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환상적이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 제시 린가드(32)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5만1670명 앞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밝힌 소감이다.린가드는 14일 서울 구단을 통해 “경기 전 최소 4만 명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마음속으로는 5만 명이 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5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았다는 소식을 보고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이어 “팬들의 엄청난 열기와 경기장 분위기가 환상적이었다”며 “팬들의 응원은 운동장 위에 있는 내게 굉장한 힘이 된다는 말을 전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탁구 게이트’에 이어 ‘카드 게이트’가 터졌다. 막장 팀 운영에 대한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은 비난을 피할 길이 없어졌다.13일 스포츠동아는 축구계 전언을 통해 대표팀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1월 13일~2월 11일) 대회 직전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전지훈련(1월 2~10일) 기간에 선수와 협회 직원 간에 카드 도박을 했다고 전했다.대표팀은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앞두고 탁구를 치려한 이강인과 이를 만류한 주장 손흥민 간에 몸싸움이 벌어져 팀 분위기가 깨진 '탁구 게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울산의 측면 지배자 설영우(26)가 축구 대표팀 오른쪽 풀백 경쟁에 불을 지폈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축구계 전문가들은 대표팀의 공격진,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의 변화를 예상했다. 그리고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임시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과 비교해 변화한 명단을 작성했다. 특히 측면 자원의 변화가 눈에 띈다.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측면 수비수 중 김태환(전북)과 이기제(수원)가 제외됐다. 대신 지난 2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선거철을 맞아 ‘간접 유세’를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아산은 지난 9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2 부천FC전에서 기존의 푸른색 홈 유니폼 대신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방문해 시축과 격려사를 했다.문제는 유니폼 색상이었다. 아산은 창단 후 단 한 차례도 붉은 유니폼을 입은 적이 없었다. 아산의 상징색은 엠블럼에 포함된 파란색과 노란색이다. 심지어 2021년에는 구단 캐치프레이즈로 ‘파랑주의보’를 내세웠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여자축구 간판 공격수로 활약해 온 박은선이 축구화를 벗는다.여자 실업 축구 서울시청의 유영실 감독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W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박은선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1986년생인 박은선은 한때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했던 간판선수였다. 182cm의 큰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갖춘 그는 일찌감치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고교생이던 2003년 16세 9개월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고 미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박은선은 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3년간 리그에서 50골 넣은 선수는 전무하다. 더는 설명이 필요 없다." 황선홍(56) 감독이 주민규(34·울산 HD)를 발탁하면서 밝힌 선발 배경이다.임시로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지난 11일 태국과 2연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오는 21일과 26일 태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홈, 원정 경기를 치른다. 축구계에선 이번 태국전 명단이 균형감을 갖췄다는 평이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어려움이 있던 포지션에 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울산 HD가 '현대가(家) 더비'로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에서 전북 현대를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세계 무대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울산은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ACL 8강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울산은 이번 경기 승리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이 가까워졌다. 클럽 월드컵은 2025시즌부터 규모가 확대됐다. 기존 7개 팀이 출전에서 32개 팀이 출전하고, 개최 주기도 4년으로 변경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전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BBC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2023-2024시즌 EPL 28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BBC의 축구 전문가인 가스 크룩스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서 3-4-3 전형의 오른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은 10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28라운드 빌라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국내외에서 스포츠 마케팅 및 다양한 축구 발전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SH스포츠에이전시와 어반비욘드가 유소년 축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류 굿즈 상품 개발로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SH스포츠에이전시와 어반비욘드는 국내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및 아시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굿즈 의류 상품을 후원하고 개발한다. 또한 해외로 진출해 K-패션을 홍보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그간 SH스포츠에이전시는 국내 축구 발전과 유소년 축구 인프라 구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포르투갈)가 아시아 정복에 실패하며 ‘세계 무대 복귀’도 무산됐다.알 나스르는 12일 오전(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알아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과의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에서 4-3 승리를 거뒀으나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알 나스르는 이번 경기 패배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당초 호날두는 클럽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 월드컵은 2025시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이 한 남성의 사인을 단호히 거절해 화제다. 알고보니 이 남성은 손흥민의 사인을 되팔 목적으로 다가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리셀러' 역할의 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손흥민은 붉은 후드티를 입고 다가온 리셀러(유명인들의 사인을 여러장 받아 인터넷에 고가에 판매하는 사람) 남성 A씨의 사인 요구를 거절했다. 손흥민이 이렇게 행동하자 팬들은은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이다.한편 손흥민은 자신에게 레트로 유니폼에 사인을 해달라는 팬의 요청을 거절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백정흠 수원 삼성 축구단 홍보마케팅팀 프로 부친상=故 백회기 씨 11일 별세(향년 91세), 빈소 도립노인병원장례식장 1호실(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남일로 1463), 발인 3월 13일(수) 오전 9시 30분, 장지 안동 일직 중용각 선영, ☎ 054) 852-4441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주민규(34)가 드디어 한(恨)을 풀었다.한국 축구 대표팀 황선홍(56)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 2연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해당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바로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의 주전 스트라이커 주민규다.주민규는 K리그1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K리그1 통산 179경기에 나서 82골을 넣으며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2021시즌과 2023시즌에는 각각 22골과 17골을 몰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해결사 본능과 특급 도우미 능력을 모두 과시한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주장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10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홋스퍼의 4-0 대승을 이끌었다.이날 경기는 다음 시즌 EPL 1~4위 팀에게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두고 맞붙는 두 팀의 맞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손흥민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경기장을 찾은 5만여 관중 앞에서 웃지 못했다.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1부)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이날 경기는 경기 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32)가 서울 안방에서 첫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한층 높아진 축구 열기로 많은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당일 서울 구단은 “4만3000장 이상의 표가 예매됐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이강인(26·파리 생제르맹)이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불거진 팀 동료들과 ‘불화설’ 논란을 딛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임시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56)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연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황 감독이 선발한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은 오는 21일과 26일 태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홈,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지난 2월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친 뒤 논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 실패와 ‘탁구 게이트’로 논란을 빚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쇄신 카드를 꺼내 들었다.황선홍(56) A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황 감독은 명단 발표에 앞서 임시 감독직을 수락한 배경을 설명했다. 황 감독은 “한국 축구가 크나큰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기술위원회에서 도움을 요청했다. 고심이 많았다”며 “14년 대표 선수 생활을 하면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축구 역대 개막전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을 기록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허태수 회장을 비롯한 FC서울의 모기업인 GS그룹의 사장단이 모두 나서 응원했다.서울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1부) 2라운드를 통해 올 시즌 홈 개막전을 치렀다. 경기는 0-0으로 마친 가운데 이날 경기장에는 5만1670명의 관중이 찾았다. 서울은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1위 기록을 새로 썼다.허 회장 등 GS그룹 사장단은 경기장을 찾아 서울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허 회장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전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3-2024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 후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혔다.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견인했다.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의 골을 도왔고 후반 추가 시간 1분에는 직접 득점포를 쏘아올린 데 이어 추가 시간 4분엔 티모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애스턴 빌라전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손흥민은 1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28라운드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이날 경기는 다음 시즌 EPL 1~4위 팀에게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두고 맞붙는 두 팀의 맞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토트넘은 15승 5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