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송진현] “AI는 향후 모든 산업에 혁신을 촉발하고 이를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사업 구도에 커다란 파급력을 미칠 미래의 게임 체인저이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 그룹의 글로벌 AI연구 거점인 캐나다 토론토의 LG전자 AI랩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말이다.구광모 회장은 선친인 구본무 회장이 지난 2018년 5월 갑작스레 별세함에 따라 그 다음달인 6월에 회장에 취임했다. 그의 나이 40세 때였다.그가 회장 취임 후 가장 먼저 꺼내는 미래 전략이 AI 기술의 연구 및 적용이다. 그룹의 후계자 수업을 받는 동안
[잠실=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안경 에이스’의 활약이 절실했다. 그는 역투했고, 기대대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 원정 경기에서 9-2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8연패를 끊어냈다. 타선은 폭발했고, 투수는 잘 던졌다. 특히 선발 투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의 활약이 반가운 롯데다.롯데는 앞서 17일 열린 LG전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롯데는 3-5로 뒤진 9회초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상대로 2점을 기록, 5-5 동점을 만들
[잠실=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묘수가 통했다.프로야구 롯데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 원정 경기에서 9-2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8연패를 끊어냈다. 특히 연패 기간 침묵했던 타선이 폭발한 것이 고무적이다.롯데는 이번 경기 윤동희(우익수)-황성빈(중견수)-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손호영(2루수)-김민성(3루수)-정보근(포수)-박승욱(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지난 경기 대주자로 교체 출장한 윤동희와 황성빈이 테이블 세터로 선
[잠실=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롯데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 원정 경기에서 7회초 대거 6득점을 얻는 ‘빅이닝’을 기록하며 9-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8연패를 끊어내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롯데는 윤동희(우익수)-황성빈(중견수)-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손호영(2루수)-김민성(3루수)-정보근(포수)-박승욱(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 나섰다.LG는 홍창기(지명타자
[잠실=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어제 승리는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다. 그 경기를 잡으면서 우리가 얻은 것이 많다.” 프로야구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의 얘기다.LG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9회말 안익훈의 희생플라이로 끝내기 득점에 성공, 롯데를 6-5로 꺾었다. LG는 선발로 나선 임찬규가 5이닝 동안 3실점 삼진 2개로 분투했지만,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2실점을 기록해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지난 경기 유영찬은 8회초에 등판했다. 아웃카운트 4개를 잡아내야 하는 상황, 유영찬이 프로 데뷔 후 처음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국내 최초로 미국 방송사 CBS의 인기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CBS는 2000년대부터 ‘CSI: 과학수사대’를 비롯해 ‘FBI’, ‘NCIS’ 등 범죄수사물을 선보이며 전 세계에 과학수사 ‘미드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이번에 U+tv와 U+모바일tv에서 독점 제공하는 CBS 오리지널 콘텐츠는 △‘CSI: 베가스’ △‘FBI: 인터내셔널’ △‘NCIS: 하와이’ 시리즈 시즌3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2% 가까이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52포인트(1.95%) 오른 2634.7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22.62포인트(2.72%) 상승한 855.65를 기록했다.투자자별로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577억원을 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03억원, 687억원을 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3109억원을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2573억원, 584억원을 매수했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9%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4’에 참가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빌트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성은 스마트싱스 안에서 AI 가전의 연결성을, LG는 빌트인 가전에서 초프리미엄과 볼륨존(중저가)를 동시에 공략한다.삼성과 LG는 16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4’에서 AI와 디자인을 내세운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 글로벌 가전 양대산맥인 두 기업의 뜨거운 테크 경쟁은 행사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양사의 가전사업부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에 앞서 유통업계가 에어컨 등 가전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위메프에 따르면 최근 보름간(4월1일~4월15일) 전월 대비 ▲에어컨 346%, ▲선풍기 283%, ▲서큘레이터 282% 등 계절가전 거래액이 증가했다. 이에 위메프는 '에어컨 미리 설치' 기획전을 상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매와 설치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성수기에 비해 높은 할인은 물론 미리 설치로 빠른 배송을 지원한다는 목표다.이번 행사에서 위메프는 삼성, LG, 캐리어, 위니아 등 다양한 브랜드의 여름 가전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1% 이상 오르며 장중 2620선을 회복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9분 기준 전일 대비 38.24포인트(+1.48%) 오른 2622.42를 기록하고 있다.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9억원, 7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1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코스닥지수도 16.54포인트(1.99%) 오르며 2%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장비(+5.07%) △전기유틸리티(+4.99%) △철강(+4.77%
[한스경제=고예인 기자]LG생활건강이 최근 리뉴얼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의 핵심 성분인 ‘NAD+’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NAD+는 뷰티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노화 완화’ 인자로, LG생활건강은 10여년의 연구 끝에 화장품에 구현했다.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 지난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학계와 연구기관,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 글로벌 론칭 행사를 겸한 ‘비첩 NAD+ 심포지엄’을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에서 급격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LG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했다. LG전자는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룰 예정이다.이 밖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장 초반 개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0.35포인트(0.04%) 상승한 833.38로 장을 열었다.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세와 외국인, 기관의 매수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장중 개인은 695억원을 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2억원, 308억원을 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06억원을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4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세븐일레븐이 서울 연남동의 '푸하하크림빵'과 함께 '세븐셀렉트 푸하하초코크림빵'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에도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과 콜라보를 진행하는 '푸하하크림빵'은 2015년 론칭한 국내 크림빵 열풍의 원조격 브랜드로 각종 방송에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다. 푸하하 크림빵 대표인 임훈 셰프는 세계 3대 조리학교 중 하나인 '르꼬르동 블루' 출신이기도 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월 임훈 셰프와 함께 매장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세븐
[한스경제 송진현] AI(인공지능)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반도체와 함깨 전력관련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AI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양의 전기를 소모함에 따라 전력 관련 산업도 덩달아 호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전기차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전력수요를 확대시키는 요인이다.국내에선 대표적으로 LS그룹이 전력사업을 영위해 AI시대를 맞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LS그룹은 배전반과 계량기 등을 생산하는 LS Elecrtic과 전선을 제조하는 LS전선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상장사인 LS Elecrtic의 주가도 고공행진을 보여 올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하락 마감하며 2600선 방어에 실패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45포인트(0.98%) 내린 2584.18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0.22포인트(0.03%) 상승한 833.03을 기록했다.투자자별로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617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6억원, 2023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560억원, 317억원을 각각 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947억원을 매수했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최정상급 가드 허훈(수원 KT)이 창원 LG의 집요한 수비에 봉쇄당했다.LG는 16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KT를 78-70으로 제압했다.LG의 수비력이 위력을 발휘한 경기였다. 상대 에이스 허훈은 2득점으로 꽁꽁 묶였다.LG는 정규리그 최소 실점팀(76.9점)으로 견고한 수비 조직력이 큰 강점인 팀이다. 이날도 KT를 70점으로 묶었다. KT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86.6점을 올렸지만 이번 1차전에서 LG
[한스경제 송진현] 김남호 DB그룹 회장은 1975년 서울에서 김준기 창업회장과 고 김정희 여사(2021년 별세) 사이의 1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어린 시절 전도양양한 기업가 아버지를 둔 김남호 회장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웨스트민스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졸업 후 미국의 컨설팅 회사인 AT커니에서 잠시 근무한 김 회장은 명문 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이 같은 배경으로 선진국인 미국의 금융산업과 경영 시스템에 누구보다 밝은 김남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의 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국내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기획된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은 21일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 회원 가입자들을 위한 이벤트와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과 연계한 이벤트의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는 17일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이 2023년 실적 발표를 통해 주요 연구 부문의 임상 3상이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파이프라인 강화가 가속화됐다. 인체의약품 사업부와 동물약품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이 각각 10.3% 와 6.9%를 기록하며 그룹의 순매출은 전년대비 9.7% 신장한 256억유로(37조 7700억원)를 기록했다. 2023년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 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 5건, 혁신신약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1건과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