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또 다시 포르투갈의 영웅으로 떠올랐다.포르투갈은 20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모로코와 2차전 경기서 전반 초반 터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은 이번 모로코전에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스페인과 1차전에서 호날두를 중심으로 원톱 체제로 운영했던 것과는 달리 이날 경기는 호날두-게데스의 투톱으로 좀더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승부의 추는 경기 초반에 기울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4분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라인업이 공개됐다.포르투갈은 4-4-2 포메이션으로 모로코를 상대한다. 지난 스페인 전에서는 호날두를 원톱으로 수비적인 전술을 꾸렸다면, 이번 모로코 전은 보다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구성했다. 모로코는 4-2-3-1 포메이션으로 포르투갈에 맞선다. 포르투갈 라인업(4-4-2)GK: 루이 파트리시오DF: 세드리치, 페페, 폰테, 라파엘MF: 베르나도, 윌리엄, 주앙 무티뉴, 주앙 마리오FW: 호날두, 게데스모로코 라인업(4-2-3-1)GK: 카주
포르투갈과 일전을 앞두고 있는 모로코의 대표팀 수비수 하키미가 호날두에 대한 솔직한 반응을 내놨다.아쉬라프 하키미는 19일 FIFA 공식 미디어와의 매치 프리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를 막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우리 대표팀은 그의 질주를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하키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1998년생인 하키미는 팀의 오른쪽 풀백 유망주로 활약 중이며, 2군에서 실력을 닦고 지난해 대표팀에 승선했다.현재 모로코는 이란과의
무적함대 스페인(FIFA 랭킹 10위)이 아시아 강호 이란(37위)을 상대로 러시아 월드컵 첫 승리를 노린다. 페르난도 이에로 신임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21일 새벽 3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2차전 이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스페인은 1차전에서 포르투갈과 3-3으로 비기며 승점 1점에 머물러 있다. 당시 골키퍼 데 헤아의 뼈아픈 실수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헤트트릭을 허용하며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반면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은 모로코를 1-0으로 꺾으며 B조 1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가 19일(현지시간) H조 세네갈-폴란드전을 끝으로 1라운드를 모두 마쳤다.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모두 첫 경기를 치른 가운데 예상치 못한 성적표에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나라가 언더독의 반란에 고전하는가 하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약세로 평가 받은 팀들은 의외의 선전을 펼치면서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체면 구긴 우승후보들각 조에서 톱 시드로 분류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 팀 독일(1위), 브라질(2위), 포르투갈(4위), 프랑스(7위), 아르헨티나(5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직전 사령탑 교체라는 악재를 맞았던 이웃 국가 일본이 첫 경기부터 남미 강호 콜롬비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일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펼쳐진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명 퇴장당한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콜롬비아는 전반 3분 만에 핸드볼 반칙으로 일본에 페널티킥을 내주고 레드카드까지 받았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일본은 전반 39분 한 골 실점했으나 수적 우세를 살려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28분 오사코 유야가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뜨렸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마드리드)는 후반 43분 극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 그의 활약은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그의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역시 호날두의 활약과 프리킥에 감명을 받은 듯하다. 맨유는 포르투갈-스페인전 직후인 지난 16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호날두가 맨유 시절에 넣었던 프리킥 골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호날두는 환상적인 무회전 킥으로 당시 상대 팀이었던 포츠머스의 골키퍼 데이비
조국 잉글랜드에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승을 안긴 '캡틴' 해리 케인(25.토트넘)이 기세를 몰아 세계 최고의 자리에 도전한다.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케인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의 아성에 도전해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어 한다"고 그의 도전을 조명했다. 케인은 G조 튀지니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해 멀티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신고했고 1-1로 비기던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극적인
일본 축구의 간판 공격수 오사코 유야(28ㆍFC쾰른)가 결승골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꺾었다.전반 3분 만에 카를로스 산체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슈팅을 막으려다 손을 써 퇴장 당하면서, 가가와 신지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1-0으로 앞섰다.후반 28분 오사코가 헤딩으로 결승 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거뒀다.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결승골을 넣은
일본-콜롬비아전 방송에서 한국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배경음악이 등장했다.일본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중계한 SBS는 중계 방송을 마치며 가수 이기찬의 ‘부러우면 지는 거야’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다. 한국 축구팬의 마음을 읽은 듯한 선곡이었다.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위
유럽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FC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6)가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살라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살라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이집트 국민에게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경기 32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한 깜짝 스타이다. 그러나 부상으로 이번 월드컵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했다.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팀 훈련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하는 등
러시아 공격수 데니스 체리셰프(28)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ㆍ포르투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체리셰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 순위에서 3골을 기록해 득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A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린 체리셰프는 19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2차전에서도 1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체리셰프는 2경기에서 3득점을 올렸다.호날두는 지난 16일 스페인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홀로 3골을 작렬해 월드컵 사상 최고령(33세 131일
2018 러시아월드컵 개최국 러시아가 이집트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뿜었다.러시아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집트를 3-1로 꺾었다. 소련 시절이던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2년 만에 16강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다.러시아는 2경기에서 8골을 넣어 2승 무패로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러시아는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러시아는 승점 6, 골득실 7을 기록해 A조 1위 자리를 지켰다.FIFA 랭킹 70
물음표를 모두 떼내는 한 판이 될까. 이집트 대표팀 모하메드 살라가 드디어 선발 출격한다.살라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집트와 러시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살라의 월드컵 데뷔 무대다.살라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경기 32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른 '깜짝스타'다. 물오른 살라는 이집트가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데도 한 축을 담당했다.하지만 월드컵 직전 소속팀인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
'혼돈의 H조'답다. 시작부터 이변, 또 이변이다.세네갈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폴란드를 2-1로 눌렀다. 피파 랭킹 8위의 폴란드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던 경기였지만, 랭킹 27위의 세네갈의 활약은 예측을 벗어났다.세네갈의 스피드는 폴란드를 뒤흔들었다. 전반 37분 세네갈 이드리사 가나 게예의 슈팅이 폴란드 치아구 치오네크의 다리를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세네갈은 치오네크의 자책골로 선제점을 얻는 행운을 얻었다.0-1
일본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일본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1차전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일본은 승점 3을 따내며 H조 1위로 올라섰다.시작부터 변수가 생겼다. 전반 3분 일본 오사코 유야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튀어나오자 일본은 재차 슛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로가 볼에 손을 갖다 댔고, 심판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산체스는 이번 대회에서 첫 퇴장의 불명예를 썼다.일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산체스의 퇴
문재인(65) 대통령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을 현장에서 관람한다. 청와대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부터 2박4일간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19년 만의 러시아 국빈 방문이다. 마침 방문 기간 중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면서 문 대통령의 현장 관전도 성사됐다. 청와대의 발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멕시코전을 치르는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3일(현지시간) 멕시코와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
아이슬란드의 기적이 '99.6%'라는 놀라운 시청률까지 만들어 냈다.아이슬란드 국영방송 RUV는 17일(현지시간) 자사가 TV로 중계한 아이슬란드 축구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평균시청률이 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9.6%까지 올라갔다.유럽 축구 변방에서 '꿈의 무대'인 월드컵 무대를 밟은 아이슬란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고스란히 나타내는 수치다. 평균시청율 60%는 아이슬란드 스포츠경기 중계 사상 최고 기록이다. 종전 최고였던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아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이전 대회와 가장 다른 점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 일명 ‘VAR(Video Assistant Referee)’이다. 특히 18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스웨덴과 경기에서 VAR에 의해 페널티킥 실점을 하면서 0-1로 패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부터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보면서 주심의 판정을 돕는 VAR 도입을 결정했다. 오심을 줄이고, 경기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이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초로 도입한 ‘비디오 판독(VARㆍVideo Assistant Refereeㆍ비디오 보조 심판)’에 의해 한국 축구대표팀이 쓴맛을 봤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오심으로 인해 경기 결과가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심판의 보조 눈 격인 VAR을 이번 대회부터 최초 시행했다. VAR은 이번 대회에서 벌써 세 차례(프랑스-호주, 페루-덴마크전 포함) 판정을 뒤바꿨고, 특히 한국-스웨덴의 승부를 가르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당한 태클→페널티킥, 18초 만에 번복 신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