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신한금융 진옥동호(號)는 지난 1년 동안 금융권 최대 화두로 꼽히는 디지털·ESG·글로벌 부문에 총력을 기울였다. 빅테크와 핀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업종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요 그룹사 앱의 핵심 기능을 탑재한 '슈퍼앱'을 내놓으며 디지털 전환에 방점을 찍었고, ESG 경영과 글로벌 부문에서도 동분서주했다. ◆ 슈퍼앱 '신한 슈퍼SOL'' 성공적 출시…디지털 전환 방점진 회장은 지난해 3월 23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그룹의 숙원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가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에서 운용 중인 퇴직연금 일임서비스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가 코스콤 테스트베드 정기심사 공시 기준 최고 누적수익률 14.8%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파운트는 금융위원회가 오는 6월 진행할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일임 운용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 심사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코스콤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정기심사에서 총 9개의 알고리즘을 운영하고 있다.이중 하나인 ‘파운트_아시아기술주Focus(ETF)’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카카오페이가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신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했다.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의 견실한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책임경영을 이행했다.신 대표는 첫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 사업 초기부터 그려온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청사진을 완성했다는 게 내부 평가다. 사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신 대표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는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이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한다.첨단전략산업 지원프로그램은 앞서 더섯 개 분야 총 69개 품목을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금융지원시 금리, 대출한도 등의 우대조건을 제공한다.수은이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도 4개 펀드에 1500억원을 출자해 총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출자사업의 최종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석태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지난 22일 취임식을 진행했다.신임 이석태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이 대표이사는 이력에서 보이듯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서 영업전략과 고객기반 확대에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따라서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게 내부 평가다.이날 취임식에서 이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저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KB국민카드의 자본비율은 현재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며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 결정에 따라 5년 후 콜옵션을 행사해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 만기연장도 가능하다.신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나은행이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아이스 디지털 트레이드(ICE Digital Trade·구 essDOCS)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7년 유엔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손님들에게 선진화 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SI) 펀드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 투자조합'을 설립했다.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IBK기업은행이 900억원, IBK캐피탈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밴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IBK캐피탈이 펀드 운용(GP)을 맡는다.주요 투자대상은 IBK기업은행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AI 및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과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기업 등이다.IBK기업은행은 이번 펀드로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삼성화재가 미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공모전을 개최한다.임직원들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하고 자유롭게 업로드하는 콘텐츠 공모 ‘Stage 1’과, 여기서 선정된 우수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시간 경진대회 ‘Stage 2’로 진행한다.삼성화재는 이번 공모전으로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며 전사적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공모전 주제는 ‘초격차 삼성화재로의 재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3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행복상자 전달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 ‘줍깅’ 으로 진행됐다.먼저 임직원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행복상자를 만들고 명동 인근의 소상공인 사업장 100곳에 직접 전달하는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NH농협은행이 공적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NH농협은행은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인 'NH연금엔대출'을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NH연금엔대출'의 대상은 4대 공적연금을 3개월 이상 NH농협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개인이다. 영업점 방문 없이 NH스마트뱅킹앱에서 스크래핑을 통해 소득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대출실행이 가능하다.대출한도는 100만원 이상 최대 5000만원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우대금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의 자회사인 KB헬스케어가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병원에 가야할지 고민될 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내 증상 검색' 기능과 ‘내 위치 근처 병원·약국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스스로 증상을 체크하면 분석을 통해 적절한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직관적인 일러스트와 챗봇 기술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위치정보를 활용해 내 주변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을 추천하고 공휴일에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우리은행이 8만명, 243억원 규모의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25일,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통해 거래은행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3억원을 되돌려 준다고 밝혔다.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이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종합 노후자산관리 수단은 물론, 중소기업이나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방법으로 애용되는 신탁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 금융권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신탁업 영업현황 분석 현황을 보면 2022년 기준, 국내 신탁 수탁고는 1224조원으로 이는 GDP 대비 약 57% 수준이다. 금전신탁이 48.2%이고 부동산신탁이 37.6%, 기타재산신탁이 14.1%로 구성돼 있다.202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취임 당시 천명했던 상생금융과 조직혁신에 긍정적인 점수를 받았으나, 최고경영자(CEO)의 대표적인 평가지표인 실적 부문에선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 3월 24일 우리금융그룹 대표이사로 선임된 임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금융권 최대 화두인 상생금융과 조직혁신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는 취임식 당시 "금융권이 대내외로 냉혹한 시장환경을 맞이했다"며 우리금융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으로 △신뢰받는 우리금융 △빠르게 혁신하는 우리금융 △경쟁력 있는 우리금융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벚꽃 시즌을 맞아 지난해 전국 주요 벚꽃 명소 인근의 6300여개 음식점・카페/디저트 전문점・편의점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38만건을 분석했다.지난해에는 서울 여의도 및 석촌호수, 경포, 진해, 경주 등 큰 벚꽃 축제가 있는 명소를 분석 대상으로 했다면, 올해는 지역별 외부 관광객 유입이 높은 지역 벚꽃 명소 42개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벚꽃은 개화일 기준 약 일주일 후에 만개하며 절정에 다다른다. 이번 분석은 2023년 벚꽃 개화일 이후 2주간을 벚꽃 나들이 기간으로 보고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우리은행이 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H지수 ELS 투자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의 자율조정 대상 ELS 금액은 415억원 수준으로, 당장 4월부터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손실 확정된 고객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비율 산정과 배상금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타행에 앞서 이처럼 선제적으로 자율조정에 나선 것은 ELS 만기 이전에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자 보호에 나서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이어서 "다만 조정비율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생산자물가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농·수산품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감귤이 약 32%, 배추는 약 26%나 올랐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4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121.83)보다 0.3%가 오른 122.21(2015년=100)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9월(0.5%) 이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뒤, 석 달 연속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가 올랐으며,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 기준 품목별 등락률을 살펴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BNK금융지주는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BNK금융그룹은 지난해 부실 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의 선제적 적립과 상생금융 지원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6398억으로 전년대비 1452억원 감소했고, 주당 배당금은 510원(중간배당 100원 포함)으로 결정했다.또 정관 개정을 통해 임시위원회로 운영 중인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공식위원회로 추가했다. 이어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NH농협카드(사장 윤성훈)가 임직원들의 보안인식 및 개인(신용)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초청강연을 진행했다.NH농협카드 5개 부서 전 팀장 및 업무 선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업 전문 변호사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동일 변호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 변호사는 금융감독원 IT·금융정보보호단, IT·핀테크전략국에서 재직했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금융 IT 및 정보보호 규제 분야에 대한 법률자문 활동하는 개인(신용)정보 보호 관련 전문가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금융회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