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소영 기자] 국제약품이 셀트리온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판매권을 손에 넣으며 국내 안과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국제약품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안과 망막질환 치료제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CT-P42’ 국내 판매권을 국제약품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한 국제약품은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절차를 마침과 동시에 국내 판매유통을 통해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동국제약은 야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 동국제약은 40명의 중년 여성 참가자들과 함께 수목원을 탐방하고,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등 중년 여성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가드닝(원예) 클래스, 퀴즈 등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2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4인 이하로 짝을 이뤄, 이달 15(월)까지 동국제약 블로그 내 동행캠페인 참가자 모집 게시물을 통해 신청할 수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재활운동 전문 힐리언스 코어센터가 기업 임직원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기업건강지킴이’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기업건강지킴이'는 기업의 임직원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전용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의 건강을 오랜 기간 관리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임직원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관리할 수 있다.기업이 임직원들을 위해 운동센터를 운영하려면 전문 강사부터 운동 공간, 운동복, 관리 시스템 등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기업건강지킴이’ 서비스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유유제약의 비뇨기 질환 치료제 ‘유힐릭스 연질캡슐(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이 필리핀 및 미얀마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유힐릭스의 필리핀 제품명은 ‘아마다트(ARMADART)’, 미얀마 제품명은 국내와 동일하다. 이 약물읜 적응증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성인 남성의 남성형 탈모 치료 등이다.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의약품시장에서 유힐릭스 외에 항응고제 등 다양한 품목의 허가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진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대웅제약이 인기 이모티콘 ‘와다다곰’과 협업해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 봄 피크닉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했다.이번 콜라보는 '에너지'하면 동시에 떠오르는 인기 캐릭터 '와다다곰'과 대웅제약의 대표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만나 성사됐다.'와다다곰'은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곰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귀엽고 표현이 풍부해 1020세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대웅제약은 ‘지치지 말고 봄 피크닉 가자!’라는 콘셉트로 ‘와다다곰’ 캐릭터가 그려진 굿즈 '피크닉 매트'와 '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장형우·김준성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안소연 의학연구협력센터 교수팀이 관상동맥우회술 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수술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당국은 재유행을 대비해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 이후 혈전이 형성되거나 심근염,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 관련 합병증 발생 사례가 드물게 보고되면서 고위험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고위험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동아에스티의 ADC 전문 계열사 앱티스는 프로젠과 이중 타겟 항체-약물 접합체(Bi specific 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BsAD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AbClick®과 프로젠의 NTIG® 등 양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앱티스의 AbClick® 링커 플랫폼 기술은 기존 ADC 한계를 극복한 3세대 링커 기술로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도입할 수 있고, 돌연변이 항체 제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약바이오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성공을 계획하며 총선을 앞두고 제약바이오분야 관련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안정적인 투자를 받기 위해선 무엇보다 성과 입증이 중요해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민생토론회를 통해 "정부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과 바이오가 결합한 디지털 바이오에 정부 R&D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첨단바이오를 반도체 신화를 이어갈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의 방향을 제시하며 AI 활용 신약 개발·디지털 치료제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한미약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임상시험계획에는 성인 건강인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정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하하는 내용이 담겼다.한미약품은 HM15275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세우고 지난 2월 29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를 제출하는 등 임상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HM15275는 현재 임상 3상 개발이 진행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
[한스경제=이소영 기자]바이엘 코리아는 바이엘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 중 하나인 ‘기아 종식(Zero Hunger)‘ 영역 활동의 일환으로 이진아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컨트리 리더십 팀(Country Leadership Team)이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에서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월드비전이 지난 2000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은 전국 결식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건강한 도시락을 제공하고, 아동과의 대화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3월 24일(일)부터 3월 28일(목)까지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서남쪽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서 현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선사했다.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2017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2년 신축건물로 확장 이전 이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병원 의료진이 저소득층과 의료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장기 투여 연구 중간결과 환자들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GC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끌 신임 대표이사로 김진태 대표를 선임하고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GC케어는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진태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진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서 전략·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ADT캡스와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에는 지오영 그룹 총괄사장을, 202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김진태 대표이사는 IT,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가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발간했다.대장암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대장내시경은 이러한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구 병변인 대장용종을 제거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이다.국립암센터는 2003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대장암 예방과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숙련된 대장내시경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장내시경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이번에 출간된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SQLI)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혓다.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해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 중인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의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다.솔리리스는 성인 기준 연간 치료 비용이 약 4억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한 환자 접근성 확대가 절실한 제품 중 하나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런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를 공동판매한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2월 기준 누적 처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과 개원의들이 오늘부터 진료 시간을 단축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등 20개 의대의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4월 1일부로 24시간 연속근무 후 익일 주간 업무 '오프'를 원칙으로 하는데 동의했으며, 이 근무조건에 맞춰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수련병원별로 외래와 수술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다른 의대 교수단체인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정기 주주총회 시즌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이 무산되며 각자의 길을 걷게된 두 그룹의 산적한 과제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우선 기존 화학사업에서 제약·바이오부문 경쟁력을 키우려던 OCI그룹은 다른 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진입에 실패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국내 회사만 볼 것은 아니고, 해외에도 좋은 기회는 많다"며 바이오 분야 재도전을 시사하기도 했다.OCI그룹의 주력 사업은 태양광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이다. 문제는 업황의 등락이 크다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주인(주주)이 법원도 이기고, 국민연금도 이겼다.”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간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형제 측)이 자신들을 지지해준 소액주주들에게 이 같은 감사를 전했다.지난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신성재 전무이사는 “임종윤·종훈 등 2인과 기타비상무이사 권규찬·배보경 등 2인, 5인의 후보자들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모녀(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와 형제 간 경영권 분쟁에서 형제 측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로써 OCI그룹과의 통합 역시 무산된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영업이익 1조원, 시가총액 20조원 시대를 열겠다.”박성수 대웅제약 신임 대표이사가 이 같은 포부를 발겼다.앞서 대웅제약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 대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그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지난해에는 전승호 전 대표와 이 대표가 회사를 이끌었다.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