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인도를 크게 이겼다.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45-18로 대파했다.한국은 유소정이 12골, 김보은이 11골로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 선봉에 섰다. 이효진과 정유라도 9골, 8골씩을 보태며 지원사격했다.한국은 지난 14일 북한과 1차전에서 39-22로 승리한 데 이어 인도까지 꺾으며 2연승 신바람을 냈다. 한국은 A조 선두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몽골을 꺾고 2연승을 질주, 8강행을 사실상 확정했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몽골에 108-73으로 크게 이겼다. 허일영은 1, 3쿼터를 뛰며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3점 슛 9개를 시도해 6개를 적중시키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라건아(라틀리프)는 전반만 뛰고도 19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는 이틀 전 인도네시아전에서도 양 팀 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한 골 차로 승리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A조 1차전에서 전가을(전반 8분)과 장슬기(후반 8분)의 골을 앞세워 대만을 2-1로 물리쳤다.이번 아시안게임에는 11개 국가가 출전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후 8강부터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대만, 인도네시아, 몰디브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은 오는 19일 몰디브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여자축구 A조 첫 경기에 나서는 윤덕여호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윤덕여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16일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만과 경기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전가을(화천KSPO), 이금민(한국수력원자력) 등을 공격진에 내세웠다.한국은 미드필더 이민아(고베 아이낙)를 비롯해 장슬기, 심서연(이상 인천 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임선주(인천 현대제철), 이은미(수원도시공사), 김혜리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은 한국에 아픈 기억을 남겼다.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불렸던 이 대회에서 김봉길(52)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에 1-4로 대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굴욕적인 참패와 함께 한국인 박항서(59)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의 선전을 지켜봐야 했다. 축구 변방이었던 베트남은 돌풍 주역이 되며 준우승 기적을 이뤄냈고 박 감독은 베트남의 영웅이 됐다. 베트남은 반 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박항서 신드롬’과 함께 축구 열기가 하늘을 찌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인 한국-바레인전 시청률이 13.85%로 집계됐다.실시간 시청률조사회사 ATAM은 15일 오후 9시부터 10시 52분까지 MBC TV가 생중계한 한국-바레인전 실시간 시청률 합이 13.85%로 나왔다고 밝혔다. ATAM은 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집계, 발표한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황의조의 해트트릭
“금메달을 되찾아 오겠다.”여자골프 국가대표 임희정(18ㆍ동광고), 유해란(17ㆍ숭일고), 정윤지(18ㆍ현일고)가 4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딴 선배들의 금메달 한을 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오는 18일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한국 선수단 본단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선수 175명과 김성조(60) 선수단장 등 본부임원 42명은 이날 공항에서 단체 사진 촬영 등 간단한 행사에 참가한 후 자카르타행 비행기에 올랐다. 선수단은 하나 같이 밝은 표정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승리의 주역은 단연 와일드카드(만 24세 이상 3명) 황의조(감바 오사카)였다.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표팀 선발 당시 인맥 발탁 논란에 휩싸였지만, 자신의 발언대로 실력으로 모든 비판을 수그러들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이 역사적인 첫 승을 거뒀다.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남북 단일팀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X조 인도네시아와 1차전에서 108-40 완승을 거뒀다. 첫 상대로 개최국을 맞은 단일팀은 남측 선수 박혜진, 임영희(이상 우리은행), 김한별(삼성생명), 박하나(삼성생명), 그리고 북측 선수 로숙영을 내세워 순조로운 첫 걸음을 뗐다.1쿼터부터 공세를 퍼부은 단일팀은 2쿼터 시작 1분 만에 31-10으로 20점 넘게
한국 남자 축구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중동의 바레인을 상대로 전반에만 5골을 뽑아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15일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바레인과의 대회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전반을 5-0으로 앞선 채 마쳤다.앞서 인맥 발탁 논란에 휩싸였던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비웃듯 3골을 터뜨리며 무언의 시위를 펼쳤다. 한국은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황의조는 전반 17분 바레인 골문을 열어 젖
김학범호 인맥 발탁 논란을 겪었던 황의조(26ㆍ감바 오사카)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황의조는 15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나상호와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그라운드를 밟았다.한국의 선제골은 경기 시작 16분만에 나왔다. 김문환의 스루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강한 오른발 슛으로 바레인의 골망을 갈랐다. 페널티박스 내에 바레인 수비수들이 밀집해 있었지만 순간적인 돌파로 기회를 만들어냈다.한국은 이어 전반 2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완파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대표팀은 14일 자카르타 GBK 스포츠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남자 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4-65로 제압했다. 귀화선수 라건아(미국명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는 양 팀 최다인 30점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건아를 비롯해 김선형(SK), 이정현(KCC), 허일영(오리온), 이승현(상무)을 스타팅 멤버로 내세운 한국은 허일영의 3점포와 이정현의 골 밑 돌파로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남북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A조 1차전에서 북한을 39-22로 눌렀다. 그동안 7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독식한 한국은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나선 북한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초반 김선화(SK)와 정유라(대구시청)의 득점을 앞세워 6-1로 리드했다. 북한은 길미향과 장옥향의 중앙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3점 차까지 추격했
축구 대표팀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빛낼 슈퍼스타 5인'에 선정됐다.인도네시아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는 14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5명의 유명 스포츠 스타'를 소개하며 마지막에 손흥민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손흥민이 리그 두 경기에 결장하는 것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와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이어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할 시 손흥민은 군 면제를 받는다.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2020년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한국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핸드볼 B조 예선 1차전에서 파키스탄을 47-16으로 이겼다. 이날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한국 선수단 중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경기를 치렀다. 핸드볼, 축구 등 일부 종목은 아시안게임 개막 전 예선이 진행되고 있다.대표팀은 파키스탄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황도엽(상무)은 11골을 넣으며 양 팀 합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골키퍼 이창우(SK)는 골문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여자농구와 조정 대표팀이 13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며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각오를 전했다.이날 북측 농구와 조정 선수들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남측과 별도로 출국 수속을 밟았다. 경찰 관계자들은 북측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 동선을 확인하는 등 보안에 철저히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남측 선수들은 북측보다 앞서 출국 수속을 마쳤다.이문규 여자농구 단일팀 감독은 “북측 선수들과 훈련한 지 12일 정도 됐지만 3~4개월 함께 운동한 느낌을 받았다”며
미국프로농구(NBA) 가드 조던 클락슨(26)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필리핀 남자 농구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필리핀과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한국으로선 호재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은 13일(현지시간) “NBA가 클락슨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팀 프랭크 NBA 대변인은 “NBA 소속 선수는 올림픽, FIBA 월드컵, 대륙선수권 본선과 예선에만 참가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은 여기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클락슨의 출전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결전지인 인도네시아로 떠나며 각오를 다졌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여자 대표팀은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안방에서 열린 2014년 인천 대회 준결승 북한전에서는 종료 직전 역전골을 내줘 아쉬움을 자아냈다.대표팀은 메달 색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지난 달 30일부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27ㆍ대구FC)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활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조현우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걱정보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처럼 무실점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그는 손흥민, 황의조와 함께 와일드카드(만 24세 이상 3명) 중 한 명이다. 조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활약해 U-23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특례혜택 기회를
이낙연(66) 국무총리가 오는 18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다.이번 개막식에는 당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 초청됐지만, 이들 남북 정상은 결국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남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 개회식과 폐회식에 공동입장하고 여자농구와 카누, 조정에 단일팀으로 나선다. 이 총리는 지난 7일 2018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서 "남북한 공동입장과 단일팀 출전은 선수 여러분의 인생에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경기장 안에서건 밖에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