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들 질문해 오시는 것 중 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도입된 새로운 복장 규정에 관한 생각이에요. 이 규정은 미니스커트 금지 등 선수들의 노출 규제와 프로페셔널한 복장 착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데요.개인적으론 긍정적인 입장이에요. 강화된 복장 규정이 선수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진 않다고 생각해요. 심한 노출 의상으로 동반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에게나 관전하는 갤러리 분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하면 그런 부분에 대해선 제재를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골프는 역사를 중요시하는 스포츠 중 하나라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진출 후 출전한 5번째 대회를 잘 마무리했어요. 지난 2개 대회에선 이전보다 성적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기쁘네요. 일본에 와서 생각보다 빨리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스스로도 놀랍습니다. 그래서 자신감도 더 붙고 있어요.앞서 9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 암빅스 하코다테 클럽(파72ㆍ6,362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선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일본 진출 후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13위를 기록했어요. 점수로 치면 90점, 학점으로 치면 ‘A0’ 정도는 충
휴, 일본에서의 한 주가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지난 25일 일본 치바현 우라시의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 최종 성적은 공동 16위(7언더파 281타). 일본 진출 후 3개 대회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답니다. 헤헤. ^^도움을 주신 분들이 너무 많네요. 우선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해주신 부모님으로부터 큰 힘을 얻었어요. 아버지, 어머니!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해요. 부끄럽지만 사랑한다는 말도 해볼게요.지난 해 췌장암으로 고생하셨던 아버지가 어머니와 함께 정정하신 모습으로 이
여자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사들에도 많은 댓글들이 달리곤 합니다. 오늘은 그 중 ‘악성 댓글’에 관한 생각을 전해볼까 해요.사실 제 골프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게 ‘악성 댓글’이에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문한 2009년 신인왕에 오르고 이듬 해 2승을 올릴 때만 해도 좋았지만, 이후 한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악성 댓글에 시달렸어요.‘악성 댓글’에도 종류가 있다고 생각해요. “자만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든지 “우승은 언제 하나” 등과 같은 댓글들은 쓴소리이긴 하지만, 제 골프 인생에 뼈와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햇볕이 부쩍 강해진 터라 요즘은 ‘자외선과의 전쟁’ 중이랍니다. 하하. 그래서 이번엔 골프를 즐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개하려고 해요.최근엔 스킨, 로션 등 기초 제품에도 자외선(UV) 차단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제품을 골라 한 번 얼굴에 바르면 일단 피부 보습과 보호의 첫 단추를 꿰는 셈이죠. 그 위엔 본격적으로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을 발라주고 이후엔 화장할 때 주로 쓰는 베이지색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씌워주면 자외선 삼중 차단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에어쿠션
일본에서의 힘겨웠던 2주가 끝났습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데뷔전을 포함한 2개 대회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공동 41위-컷 탈락)을 올렸지만, 많은 분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감사한 시간들이었네요.JLPGA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 엔)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렸는데 최종 4라운드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보미(29) 언니와 한 조에 편성됐는데 언니와 오랜만에 같이 라운드할 생각에 긴장도 됐고 설렜어요. 전날 밤에 잠을 잘 못
단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 필드에 설 날이 마침내 성큼 다가왔어요.제가 이번에 출전하는 대회는 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이에요.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려요. 그런데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일본 언론들은 기대를 하고 있다는데 요즘 공이 너무 안 맞아서 가서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ㅠㅠ지난 달 16일 날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때는
한국스포츠경제가 이번 주부터 화요일자에 격주 간격으로 ‘안신애의 필드 다이어리’를 연재합니다. 안신애(27ㆍ문영그룹)는 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회해 올 해로 투어 생활 9년 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5차례나 KLPGA 홍보모델로 발탁됐을 만큼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선수입니다. 2015년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에서 4차 연장 끝에 정상에 우뚝 선 안신애는 올 해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도 도전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안신애는 앞으로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