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경기도 동부권역의 광역방재장비를 보관하는 ‘광역방재거점센터’운영에 들어간다.2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이 물류센터는 3,300㎡(1,000평) 규모의 전용물류센터로 경기도청에서 운영하는 구조ㆍ구급ㆍ복구지원ㆍ생활지원 등 총 17만 여 개 물품을 보관하고 있다.재난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물품들은 적시 적소에 공급되어야 하는 특성에 맞추어 CJ대한통운은 이 거점센터에 24시간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배송차량도 종류별로 준비하는 등 비상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지난 27일 개관한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인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에 3만여명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에 따르면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전주시 서신동은 대기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지난 2004년 이후 14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개관 첫날부터 견본주택에는 500여m의 긴 줄이 이어지며, 하루간 8,000여명의 인파가 몰렸을 정도다. 이어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에는 총 3
네이버는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아이디를 보호할 수 있는 '2단계 인증' 보안 기능을 최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2단계 인증은 먼저 아이디·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이용자가 미리 설정한 스마트폰 등 기기로 전송된 인증 알림을 확인하고 승인해야 로그인이 완료되는 기능이다.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둑맞았다고 하더라도 해당 사용자의 기기에서 2차 인증 절차를 거쳐야 로그인할 수 있어 도용 피해를 막을 수 있다.
■ 강남 재건축이주비 '비상'…대출 규제로 '반토막'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와 조합원 전매제한 등의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이주비 문제로 비상이 걸렸다.지난해 8·2부동산 대책으로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의 이주비 대출이 대폭 축소되면서 일부 조합원들은 대출금 상환은 물론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 반환도 어렵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올해 강남권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이주가 줄을 이으면서 곳곳에서 이주비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다.■ 입주기
비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오르고 있지만, 정규직과의 월급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2007년에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 임금총액이 정규직 근로자 월 임금총액의 48.5% 수준이었는데 2017년에는 그 비율이 44.8%로 3.7% 포인트 낮아졌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급보다 정규직 근로자의 월급이 더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격차가 커진 것이다.2007년 118만원이던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 임금총액은 2017년 150만6,000원으로 27.6% 올랐다.같은
사실상 재계 수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남북정상회담 소회가 화제다.경제단체 기관장으로 유일하게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 박 회장은 개인 사회관계망(SNS)통해 남북경제협력 미래상에 대해 원칙적이고 원론적인 견해를 피력했는데 그 바탕에 미래지향적인 기대감이 담겨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서다.민간 경제차원의 남북 교류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도 있다.29일 재계에 따르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 주최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조성하기 위한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찰떡궁합'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미 두 정상의 ‘케미’가 궁극적으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이뤄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완전한 평화협정’ 더 나아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는데, 큰 성과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북한의 비핵화 선언은 향후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적 메시지는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
남북정상 공동선언, 휴전 65년만에 '종전'선언문재인 대통령, 올 가을 북한 방문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온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남북 정상은 휴전 중이던 전쟁을 전면적으로 끝내고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평화의 길로 접어들기로 합의하고 전 세계에 선언했다.남북 정상은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키로 합의했다고 '판문점 선언'형태로 밝혔다.정전상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종전협정으로 나아가 평화협정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후 회담에 앞서 공동식수 이후 수행원 없이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눴다.이날 오전 역사적인 판문점 정상회담을 마무리한 두 정상은 27일 오후 4시 36분께 공동식수를 끝내고 군사분계선(MDL)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함께 걸었고 벤치에 앉아 많은 얘기를 나눴다.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 감독위가 판문점을 드나들 때 동선을 줄이기 위해 판문점 습지 위에 만든 다리다. 이곳에서 두 정상은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화합을 도모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두 정상은 곧 도보다
27일 남북정상회담 뒤 환영만찬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만찬에 참석하고 야권인사로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참석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경기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MPC)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추 대표와 우 원내대표는 오전 판문점으로 향하는 문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해 청와대에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만찬 초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내던 당시 지난 2000년 특사 자격으로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
27일 판문점 평화의집 2층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동선언문 도출에 합의하면 직접 서명식을 하고 공동발표하기로 했다.이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판문점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이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시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며 “남북 양측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키로 했으며 선언문이 나오면 양 정상은 서명식을 하고 이를 공동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 참석여부를 두고 베일에 쌓여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27일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예술인’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문재인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와의 만남이 기대된다.앞서 전날인 26일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에 리설주 여사가 참석할지는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참석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었다.그러나 남북정상회담 분위기가 좋아지자, 북한이 리설주 여사를 이번 만찬에 동행하기로 했다는 게 청와대측 설명이다. 김 여사는 경희대 성악과 출신이고, 서울시립합창단 단원
“초청해주시면 언제라도 청와대에 가겠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윈장이 27일 문 대통령이 초청만 해주면 언제든 청와대에 가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걸어서 가는 동안 두 정상이 처음 만나 악수를 나누며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의장대와 행렬하던 중 김 위원장에게 "이번 전통 의장대는 약식이라 아쉽다"며 "청와대 오면 훨씬 좋은 장면을 보여드릴 수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초청해주시면
“앞으로 북측에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이 모두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판문점 평화의집 2층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선언에 남북철도 연결이 담겨있었는데 10년 세월동안 실천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북한에 모시기가 불편했던 게 교통이었다“며 ”평창을 갔다온 분들이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하더라. 남측의 이런 환경에 있다가 북에 오면 참으로 민망스러울 수 있겠다"고 답했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에 판문점 군사분계선 평화의집 2층에서 열린 ‘오전 회담’을 종료했다.약 100분동안 얘기한 두 정상이 무슨 얘기를 했는지 궁금증을 생기는 대목이다.정계는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핵심 의제들에 대해 어느 수준까지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제협력을 비롯한 남북관계 진전을 두고도 두 정상이 얘기를 나눴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이날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주요그룹이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두고 한 목소리로 ‘경제 훈풍’을 기대했다.남북관계가 본격적으로 훈풍모드에 돌입하면 국내 주요기업들은 북한 관련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는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남북관계가 과거 해빙과 경색을 반복한 점을 감안해 한국 정부는 북한의 대응에 차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강산관광 주사업자이자 개성공단 개발사업권자인 현대아산이 속한 현대그룹의 한 임원은"남북경협 사업까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회담이 잘 진행돼서 금강산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파주에서는 유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옆에 항상 따라 붙는 이가 있다.지난 평창올림픽 때 북한 특사로 방남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주인공이다. 김 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 여동생으로 김 국무위원장을 시종일관 '밀착 보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에 도착해 방명록을 쓸 때도 뭔가 갖다 주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노동당 선전선전부 제1부부장의 직함을 가진 것으로 추정돼온 그가 사실상의 '비서실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본 직후 "정상회담 이후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신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있는 개성공단기업협회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개성공단 재개 등 경제협력은 의제로 채택이 안 됐지만 낙관하고 싶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그는 "이번 정상회담 의제에서 개성공단 문제가 빠지긴 했지만 2, 3차 남북정상회담이나 고위급 회담에서는 경협 문제가 다뤄질 것이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이번 회담을 통해 원했던 합의를 이끌어내자고 약속했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역사적인 자리에서 기대하는 분들도 많은데, 합의안을 이행하지 못하하고 발전하지 못하면 기대를 품었던 분들한테 낙심을 주는 것”이라며 “평화번영이 새로이 쓰여지는 출발점인 만큼 현안들 툭 터놓고 얘기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자”고 제안했다.이어 “어렵게 평양냉면을 가져왔다. 오후 만찬때 냉면 먹으면서 꼭 좋은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군사분계선(MDL)에서 환영하는 과정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안으로 잠시 월경해 북측 땅을 밟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9분께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T2)와 소회의실(T3) 사이 군사분계선(MDL)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두 정상은 환한 미소로 악수를 한 뒤 가볍게 대화를 나눴고 기념촬영 후 김 위원장의 제안으로 MDL을 분계선을 넘어가 남측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약 10초간 월경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다시 MDL을 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