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지속적인 홍보로 대중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신청접수 내역을 살펴보니, 2023년 피해액은 1965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514억원(3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수는 1만2816명에서 1만1503명으로 10.2% 감소했지만, 전체 피해액이 커진 탓에 1인당 피해액은 1130만원에서 171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전체 피해액 중 피해자의 지급정지 및 피해 구제신청을 받아 625억원이 피해자에게 환급됐다.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신한 쏠퀴즈'와 '신한 쏠페이 퀴즈팡팡' '신한 슈퍼쏠 출석퀴즈' 정답이 공개됐다.8일 출제된 신한 쏠퀴즈 야구상식 문제 '다음 중 3월 7일 발표된 MLB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최종 명단에 속하지 않은 선수는?'의 정답은 '류현진'이다.또 이날 출제된 신한 쏠페이 퀴즈팡팡 문제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신용카드는 국내 건당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2%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을까?'의 정답은 'X'다.마지막으로 신한 슈퍼쏠 출석퀴즈 문제 '신한 쏠페이 디스커버에서 인기 콘텐츠를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토스뱅크가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리테일 파이낸스 어워드 2024'에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가 선택한 은행'에 선정됐다. 또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상품의 경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의 예금상품'으로 꼽혔다.아시안뱅커는 싱가포르에 설립된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매년 각 금융 부문 심사를 진행하고 해당 영역에서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이번 심사 대상은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포함됐다. 또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1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이 해외여행보험과 휴대폰보험 흥행에 이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운전자보험에도 보장설계 DIY, 미청구시 환급금 제도,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가입 및 청구 등 사용자중심 철학이 담긴 카카오페이손보의 특징들이 그대로 반영됐다.우선 운전자보험도 앞서 두 상품과 마찬가지로 맞춤형 설계를 극대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특히 보험기간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정해진 플랜을 한번에 길게 가입해야 했던 기존 장기운전자보험 대비 사용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은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2년 임기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는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과 이정숙 전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이 추천됐다. 기존 유용근·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김성진 후보는 1963년생으로 순천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대표 전무, 대표 부사장, 대표 사장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새마을금고 사태가 회자되며 새마을금고의 감독 당국이 행정안전부란 사실이 새삼 화제였다. 또한 농협·수협이나 산림조합도 규제 책임자가 다르며, 각각 관련법도 별도로 존재한다.당연한 귀결이지만 규제의 일관성과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심지어 비슷한 협동조합형 은행업을 수행하는 상호금융기관이지만 규제 책임이 다르기에, 그 기관별 감독 체계나 건전성 규제 체계가 달라 '규제차익'이 존재하는 '웃픈' 현실이다.이런 '다양한' 국내 예금수취기관 중 가장 대표적인 시중은행은 은행법을 기반으로 규율되고 있다. 이는
[한스경제 송진현]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넉넉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나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힘겨운 학창시절을 보냈다.중학교 졸업후 1978년 덕수상고(현 덕수정보고)에 진학한 것도 이 같은 가정 형편 때문이었다. 당시 상고생들은 졸업 후 은행 등에 취직해 돈을 벌어 가족 생계에 보태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었다.덕수상고는 당시 ‘가난한 수재’들이 입학했던 전국 최고의 명문상고로 진 회장은 졸업 후 은행원으로 사회의 첫 발을 내디뎠다.힘들게 보낸 학창시절 기억 때문일까? 진옥동 회장은 우리 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챙기는데 그 어떤 CE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우리은행이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 역량 강화, 완전 판매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자산관리 경쟁력 제고와 고객 신뢰를 키워가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7일 본점 5층 시너지홀에서 '우리은행,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이라는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2024년을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고객 자산관리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미국 에너지부(이하 DOE)와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협력을 확대한다. 수은 DOE와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OE 본사에서 지가르 샤(Mr. Jigar Shah) 국장을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수은이 미국 정부부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속에서 한국기업의 미국 진출이 활발해진 가운데 두 기관은 2050 탄소중립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JB금융지주는 국내 금융비교플랫폼 ‘핀다’, 해외송금플랫폼 ‘한패스’에 이어 베트남 금융플랫폼인 인피나(Infina)와의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JB금융그룹의 베트남 증권계열사인 JB Securities Vietnam(이하 JBSV)의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인피나 지분의 약 3.9%를 인수할 예정이다. 또 향후 JBSV와 인피나의 협업 성과에 따라 약 5% 수준까지 지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JBSV는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JB금융그룹의 해외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한일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주요 재계 인사들과 활약하게 된다.사단법인 한일경제협회(회장 김윤)는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협회는 지난 1981년 설립된 경제단체로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일본측 파트너 기관인 일한경제협회 및 일본 각 지역 경제단체와 함께 양국의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제 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한일 양국간의 무역, 산업, 기술협력 등의 경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양국 재계 간의 만남과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오는 18일 제주서 고객과 함께하는 당구대회를 연다. 특히 '고객과 함께하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그린포스 당구팀을 초청해 대회를 여는 게 눈길을 끈다.이날 대회는 제주 관내 농협은행 고객 중 40여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아울러 PBA월드챔피언인 조재호 프로, 23~24시즌 랭킹 1위 김민아 프로 등 그린포스 당구팀 전원이 참석해 원포인트 레슨, 묘기당구 시현, 팬사인회, 경품추첨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석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교보생명이 조대규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지난 5일 교보생명은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고 있는 조 부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하기로 정했다.따라서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조 신임 대표,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 의장은 장기 전략과 기획, 자산운용을 담당하고 조 신임 대표는 보험사업 담당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임기를 마치는 편정범 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달 말 물러난다.59세인 조대규 신임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KCGI자산운용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펀드중 하나인 타깃데이트펀드(TDF) 부문에서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6일 KCGI자산운용은 현재 프리덤TDF 시리즈의 6개월 수익률이 지난달 29일 기준 평균 11.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TDF를 운용중인 20개 자산운용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운용사가 알아서 자산배분을 해주는 상품이다. 은퇴 년도에 근접할수록 변동성을 줄이면서 연금수령에 적당한 형태로 자산을 운용하는 전략이다. 6개월 수익률을 빈티지 별로
[한스경제 송진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연계 ELS 투자자 손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배상 비율이 0%에서 100%까지 차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령층, 투자경험, 투자 목적 등 수십가지 요소를 매트릭스에 반영해 어떤 경우에 소비자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고 어떤 경우에 은행과 증권사가 책임져야 하는지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배상안은 오는 11일 정도에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복현 원장이 홍콩 H지수 연계 ELS 상품에 대해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 절박 금액이 1조 1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보험 사기가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3년 보험사기 적발현황 및 향후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 1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46억원(3.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적발 인원은 10만 9522명으로 2022년과 비교해 6843명(6.7%) 증가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771억원·16.4%) 사기가 크게 증가했다. 보험사기 적발 금액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30대 청년들의 부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자영업자의 경우 다중채무를 안고 있는 청년들의 연체액과 연체율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소액생계비 대출 이자 미납률 역시 청년층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이들의 재무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최대한 빌려 추가 대출이 사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IBK기업은행이 ESG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세부 수상 분야는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 △ESG 관련 대출 아시아 최우수 은행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등으로 과거 해외은행(DBS, Caixa 등)이 독식했던 사회적 채권과 ESG 관련 대출 분야를 모두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IBK기업은행은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지난 2월 발표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은행권과 성장금융이 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전용펀드를 결성해 연내 투자를 시작한다. 아울러 2차년도에 들어선 혁신성장펀드도 3조원 이상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6일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지난 2022년 말 국가산업전략과 정책금융은 연계함으로써 필요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정책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정책금융기관 합동으로 출범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제현안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KB국민은행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이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라이콘(LICORN) 타운 세종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라이콘(LICORN·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단독 지원한다.‘라이콘’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나타내는 브랜드로 ‘라이프스타일과 로컬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