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담론은 암울한 전망이 가득하다. 특히 2024년은 다양한 통계적 가정을 감안할 때 중요한 분기점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인구 이슈는 2022년 확정치 출산율 0.78명이란 전대미문의 통계가 주는 공포치가 크게 작용했다. 정책적 대응 역시 저출산을 우선으로 고령화가 뒤따르는 방향이었다.그러나 초고령 사회 돌입을 목전에 둔 지금은 두 가지 이슈가 하나로 합쳐지고, 서로 연결되는 구도로 바뀔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단기적으로 우리 사회와 경제를 지탱해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개발(R&D)에 1조4천97억원(신규과제 4584억원)을 지원하는 '2024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 중기부는 16일 "올해 대규모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며, 기저기술(딥테크) 분야에서 민간연계 기술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전략기술분야 및 세계 진출·협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정 방식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과도한 중복(다수) 지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지원체계를 보다 전략적이고 혁신적으로 개편한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지난해 12월 수출입물가지수가 환율과 국제유가의 영향을 받아 동반 하락했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물가지수(원화기준)는 115.07(2015=100)로 11월 대비 0.9%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3%가 하락한 수준이다. 연간 수출물가는 2022년보다 7.9%가 하락했다.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하락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해 11월 1310.39원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우정사업조달센터장 부이사관 오형근▲ 우정사업정보센터 차세대금융정보과장 서기관 최재혁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많은 차량이 침수돼 매년 큰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사고·고장으로 정차 중 발생하는 2차사고 등 자동차 관련 효율적인 사고예방 활동이 추진된다.금융 당국은 이와 같은 차량침수 및 고속도로내 2차사고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차량 대피알림시스템(가칭)’을 구축하기로 했다.그동안에도 금융 당국은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시 차량침수로 인한 보험계약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사가 침수예상지역을 자체 현장순찰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주유소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이 14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7일∼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7.0원 하락한 L당 1,570.2원을 기록했다.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보다 10.0원 내린 1,640.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6.7원 하락한 1,523.2원을 기록했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9.5원 내린 1,482.6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부각, 리비아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지난해부터 추진된 기업결합 심사제도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법 개정과 공정위의 심사기준 개정 작업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확대되고 있는 플랫폼 기업들이 결부된 기업결합 사례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우선 이와 관련해 지난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크게 두 가지 내용이다. 먼저 기업결합 신고면제 범위가 확대된다.이는 ▲PEF 설립 ▲상법상 모자회사간 합병 또는 영업양수·양도 ▲다른 회사의 임원 총수의 1/3 미만을 겸임하는 경우로서 대표이사가 아닌 임원을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세계은행(WB)이 현지시간 9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이는 선진국 1.2%, 개도국 3.9%로 지난해 6월 전망과 동일한 수준이다.WB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달리, 시장환율기준을 통한 자체분석기법을 활용해 경제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매년 1월과 6월 두 차례씩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은 별도로 발표되지 않는다.WB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전 세계적인 긴축적 통화정책 등의 영향으로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가 지난해 지역사회 봉사활동부터 임신부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들에게 행복을 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해 우체국 인프라 기반 △소외계층 지원 △미래세대 육성 △지속가능 친환경 등 4개 분야 14개 공익사업과 공익보험 운영으로 총 4만 9536명을 지원한 것이다.우선 전국 우체국 243개 ‘행복나눔봉사단’은 주거개선 사업,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지역 아동센터 물품 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밀착형 지원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우체국 소속 직원 6700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4년 주목해야 할 일자리 정책 8가지를 정리해 소개했다.우선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9860원으로 인상된다. 2023년 9620원에서 2.5% 인상된 것이다. 1주 소정 근로 40시간과 유급 주휴 8시간을 포함해 월 환산 209시간을 적용하면 월급 206만 740원이다.또 1월 22일부터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빈 일자리 청년 지원금'을 지급한다.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일 사이 조선업, 뿌리산업, 물류운송업 등 빈 일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기획재정부가 5일 2024년 제1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11개 주요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차질 없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산업과 교통시설 등의 사업이며,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건설(국토부)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국토부) ▲위례삼동선 건설(국토부)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국토부) ▲제주 중산간도로(봉개동~와산리) 확장 건설(국토부) ▲제주 중산간도로(귀덕리~상가리) 확장 건설(국토부) ▲울산 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개설(국토부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개통 후 16년 만에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을 사용자 중심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는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지었다.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조세법령, 세법해석례, 심사·심판례, 법원판례, 국세청 발간책자 등 다양한 국세법령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가리킨다.기존 시스템의 메인화면과 메뉴체계는 산만하고 복잡한 방식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따라서 최신 트렌드와 사용자 니즈에 맞춘 UI·UX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한 게 특징이다.또한 이용자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가 2022년에 이어 작년도 이어져 2년 연속 적자행진이다. 이 같은 적자는 중국은 물론 아시아와 중남미 일본으로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일본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늘었으며 미국은 5.4%, 유럽연합은 0.3%, 중동은 7.3%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19.9% 감소한 1248억4000만달러, 미국으로의 수출은 115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경기둔화로 중간재를 주력으로 한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2023년 전체 수출은 6326억9000만달러로 2022년에 비해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국세청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소득세 환급금 찾아주기를 실시해 최근 2년 동안 1조 5000억원을 지급했다고 40일 밝혔다.인적용역 소득자는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대리운전기사, 개인간병인, 목욕관리사 등이다.이 서비스는 최근 인적용역 소득자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세금을 환급받지 못하거나 대행업체에 10~20%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환급받는 사례가 발생하자 국세청이 마련한 서비스다. 국세청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부담 없이 환급받을 수 있다.올해 환급받은 납세인원과 환급액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올해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3.6%대 중방 오름세를 보이며 고물가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5.1%보다 둔화했지만, 한국은행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큰 폭으로 웃돌았다.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이달 물가상승률은 3.2%로 전월(3.3%)과 비슷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5.1%보다 1.9% 포인트 줄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플레이션 국면에 들어간 2021년의 2.5%보다 1.1% 포인트 높다.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기업 체감경기가 3개월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달 업황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체 산업 12월 업황BSI(장기평균 77)은 70으로 11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됐다.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 및 전망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밑으로는 부정적, 위로는 긍정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는 의미다.제조업의 12월 업황BSI(장기평균 79)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