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오늘 버스가 왜 안 와요? " "버스가 왜 다 차고지에 있나요?"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 차를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으로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우려된다. 파업 소식을 미쳐 몰랐던 시민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렸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고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한스경제 송진현]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이고, UN에서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받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 중 하나가 결식아동 문제다.가정의 빈곤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아동 인구가 적지않은 상황이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약 30여만명의 18세 미만 아동이 하루 한 끼 이상을 굶으며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같은 결식아동의 배경에는 부모의 질병과 사망, 가출, 이혼 등이 자리잡고 있다.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재벌 총수로는 드물게 오래 전부터 결식 아동을 챙겨왔다.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스포츠 중에서 축구나 농구처럼 강렬하게 움직이는 종목이 있다. 이 종목의 선수들은 발과 관련한 부상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상을 방지하고자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이 개발되고 생산되는 중이다. 미끄럼 방지 기술이 적용된 논슬립 양말도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다.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선수들이 논슬립 양말을 애용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도 논슬립 양말을 착용했거나 현재 착용 중이다. 국내에서는 위풋테크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넥슨코리아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강대현·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이정헌 전 대표는 같은 날 넥슨 일본법인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넥슨에 공동대표 체제가 들어서는 것은 서민·강신철 공동대표 시절 이후 14년 만이다.강대현 대표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대표 타이틀의 개발을 맡아 왔다. 2017년부터는 넥슨의 인공지능(AI)·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연구 조직인 인텔리전스랩스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큐텐이 AK플라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자회사인 인터파크커머스를 통해 인터넷 쇼핑몰 AK몰(AK MALL)의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큐텐과 AK플라자의 강점을 합쳐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터파크커머스의 모회사인 큐텐과 함께 국내 제조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함이다. 양사의 온라인 사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AK몰(AK MALL)은 AK플라자에 입점 된 백화점 상품을 중심으로 제휴 파트너들의 상품을 판매하며 온라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본점 직원 30여 명과 ‘토크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평소 직원과 소통을 강조한 김 행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토크콘서트는 편안한 공간에서 자유로운 주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도 신입부터 팀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리더와 팔로워, 함께 걷는 IBK’를 주제로 90분 동안 소통이 진행됐다.김 행장은 조직 내 리더와 팔로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라 생각한다"며 “세대간·직급간 가치관의 차이를 존중하고, 서로 신뢰하는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친환경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이상 고온 기온이나 기상 이변은 더 심해지는 등,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 같은 심리적 피로감을 느끼는, 이른바 ‘그린퍼티그(Green Fatigue, 녹색 피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해, 심리치료가 요구되는 환경 불안(anxiety)이나 혹은 기후 불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유로모니터가 발표한 ‘2024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보고서에서 거론된 6가지 소비자 트렌드 중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자녀 용돈 관리 서비스 앱 '퍼핀'을 운영하는 레몬트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퍼핀은 7세 이상 자녀를 위해 계좌 없이 만들 수 있는 교통카드 겸용 용돈카드다. 부모가 안전하고 유연하게 통제할 수 있는 자녀 용돈 관리 및 경제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20만 명을 돌파했다.신한투자증권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투자 습관 형성을 위해 퍼핀 앱 안에 비대면 계좌개설(부모+자녀)과 알파세대 눈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지로부터 10여 년 넘게 '최우수 PB(Private banking) 은행'에 선정되며 '최고의 자산관리 은행'임을 대내외에 입증받았다. 이에 하나은행은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인 '클럽원(Club1)'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산관리 부문에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와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로부터 각각 '2024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가끔 우리는 중요한 것을 잊고 지낸다. 자신과 관련 없다는 착각 아래 소중한 것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다. 피할 수 없는 기후 위기가 그렇다. 기후 위기는 이미 여러 곳에서 재앙이 됐다. 그럼에도 눈앞에 놓인 이해에 급급한 나머지 무관심하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가 한창이지만 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목소리는 찾아보기 힘들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엉성한 공천에 이어 이제는 상대를 비난하는데 당력을 쏟고 있다. 집권여당도 제1야당도 선심성 개발 공약만 쏟아낼 뿐 기후 위기를 고민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농부는 굶어죽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나채범 대표이사를 위시로 제16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을 열고 고객패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특히 여성 특화 보험사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16기 소비자평가단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 여성들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중단한 2020년 15기 활동 이후 약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다.16기 소비자평가단은 5월까지 3개월 동안 회사의 서비스를 체험하며 고객의 시선으로 ▲알림톡을 활용한 안내자료의 개선 방안과 ▲여성향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언하는 등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고액 연봉과 안정적인 일자리로 '신의 직장'이라 평가받는 공공기관에서도 성별에 따른 보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20% 차이가 났고, 최대 200%까지 벌어지는 기업이 있었다. 다만 전문가는 최근 여성에 채용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격차가 줄어들 여지는 있다고 분석했다. 28일 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지난해 공공기관 평균 연봉은 6989만5000원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7436만1610원, 여성은 6145만4670원으로 둘의 격차는 1.2배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DL이앤씨 플랜트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올해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 여파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부문이 올해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올해 플랜트부문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검증된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플랜트부문의 매출액 비중 뿐 아니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가 최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7조9910억원이었다. 이는 2022년 매출액(7조49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기름(납사)을 생산할 수 있을까? 그것도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친환경 기름을 생산한다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 할지 모른다. 플라스틱에서 기름을 짜는 것도 생소한 일인데 그 기름이 친환경 기름이라고 하니 말이다. 에코인에너지는 이런 현실가능성이 있을까 싶은 일을 현실화한 기업으로,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플라스틱을 녹여 분해하는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생산한 기름으로, 납사 등을 추출해 새 플라스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국내 이커머스업계가 국내 판매자들을 위해 '역직구' 사업 재정비 및 강화에 나섰다. 최근 중국발 이커머스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활동하는 중국 셀러들이 '초저가' 공세로 국내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국내 입지가 좁아진 국내 판매자들은 역직구, 이른바 해외 수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65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지역별로 중국(-12.6%),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장 회장은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지난 22일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았다. 장 회장은 현장 행보를 통해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 21일 제10대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된 장 회장은 기업의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철강사업에서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은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의 가격을 6∼7%가량 올렸다.클래식 플랩백 스몰 사이즈는 1천390만원에서 1천497만원으로 7.69% 올랐고 미디움 사이즈는 1천450만원에서 1천557만원이 됐다.라지 사이즈는 1천570만원에서 1천678만원으로 6.87% 인상됐고 보이백도 1천21만원으로 올랐다.이 밖에 샤넬은 주얼리와 시계 가격도 차례로 올렸다.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가 다가온 가운데,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일가 간 분쟁이 마지막까지 치열하다. 서로가 준비한 카드는 모두 오픈했고, 이제 소액주주의 최종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의 상속세 재원 마련이 계기가 된 OCI그룹과의 통합은 '찬성하는 측(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과 반대하는 '형제 측(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으로 갈라진 상황이다.법원 "한미그룹-OCI그룹 통합 결정 적법"형제 측은 통합에 반발, 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
[한스경제=김근현 기자]오늘의 띠별 운세2024년 3월 28일쥐띠 : 약간의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길하다.48년생, 부부간에 화합이 필요하니 산책이나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이 좋다.60년생, 새로운 일을 착수하거나 시작하기 유리한 시기이다.72년생, 자신을 희생해야 큰 것을 이룬다.84년생, 문서의 운이니 취직이나 계약이 성사될 듯하다.96년생, 안될 것은 어차피 안된다.소띠 : 서두르지 마라. 오히려 좀 기다리는 것이 좋다.49년생, 아무리 급해도 바늘 허리매어 쓰지 못한다.61년생, 정신을 가다듬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라.7
[한스경제=김근현 기자]오늘의 별자리 운세2024년3월28일물병자리눈치, 코치, 귀치. 오늘은 빠른 눈치와 순발력이 있어야 살아남는 날이다. 주변 분위기가 요상~하게 돌아갈 일들이 많으니 상황파악 빨리 하고 임기응변 적절히 해야 뒤탈이 없겠다. 괜히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 수도 있으니 몸 사리자. 밖에서 얼쩡대다가 괜한 일에 휘말리지 말고, 굳이 가야하는 약속이 아니라면 친구와의 약속도 다음으로 미루고 빨리 귀가하는 것이 상책이겠다. 가족들과 마트에 장이라도 보러가는건 어떨까? 의외의 횡재수가 있다.오늘엔 딱! 아이스크림물고기자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