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올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공급망 병목현상이 해소되며 원활한 생산과 함께 수요가 전년 대비 8.5% 증가하는 등 호황기를 맞이했다. 자동차 무역량도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12% 증가했지만, 물량을 운송할 자동차운반선(PCTC) 공급량은 2019년 이후 2% 증가에 그쳐 PCTC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인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현재 발주된 글로벌 PCTC선 중 85%가 중국 조선소로 몰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세계 최대 선박임대업체인 캐나다의 씨스팬(Seaspa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전기차·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 컨트롤웍스가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Avikus)' 선박에 자율주행 조향 액츄에이터(actuator)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자율주행 조향 액츄에이터’는 아비커스의 자율주행 선박에 장착돼 사람 대신 자동으로 선박을 조종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장비는 기존의 자동차용 자율주행 조향 액추에이터를 선박용으로 최적화해 적용한 것으로, 다양한 차종의 자율주행차에 적용돼 성능과 신뢰성을 이미 검증받은 바 있다.지난 2021년 컨트롤웍스는 차종별로 어댑터만 달리하는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진출 21년 만에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한국GM은 부평 본사에서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한국GM 사장 겸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국내에서 생산된 GM 차량은 주로 북미(35%), 서유럽(26%)으로 수출됐는데, 그중 최다 수출국인 미국으로는 25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아베오가 약 221만대로 1위를, 스파크, 트랙스가 각각 약 194만대, 178만대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부품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북미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3000억원 규모의 감속기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감속기는 내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추가 수주도 진행 중이다.지난 11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프랑스 완성차d업체 하이비아(HYVIA)와 총 1000억원 규모의 수소차 부품 수주를 달성했다. 이 부품은 2025년부터 하이비아의 신형 차량용 전력변환장치에 공급될 전망이다. 하이비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트레드링스가 삼양식품·오뚜기·빙그레·하림펫푸드·SPC GFS·대상 등 주요 식품기업들과 자사의 엔드투엔드(End to End) 공급망 관리 솔루션인 ‘쉽고(ShipGo)’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최근 K푸드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식품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 나가며 식품 기업들은 해외 시장 공략 및 공급망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식품운송의 경우 운반 중 변질 및 오염의 가능성이 있어 물류 파트너사들과의 신속한 소통이 필요하다. 또한 원자재 수입부터 완제품 수출까지 수많은 국가와의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지난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더 뉴 투싼' 미디어 갤러리가 열렸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다부지고 강인한 외관을 지닌 투싼이 3년 만에 실내를 세련되게 변경하고 ‘겉바속촉’의 매력을 풍겼다.6일 현대자동차가 대표 준중형 SUV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투싼’을 3년 만에 출시했다. 앞서 지난 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더 뉴 투싼’ 미디어 갤러리가 개최돼 △파인 그린 매트 색상의 ‘1.6 터보 가솔린’ △크리미 화이트 색상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1.6 터보 가솔린 N 라인 '더 뉴 투싼' 3대가 선공개됐다.‘더 뉴 투싼’ 외관은 기존의 ‘파라메트릭 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내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앤컴퍼니는 2명의 상무와 1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인 ‘스트림(S.T.R.E.A.M)’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강화 및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등의 성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부회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6명, 상무보 15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정기 인사를 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무역의 날’의 ‘수출의 탑’ 1·2위를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수상했다. 현대차는 올해 최고 수출의 탑인 ‘300억불탑’을, 기아는 ‘200억불탑’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10억불’ 수출의 탑에 자동차 부품기업이 다수 포진하며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졌음이 증명됐다.‘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5일 코엑스에서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등 무역 유공자와 정부‧유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내에 ‘전동화 연구동’을 신규 설립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인 전동화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현대모비스는 5일 ‘전동화 연구동’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 설립된 ‘전동화 연구동’은 전체 2만1600평 규모의 지하 4층~지상 5층으로 건축됐으며, 시험동과 품질분석동 등 부속 건물을 통해 연구개발뿐 아니라 시험 및 성능 평가, 품질분석 등 전동화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종합연구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신규 ‘전동화 연구동’은 기존 경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정부가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자동차 업계 간담회'를 열어 원자재, 인건비, 공급망 상황 등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현대차·기아 및 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를 비롯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이 참석했다.산업부는 회의에서 "자동차는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업계에서도 정부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산업부는 또 액화석유가스(LP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부산시가 5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해사법원 설립을 위한 국제해사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날 컨퍼런스는 해사법원 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 한국해양대, 부산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운항만업계, 해사법학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컨퍼런스는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 및 의견수렴 순이 진행될 예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차량용 요소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환경부는 4일 오후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정부-업계 합동 요소 공급망 대응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롯데정밀화학, 금성이엔씨 등 차량용 요소 수입·유통업체 7개사, 소부장 공급망센터(KOTRA 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차량용 요소 재고 현황, 우리 기업의 중국 통관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베트남 등 대체 수입처를 통한 요소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모비스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 ‘날 부르지 마!’를 발간하고, 전국 장애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공공어린이도서관 등에 3500권을 무료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장애에 대한 사회의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식개선 도서를 발간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지금까지 누적 2만5000권의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을 배포했다.올해 발간한 ‘날 부르지 마!’는 초등학교 내에 일어나는 발달장애에 대한 오해와 이를 서로의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전세계적인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Corridor)’의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녹색해운항로’는 탈탄소 연료를 지원하는 국가 간의 항만을 연결한 항로로, 지속가능한 연료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무탄소 해운을 가속화하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COP28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한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미국, 노르웨이, 덴마크, 프랑스, 가나 등 10여개국 선·화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와 480억원 규모로 자동차운반선(PCTC선) 1척의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이번 계약한 PCTC선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항해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 17일부터 2027년 6월 16일까지이며, 현대글로비스에서 희망할 경우 1개월 연장 가능하다.특히 이번 장기대선계약 규모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금액 2.98%에 달하며, 지난 2015년 체결한 PCTC선 1척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31일까지 트럭·버스 전문매장 TBX(Truck Bus Expert)에서 상용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권장 규격 타이어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오장착 타이어의 교체를 지원하는 타이어 안전 장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TBX 멤버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전국 160여개 TBX 멤버십 매장 내 포스터 등 고지물을 통해 출고 규격 타이어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고, TBX 멤버십 회원들의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 규격을 안내할 예정이다.올해 5월 한국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화면, 고화질, 슬림화를 특징으로 한 차량용 QL디스플레이(Quantum Dot and Local Dimming Display)를 세계 최초로 자체 설계·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QL디스플레이는 본래의 색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 색 재현율을 높이는 ‘퀀텀닷(Quantum Dot)’과 밝은색과 어두운색의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융합된 제품으로,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두께도 10mm까지 슬림하게 조절할 수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글로벌 공급망이 급변하며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병준 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앞으로도 기술적·정치적·사회적 공급망 교란은 멈춰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국제물류기업들에 경쟁력 확보를 촉구했다.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30일 ‘물류산업이 발전해야 국가 산업이 발전한다’를 주제로 ‘2023 국제물류 CEO 조찬포럼’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특강에 나선 김 위원장은 "모든 글로벌 국가가 포퓰리즘으로 흐르며 결국은 자국보호주의 정책으로 갈 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KG 모빌리티(前 쌍용자동차)가 KG 그룹 가족사 편입 1주년을 맞아 브랜드명을 ‘KGM’으로 새롭게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새롭게 론칭한 대표 브랜드 ‘KGM’은 KG Mobility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사용했다. KGM은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시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KGM’은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시각화했으며, 윙 엠블럼과 함께 KG 모빌리티의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KG 모빌리티는 지난 11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