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KIA 타이거즈 투수 출신 윤석민(38)이 7번째 도전만에 2024 제1차 KPGA 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2024 제1차 KPGA 프로 선발전 본선은 지역 예선 통과자 및 예선 면제자 총 242명이 출전한다. A조(121명)와 B조(121명)로 나뉘어 진행되고 A, B조에서 각각 상위 25명씩 총 50명이 KPGA 프로로 선발된다. A조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렸고 B조는 25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윤석민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KT와 함께 스포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23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최규철 공단 스포츠산업본부장, 성원제 KT 강남고객법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스포츠 취약계층의 보편적 스포츠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네트워크 기반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 전국 대회 개최, 스마트 스포츠 활동 보조 장치 보급,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융합 스포츠활동 솔루션 개발 등 스포츠 취약계층 지원을 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현수(LG 트윈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이 수면제 대리 처방 사안에 대해 비판 성명을 냈다.김현수 회장은 2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 처방 사건과 관련해 "선배라는 지위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아오도록 후배에게 강요하고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주는 등의 보복 행위를 벌인 반인륜적이며 불법적인, 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앞서 22일 오재원이 선수 시절 자신이 몸담았던 두산 베어스의 후배들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수면제) 스틸녹스정을 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1995년 11월 포항에서 치러진 하이트배 프로축구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당시 포항 아톰즈 황선홍(56)과 일화 천마 신태용(54)은 장군멍군 2골씩을 폭발하며 그라운드를 달궜다. 3-3 무승부로 끝났지만, ‘선수’ 황선홍과 신태용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잘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그 후로도 둘은 선수와 코치, 감독이라는 직함으로 꾸준히 한국 축구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둘은 묘한 선후배 관계다. 황선홍은 나이가 2살 많고 지도자 생활도 먼저 시작했다. 2003년 선수 생활을 접은 그는 그해 전남 드래곤즈 2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27일부터 시작되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시리즈를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열린다.행사에는 양 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해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미디어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은 2024-2025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출전이 확정된다. 따라서 미디어데이 행사 종료 후 EASL의 CEO 헨리 케인스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박용우가 풀타임을 소화한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선착했다.알아인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024 ACL 4강 2차전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했다. 지난 1차전에서 4-2로 승리한 알아인은 합계 스코어에서 5-4로 앞서며 2016년 이후 8년 만의 ACL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박용우는 중앙 수비수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상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체육회가 스위스 로잔에 사무소를 개소했다.대한체육회는 현지 시각으로 23일 오후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 개소식과 국제스포츠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한국 측 및 IOC 관계자 1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로잔에는 체육 분야 국제기구가 몰려 있는 곳이다. IOC 본부뿐 아니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와 국가올림픽연합회(ANOC) 등 50개 국제 스포츠 기구가 위치해 있다.대한체육회는 현장사무소를 열고 각종 스포츠대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남자부 신재섭(하남시청), 여자부 우빛나(서울시청)가 뽑혔다.한국핸드볼연맹은 "연맹 투표인단과 출입 기자단, 14개 실업팀 지도자 등의 투표로 정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녀부 MVP에 신재섭과 우빛나를 선정했다"고 23일 전했다.신재섭은 올 시즌 172골을 넣어 득점 1위에 오르고 어시스트도 68개를 해 4위에 포진했다.여자부 우빛나는 득점 1위(190골), 어시스트 2위(97개)에 오르며 서울시청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MVP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반복되는 반칙으로 팀 킬 논란에 휩싸였던 쇼트트랙 스타 황대헌(25)이 박지원(28)과 만나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박지원의 매니지먼트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먼저 우리나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에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박지원 선수와 황대헌 선수가 만나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며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 선수가 박지원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이정후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이정후는 팀이 2-0으로 리드하던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호세 퀸타나(35)의 시속 123㎞ 공을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다.앞서 한국인 빅리거 최초로 MLB 데뷔 시즌에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원FC 야고가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4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야고는 2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원의 4-1 대승을 이끌었다.야고는 전반 19분 윤석영의 패스를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올 시즌 자신의 첫 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양민혁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2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 야고는 황문기의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승점 9가 되면서 일본(2승 1패‧승점 6)을 따돌리고 조 1위로 대회 8강에 안착했다.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어려운 경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이 5경기를 남겨두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인터 밀란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벌어진 AC밀란과 2023-2024 세리에A 3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인터 밀란은 전반 18분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헤더 선제골에 이어 후반 4분 마르쿠스 튀랑의 추가 골로 승리를 낚았다. AC밀란은 후반 35분 피카요 토모리가 1골을 만회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밀란 더비'에서 승리한 인터 밀란은 27승 5무 1패 승점 86이 되면서 2위(승점 69)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10년 차를 맞은 최은우(29)는 놀라울 정도로 표정 변화가 없다. 포커페이스로 유명한 ‘골프여제’ 박인비를 떠올리게 할 정도다.최은우가 19일부터 21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진행된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 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이자 첫 2연패를 차지한 데에도 침착한 성격과 강인한 멘탈이 큰 몫을 했다.그는 마지막 날 16번홀(파5)에서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최은우(29)가 14번홀(파4) 버디로 우승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그는 공동 2위(7언더파 209타) 이동은과 정윤지를 1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대회 첫 2연패다. 우승 상금은 1억6200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최은우(29)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그는 공동 2위(7언더파 209타) 이동은과 정윤지를 1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대회 첫 2연패다. 이 대회에선 이전까지 2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선수단과 함께하는 잔디밭 식사 등 팬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서울 SK 구단은 27일 오후 4시 경기도 용인시 SK 체육관에서 '팬과 함께하는 엔드(End) & 앤드(And)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에는 올 시즌 SK 홈 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을 가장 많이 방문한 팬 상위 150명이 초청된다. 전희철(51) SK 감독과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SK는 선수단 애장품 추첨, 선수단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울러 팬과 선수단은 함께 체육관 야외 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또다시 우승을 눈앞에 뒀다.셰플러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펼쳐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친 셰플러는 2위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줄을 차지했다.셰플러는 앞서 15일 생애 2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거뒀다. 시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활약한 외국인 아웃사이드 히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인기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상상초월이다.메가는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인도네시아의 김연경'이라 불렸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 컸다. 김연경을 보고 한국에서 배구 유망주가 많아졌듯이, 인도네시아에선 메가를 보고 배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졌다.청소년 선수 에델비아 아나벨 듀안(17) 씨는 "저도 메가와 같은 훌륭한 프로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라면서 "유튜브로 한국에서의 메가 활
[김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디펜딩 챔피언 최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첫 타이틀 방어에 한발 더 다가섰다.최은우는 20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최은우는 박현경, 정윤지와 함께 공동 선두로 홀아웃했다.최은우는 악천후 속에서도 자신의 흐름을 잃지 않았다. 11번홀(파4)까지 버디 4개를 낚고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