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주식시장이 탄탄한 흐름이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2차 팬데믹을 맞아 시장이 본격 조정국면을 맞을 것이라 예상했던 사람들이 당황하고 있다. 경제의 펀더멘털과 기업 실적에 견줘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이들이 많다.지금 국내외 주식시장은 과연 비정상인가? 주가의 상승은 한 순간 꺼져버릴 거품일까?현 경제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예측불허의 자연 재해를 맞아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것은 맞다. 많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주식시장이 반드시 눈앞의 경
코로나19 사태가 한국 경제를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었다. 금융시장의 주요 지표가 곤두박질하고, 생산과 소비 현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중국에서 발원한 코로나19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 대륙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제가 동반 침체하면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은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이 될 것이다.사태가 급박하다. 내탓 남탓 잘잘못을 가릴 여유도 없다. 일단 모두 힘을 합해 난국을 타개해야 한다. 위기를 경제 활성화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외환위기를 극복한 저력을 갖고 있다.우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변해야
[조윤성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서 SK의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행복경영을 전파해 호평을 받았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 컬럼비아대 교수 등은 SK의 행복경영에 대해 사회?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방안이라고 높이 평가했다.2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다보스포럼 공식 초청을 받아 '아시아시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세션에 패널로 참가해 SK의 사회적 가치 추구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이날 세션은 고노 켄지 NHK 미주 총국장 사회로 진행됐으
[이길상 기자]행복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들이 주가도 탄탄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경영의 실행력을 보여주는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등을 평가한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이 저조한 기업에 비해 실적이나 주가가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최근 'ESG 성과별 영업실적 및 주가 하락 위험'(박성식 연구원) 보고서에서 KCGS의 ESG 평가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ESG 성과와 영업실적·주가 급락 위
신년은 설렘을 안겨준다. 어릴 적, 해가 저물 때까지 모래성을 쌓던 열정과 학기가 바뀔 때마다 부풀었던 호기심을 떠올리게 한다. 처음 회사에 들어와 무엇이든 할 것 같았던 자신감, 떨리는 가슴으로 만났던 연인과의 첫사랑도 떠오르게 한다. 새해는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한 해가 가고 다음 해가 온다. 우리는 더 나은 한 해를 위해 계획과 목표를 세운다. 우리는 설렘을 통해 긍정적인 기대와 희망적인 미래를 확인한다.신년은 직장인에게 두려움을 안겨준다. 한 해가 거듭될수록, 지식과 정보는 쏟아지고, 알아야 하는 압박감은 가중된다. 직급이
경기 회복 기대감이 솔솔 일고 있다. 연초부터 국내외 증시가 달아오르며 분위기를 돋구는 가운데 일부 경기지표가 실제 호전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의 완화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도 줄어들었다. 특히 한국 경제를 먹여살리는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치고 살아나는 모습을 뚜렷히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경제가 반등 징후를 보이고 있다.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그러나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아직은 ‘빛좋은 개살구’다. 내수에 의존해 사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은 장사가 안돼 계속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경제의 위기 상황에 대한 진단과 처방에 있어 최고의 안목을 갖고 있는 원로 중 하나다. 그는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20년을 맞이한 그의 생각은 어떨까. 민간 싱크탱크인 (재)여시재 이사장으로서 한국의 미래 전략을 활발히 연구 중인 그가 최근 여시재 연구원들과 가진 대담을 통해 2020년을 전망했다.이헌재 이사장은 “2020년 한국 경제는 지난해보다 더 어렵거나 최소한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를 턴어라운드(재구조화)하지 못한 채
2020년에는 나라 경제와 우리집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려나?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으며 갖는 한결 같은 관심과 바람이다. 정부는 우리 경제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새해 성장률은 2.4%로 2019년(1.9% 예상)보다 부쩍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반면 “경제가 침체를 넘어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전문가도 적지않다.뒤돌아보면 틀리기 일쑤인 게 경제전망이다. 경제는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와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경제 전망 컨센서스에 끊임없이 반응하며 경제를 새로운 방향으로 틀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