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무너졌다.고우석은 11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6회말 등판했다. 고우석은 0.1이닝 동안 22구를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 역전을 허용했다.고우석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 두 번째 등판에서 1이닝 1실점, 세 번째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이번 경기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 KBO리그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16안타를 폭발한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13-5로 이겼다.9일 김태형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에서 6-1 승리를 챙긴 롯데는 연이틀 SSG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롯데는 한동희를 제외한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다. 고승민은 4타수 4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노진혁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빅터 레이예스
[수원=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로봇 심판’으로 일컬어지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utomatic Ball-Strike System·이하 ABS)’을 도입한다. 또한 전반기에는 투수들의 투구 간격에 시간제한을 두는 ‘피치 클록(Pitch Clock)’을 시범 운영한다.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는 9일 열린 첫 시범경기부터 두 제도를 시행했다. 우선 시범 운영하는 피치 클록의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 이날 전국 5개 구장에서 시범경기 개막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최지만(뉴욕 메츠)이 맹타를 휘둘렀다.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올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을 0.357(14타수 5안타)로 끌어올렸다.최지만은 지난달 17일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그는 경쟁을 뚫어야만 개막전 엔트리에
[수원=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 올 시즌 첫 번째 경기부터 웃었다.LG 트윈스는 9일 오후 1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 전에서 5-2 승리를 거뒀다.염경엽 LG 감독은 “올 시즌 생각한, 디테일한 야구를 준비했다. 첫 경기부터 좋은 경기를 했다. 도루 타이밍 등 지난 시즌보다 좋은 모습들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LG는 이번 경기에서 오스틴 딘과 구본혁, 오지환이 활약했다. 4번 타순에 배치된 오스틴은 1점 홈런을 포함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수원=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디트릭 엔스(33)가 한국 경기 첫 무대를 승리로 장식했다.엔스는 9일 오후 1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전 선발로 나섰다. 엔스는 4이닝 동안 삼진 8개,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5-2 승리에 앞장섰다.엔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일본프로야구(NPB)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등 다양한 리그에서 뛴 경험을 가졌다. 엔스가 느낀 첫 한국 무대는 어땠을까.다음은 엔스와 일문일답.한국에서 첫 경기였
[수원=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 첫 시범경기부터 웃었다.LG 트윈스는 9일 오후 1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 전에서 5-2 승리를 거뒀다.LG는 4번 타자 오스틴 딘이 활약했다. 오스틴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날리며 선제 득점을 뽑았다. 3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이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LG는 박해민이 볼넷을 얻어 1,2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후속 타자 김현수의 타석에서 KT 투수 전용주의 폭투로 득점에 성공하며 LG는 2-0으로 앞서
[수원=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나도 빨라져야 한다.”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올 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KT 위즈다. 두 팀은 9일 오후 1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맞붙는다.올 시즌 프로야구는 새로운 규정의 도입이 화제다. ‘자동 볼 판정 시스템(Automatic Ball-Strike System·이하 ABS)’이 운영되고, 전반기에는 투수들의 투구 간격에 시간제한을 두는 ‘피치 클록(Pitch Clock)’을 시범 운영한다.염경엽 LG 감독은 피치 클록 도입을 환영했다.
[수원=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만나 왕좌를 다툰 두 팀이 올해 첫 시범경기부터 만난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9일 오후 1시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벌인다.올 시즌 프로야구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utomatic Ball-Strike System·이하 ABS)’를 도입한다. 또한, 전반기에는 투수들의 투구 간격에 시간제한을 두는 ‘피치 클록(Pitch Clock)’을 시범 운영한다. 새로운 규정의 도입과 변경으로 프로야구는 대격변을 맞았다.하지만 이 감독은 크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은 9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영상 속에서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저는 토트넘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입니다. 김하성 선수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며 "이번 시리즈는 정말 재미있을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MLB는 20일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빅리그 첫 맞대결을 벌인다.이정후와 김하성은 9일 오전 10시 40분(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시범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중견수로,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팀 타선을 이끈다.김하성은 이정후와 함께 뛴 경험이 있다. 이정후가 프로야구에 첫발을 내디딘 2017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프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가 팀 청백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카스타노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N팀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카스타노는 이날 3이닝 동안 32구를 던지면서 삼진 4개를 잡았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를 찍었다.NC는 지난해 '투수 3관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에릭 페디를 떠나보낸 뒤 새 외국인 투수로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를 영입했다. 그중 총액 85만 달러(계약금 13만 달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임기 내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8일 광주 기아 오토랜드 대강당에서 제11대 감독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최준영 KIA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감독은 유니폼 착용식과 꽃다발 전달식을 진행했다.이어 취임사에서 이 감독은 "KIA는 한국시리즈에 11번 진출해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불패의 구단이자 전국적으로 팬덤이 가장 두꺼운 인기 구단이다. 최고의 명문 구단 사령탑에 오르게 돼 영광스럽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이하 ABS)부터 피치클락(시범운영), 수비 시프트 제한, 베이스 크기 확대,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 등 새로운 변화와 함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규시즌 순위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올 시즌 KBO 리그의 달라지는 사항 중 주요 내용을 요약했다.▶ ABS 도입심판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ABS의 트래킹 결과로 대체된다. ABS의 도입은 개선이 요구되었던 판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이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후원사로부터 억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7일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장 전 단장에는 배임수재 미수 혐의도 적용했다.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외식업체 대표 김모씨는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2022년 7∼10월 김씨로부터 광고 계약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총 1억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손아섭(36)은 2022시즌 성적이 부진하자 2023년 초 강정호(37·은퇴)를 찾았다. 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4년 총액 64억 원의 계약 조건으로 NC에 합류했다.NC는 큰 기대를 하고 손아섭을 영입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손아섭은 2022시즌 138경기에 나서 548타수 152안타 4홈런 타율 0.277을 기록했다. 손아섭의 통산 타율이 0.321이다. 손아섭의 선수 생활 중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손아섭은 절치부심하고자 미국으로 향했고,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스포츠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는 주로 축구에서 많은 소식이 들렸다. 하지만 이젠 축구를 넘어 야구에도 손을 뻗친다.로이터통신은 6일(한국 시각) “중동과 남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인 베이스볼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야구·소프트볼연맹(SBSF)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프로야구 3개 구단을 창설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베이스볼 유나이티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도시인 리야드, 제다, 담만에 각각 프로야구팀을 창설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리그 경기를 개최한다. 베이스볼 유나이티드는 프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첫 실전 등판에서 건재한 모습을 뽐내며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 시즌 개막전 호투를 기대케 했다.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자체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대전 마운드에 선 것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전인 2012년 10월 4일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172일 만이다.류현진은 이날 46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패스트볼(23개), 커브(10개), 체인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가 대격변을 맞이한다. 이에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4 KBO 규정·규칙 변화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올 시즌부터 ‘자동투구판정시스템(이하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가 도입된다. ABS는 경기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투수의 공 궤적과 등을 추적하면 기계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주심은 기계의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을 이어폰으로 수신하고 이를 그대로 전달한다.처음 도입되는 시스템인 만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17·18일 서울 고척돔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선수 명단이 7일 확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스프링캠프 현장 방문을 통해 선수 부상 재활 과정, 컨디션 체크를 진행하고 최종 명단을 결정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는 이번 최종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8일 LA 다저스와 경기를 치른다.팀 코리아 명단 35명은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