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수의 직장인 개인 주식투자자에겐 연말 배당은 13월의 월급이나 마찬가지다.하지만 올해엔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배당금 감소 우려와 함께 고성장주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기존 고배당주는 증시에서 다소 소외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3분기 상장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우려보다 예상외로 선방하면서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도 다시 커지고 있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투자를 줄인 대기업들의 경우 잉여현금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엔 ES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진정한 디지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이를 이끌어나갈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다.신한은행은 진옥동 행장 직속의 혁신 추진 조직인 ‘디지털 혁신단’을 신설한다. ‘디지털 혁신단’은 ‘고객중심 一流(일류) Digital Banking Company’로의 전환을 위해 신설됐으며, AI Unit(구 AI통합센터, AICC) · MyData Unit(마이데이터 사업 전담) · Data Unit(구 빅데이터센터) · 디지털R&D센터 네 개의 조직으로 구성된다.신한은행은 혁신의 가속화를
한국거래소의 차기 이사장 후보를 둘러싸고 정부의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래소 일각에선 국내 2000여개 이상의 상장기업 주식 거래를 책임지고 있는 거래소의 수장 자리를 또 다시 관피아(관료+마피아)에게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전날 이사장 후보 면접심사를 거쳐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거래소는 오는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시 주주총회 소집안을 결의, 오는 18일 주총을 열고 차기 이사장 선임안을 최종 의결할
◆ 부장 ▲ Digital혁신부 정훈
▲디지털혁신단장 김철기 ▲Data Unit장 김준환 ▲Mydata Unit장 김혜주▲AI Unit장 장현기 ▲안전관리부장 한창옥▲Mydata Unit 팀장(부서장대우) 윤근혁 ▲Data Unit 팀장(부서장대우) 정문호
최근 국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본격화 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2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가상통화(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모습이다.은행들은 이미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IT업체 등과 외부협력을 강화하고, 내부 기술력 강화 및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한국디지털에셋(KODA)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에셋은 국민은행
국내 증시가 또 다시 사상 최고가로 치솟은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도 상승 마감했다. 국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코스피 지수의 사상 최고가 행진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삼성전자를 둘러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선택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삼성전자 주가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11월 들어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37포인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 KB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에 대한 '라임 사태' 관련 제재안의 최종 결정이 다음 달로 미뤄졌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이들 증권사에 대한 수십억원에 이르는 과태료 및 과징금 부과액을 추가적으로 심의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들 증권사는 앞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판매 당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하지만 이들에 대한 제재 수위를 두고 감독당국과 증권사들의 의견 차이가 커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선위는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
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달러 사재기에 나서는 개인들이 급증했다. 달러 약세를 틈 타 저가매수에 나선 것이다. 이에 시중 은행들도 달러를 지속적으로 모을 수 있는 새로운 달러 예·적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뿐만 아니라 기존 상품에 개인 고객들의 투자금이 몰려들면서 시중 5대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53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이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과 함께 달러 약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를 사려는 이들은 더욱 늘고 있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
국내 증시가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2600선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4% 이상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09포인트(1.92%) 오른 2602.59로 마감됐다. 4일 연속 상승세다. 장중 2% 넘는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는 한때 2605.58포인트까지 올랐다.코스피가 장중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윤종규 회장과 허인 행장은 KB금융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3연임에 성공했다. 반면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이 추진했던 노조 추천 이사제 도입은 결국 무산됐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은 오는 2023년 말까지 KB금융그룹을 계속 이끌게 됐다. 허 행장도 오는 2021년 말까지 국민은행의 최고책임자 자리를 계속 맡게 됐다.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10시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2020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윤종규 K
"이번엔 좀 다르다."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바라보는 전문가의 평가다. 가상통화(디지털자산, 암호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 연속 2000만원을 터치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해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시중 유동성이 증가하고, 기축통화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비트코인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또 개인투자자 위주의 과거 시장 양상과 달리, 최근 기관투자자의 시장 진입이 늘면서 가격 안정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19일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내년 증시 상장을 앞두고 공격적인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케이뱅크에 이어 2번째로 인터넷은행 사업 인가를 받았지만, 지속적인 증자와 공격적 영업망 확대에 힘입어 국내 1등 인터넷은행 사업자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내년 기업공개(IPO)에 성공할 경우, 인터넷은행 중 1호 상장사가 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주 국내외 다수 증권사를 상대로 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한 IPO 주관사 선정 입찰제안서를 발송했다. 여기엔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우리 정부의 뉴딜 정책 방향과 미국 민주당의 바이든 대통령 당선에 따른 ESG 투자 강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펀드 상품이 출시됐다.최근 기업과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ESG의 경우,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말로, 최근 기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할시 '사회책임투자'(SRI) 혹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와 함께 고려되고 있다.이에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은 기존 '우리G액티브SRI증권자투자신탁[주식]' 펀드명을 '우리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한공이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세계 7위 규모의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탄생하게 됐다.이 같은 소식이 주식시장에 전해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요동쳤다. 대한항공 최대주주인 한진칼은 물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주가의 변동성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공격적인 주식 매수에 나서며 양사의 합병 시너지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4.13% 오른 5800원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2
최근 은행 등 금융권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환경(E)과 사회책임(S), 지배구조(G) 관련 투자가 늘면서 ESG펀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과거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던 ESG펀드는 올 들어 순자산 규모와 수익률 측면에서 모두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국민연금도 최근 ESG 투자를 확대하면서 일반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뉴딜정책 추진으로 인해 ESG 채권 시장도 크게 확장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국내 ESG펀드는 총 46개에 달하는 것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IPO(기업공개) 시장은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이은 대어의 등장으로 투자자를 웃게 만들었다.하지만 이들 기업의 IPO에 수십조원 규모의 자금이 몰리면서 대다수 개인투자자는 이렇다 할 수익을 보지 못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현행 IPO 제도가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큰 기관투자자와 일부 초고액 자산가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천만원의 청약증거금을 넣었으나, 공모 주식을 1주도 받지 못한 개인 투자자가 많았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핀테크 기업의 금융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앞서 증권사를 인수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 카카오페이에 이어, 간편송금 및 간편결제업체인 토스가 이르면 연내 증권사 설립을 앞두고 있어 증권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이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한 토스는 은행과 증권, 보험업에 연달아 진출하며종합금융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증권 등 카카오그룹 계열사와의 경쟁도 치열해 질 전망이다.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에서 토스의 증권업 진출 본인가안이 확정됐다. 지난해 6월 토스가 금융위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로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한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다수 증권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0일 밤 늦게까지 가진 라임 사모펀드 사태 관련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 KB증권의 전·현직 CEO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했기 때문이다.다만 금감원의 제재심의위원회는 금융감독원장의 자문기구로, 심의 결과 자체로는 법적 효력이 없다. 이에 추후 금감원장의 결재와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통해 최종 제재내용이 확정될 예정이다.만약 제재심의 중징계 결정이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의 금융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중은행의 디지털역량 강화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핀테크기업과의 협업은 물론 외부인재 영입, 내부역량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내부 구성원의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은 하반기 채용공고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최근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발표한 IBK기업은행은 물론 앞서 채용을 실시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대부분 은행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채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