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6358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 후 보수 또는 재건축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이번에 공급하는 모집물량은 총 6358호로 청년 1375호, 신혼부부 4983호이며, 수도권 3184호, 그 외 지역에 3174호가 공급된다. 8월 중 입주신청을 하면 청년은 9월, 신혼부부는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75
서울시가 오는 10일부터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30분씩 연장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은 출근 시간 36회, 퇴근 시간 16회, 막차 시간 95회 증편 운행한다.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평일 5% 감축 운행 중이지만, 이번 조치에 따라 평시 정상 운행 수준으로 조기 전환된다.서울은 지난 8일 오후 10시 30분부터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오는 14일까지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현재 팔당댐 방류로 인해 한강 수위가 오르면서 올림픽대로, 양재천로,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노동자에게 산업재해 승인 판정이 났다.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중에는 처음으로 산재 승인을 받았다.9일 쿠팡 부천물류센터 집단감염 피해직원으로 이뤄진 '쿠팡발 코로나19 피해노동자모임' 등은 지난 6일 근로복지공단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당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A씨의 확진을 업무상 질병으로 보고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근무한 지난 5월 12일부터 물류센터가 폐쇄된 같은 달 25일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18년 1월에 출범한 4기 방심위가 올해 7월까지 홈쇼핑 방송에 대해 총 372건을 심의·제재했다고 9일 밝혔다.이 가운데 236건이 방송의 진실성 관련 제재였고 구체적으로는 허위·기만 59건, 부정확한 정보 제공·시청자 오인 등이 177건이었다.이외에도 개별 법령을 위반해 제재를 받은 경우가 33건, 부적정한 방법으로 다른 제품과 비교해 비교의 기준을 위반한 경우가 27건이었다.제재 건수를 방소사별로 보면 롯데홈쇼핑과 롯데원TV를 운영하는 '우리홈쇼핑'이
전기차 보조금 산정 기준이 개편될 전망이다. 차종별 지원금액을 새로 도출하고 테슬라 등 고가 차량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환경부는 7일 열린 자동차 관련 4개 협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지방자치단체, 관계 전문가, 관련 협회 등과 논의해 전기차 보조금 산정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보조금 산정기준을 전면 개선해 차종별 지원금액을 새로 도출할 방침이다. 특히 특정 업체가 보조금을 독점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고가의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제외방안도 검토한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HDC현대산업개발이 금호산업이 제안한 대면협상 요구를 수락했다. 다만 재실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은 고수했다.현산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호산업이 인수상황 재점검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인정하는 것을 전제로 지금부터라도 인수인과 매도인이 만나 협의를 조속히 진행하자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현산은 "이를 위해 양사 대표이사 간의 재실사를 위한 대면 협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협상 일정과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에 관해서는 금호산업의 제안을 최대한 받아들이겠다고도 했다.다만 현산 측은 대면협상을 받아들이면서도 금호산업
집중 호우로 운행이 중단됐던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역 구간 KTX와 일반 열차 운행이 9일 첫차부터 재개됐다.9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선로침수와 토사 유입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전라선은 밤샘 복구작업 후 안전 점검을 마치고 이날 첫차부터 정상화됐다.하행선은 오전 5시 10분 용산역 출발 KTX 첫차, 상행선은 6시 20분 여수엑스포역 출발 무궁화호부터 운행을 재개했다.다만 경전선, 태백선, 영동선, 충북선, 광주선 등 나머지 6개 노선 운행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샤오미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인도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합친 휴대폰 시장에서 24%의 점유율로 샤오미, 비보를 넘어 1위를 차지했다.샤오미는 작년 4분기 첫 인도 시장 휴대폰 1위(21.1%)가 됐고, 1분기에도 18.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나, 2분기만에 삼성전자에 1위를 내주게 됐다. 이는 피처폰 시장에서 선전한 결과다.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는 스마트폰을 제외한 피처폰 시장이 아직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4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장마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빙과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원래라면 이 시기가 최고 성수기로 꼽히지만, 날씨 탓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서다. 9일 빙과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지난달 아이스크림 부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정도 감소했다.빙그레의 7월 한 달 매출도 작년 동기보다 3% 줄었다. 특히 아이스크림이 잘 팔린 지난 2018년 7월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10%에 달했다.롯데푸드의 올해 7월 아이스크림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 정도 줄었고, 해태 아이스크림은 약 7% 감소했다.현재 7월의 실적밖에
장마가 길어지면서 채소 도매가격에 이어 소매가격도 오르고 있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청상추와 양배추, 배추 등 대표 엽채류(잎줄기채소) 도매가격은 1개월 전보다60~107% 급등했다. 대형마트의 일부 엽채류 가격도 지난달 말부터 오름세다.이마트의 손질 배추 1개 판매가격은 6일 기준 3980원으로, 2주 전 3300원보다 21% 올랐다. 지난달 초 2200원이었던 '논산 양촌 상추' 200g 판매가는 같은 날 2980원으로, 한 달 만에 35%나 뛰었다.무 1개 가격
"HDC현대산업개발은 매도인 측의 진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위기가 매도인인 금호산업의 부실경영과 계약 불이행으로 초래된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는 외면한 채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면하는 데만 애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건과 관련해 금호산업을 비난하고 나섰다.현대산업개발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의 미래를 위한 재실사에 대한 필요성과 진정성을 왜곡하고 일방적으로 계약해제만을 주장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지난 3일 KDB산업은행 등
준비 못한 이별은 더 슬프다고 했던가. 얼마 전 이별을 했다.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극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었다. 한동안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고, 식사도 하지 못했다. 어떤 때는 우연을 바라며 그 친구가 일하는 직장 맞은 편 커피숍에 몇시간이든 앉아 있곤 했다. 무교지만 기도를 하기도 했다. 헌금도 했다. 물론 우연 또는 속칭 기도빨은 없었다. 이젠 연락도 하지 못한다. 상대도 원치 않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아는 지인도 원치 않는 이별을 준비 중이었다. 대상은 사람이 아닌 집이었지만. 이 지인도 기자와 비슷
호반건설과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6일 호반파크 2관에서 에이올코리아와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는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투자를 진행할 예정이고, 에이올코리아는 호반그룹 사업장, 호반건설 아파트 단지 등에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에이올코리아는 일반 환기장치에 제습, 냉방, 제균 등의 기능이 있는 소재와 부품을 탑재할 수 있는 전문회사로 다기능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주택·상업용 장비에 적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샘이 '2020 한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19년도 지속가능 경영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한샘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보고서에는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분야별 지속가능 경영 현황과 사회적 책임 활동의 결과 등이 담겼다. 향후 50년, 100년간 지향해 나갈 지속가능경영체계의 확립 과제와 사회적 책임 성과 공유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한샘은 주요 이슈로 ▲건전성 중심 주주가치 창출 ▲고객 감동 가치 창출 ▲혁신하는 인간 경영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가치 창출 ▲지역사회와
현대건설이 '철강 부산물을 이용한 연약지반 처리용 지반 고화재 제조 기술'로 지난달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와 오염 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생활용수 절감, 최적 환기 제어 등에 이어 7번째 녹색기술 인증을 받게 됐다. 연약지반 처리 기술은 ▲환경 보호 ▲산업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비용 절감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 등 장점이 많다는 게 현대건설 측의 설명이다.현대건설은 현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집중호우로 서울·경기·충청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당분간 장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본부장이 참석하는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긴급회의를 통해 전국 14개 지역본부의 취약시설 대응현황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공사현장에서의 토사유실이나 법면붕괴, 임대주택 침수예방을 위해 사전안전조치대책 등을 확인했다.특히 토사유실이나 침수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으며, 호우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 요청 시 제공할 수 있
힘찬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 국제화지구 업무용지 11-1-1블록에 짓는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의 홍보관을 오는 7일 연다고 6일 밝혔다.고덕 헤리움 시그니어는 지하 5층~지상 24층 오피스텔 전용 20~28㎡ 총 1144실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 살펴보면 ▲20㎡ 840실 ▲26㎡ 40실 ▲28㎡ 264실 등이다.단지는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인접해 SRT·KTX(예정)가 정차하는 지제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지제역은 오는 2021년까지 전철, 버스, 택시
요진건설산업이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모집분야는 현장 ▲건축현장소장 ▲건축공무 ▲건축시공 ▲안전 ▲기계 ▲전기 ▲토목 ▲관리 등 8개 부문이며, 본사는 ▲설계 ▲개발영업 등 2개 부문이다.자격요건은 ▲부문별 경력충족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기술사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입사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요진건설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경력증명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