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3승 1패)을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의 베테랑 박혜진이 정상에 섰던 순간을 다시 떠올렸다.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만난 위성우 감독, 전주원 코치, 포워드 김단비, 가드 박혜진, 박지현 등 우리은행 주축 선수단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었다”고 입을 모았다.위 감독은 “2년 전 챔프전에서 KB에 3패로 지며 준우승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전국 오피스텔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세 보증금 미반환 공포로 오피스텔 전세 입주에 대한 기피현상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월세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2월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4만240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1만3839건, 월세 거래량은 2만8562건으로 월세 비중이 67.4%에 달했다. 월세 비중은 국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고물가에 고달픈 서민의 삶도 돌아보는 국회가 되면 좋겠다. 서민이 언제까지 서민으로만 머무르지 않게 발판을 마련해주는 그런 국회가 되길 바란다.”(경상권 40대 주부)“출산율 큰일이라고 말하면서 파격적 혜택은 느끼지 못 하고 있다. 정부지원금 오르면 뭐하나? 베이비시터 시급은 더 빨리 오르고 있다. 다자녀 지원 기준도 터무니없이 낮아 나 같은 아이 둘 키우는 워킹맘은 오늘도 퇴직할까, 버틸까 고민하고 있다.”(수도권 30대 워킹맘)“한국은 기업 주도 성장국가로 혁신기업 없이는 성장동력 유지가 어렵다. AI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관중이 대폭 증가하고 입장 수입도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정규리그 경기 관중은 총 73만8420명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59만9572명) 대비 23% 증가했고, 입장 수입은 KBL 역대 최고인 약 10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약 73억4000만 원) 대비 36% 올랐다. 종전 KBL 최고 매출은 2022-2023시즌에 기록한 약 86억 원(정규리그+플레이오프)이며 올 시즌은 정규리그 경기만으로 이미 역대 최고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