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 자격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삼성SDS 측은 “지난해 12월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에 이은 것으로 삼성SDS는 이 분야 운송전문 역량과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CEIV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SK에너지가 스마트 플랜트에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을 사업화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SK에너지는 PTC코리아와 21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SK행복타운에서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구축,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TC는 IoT, AR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OCEAN-H(Optimi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국내 기업들은 주요 자금조달수단으로 내부 유보금을 활용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이 ‘내부 유보자금’(63.0%)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융권 차입’(33.7%), ‘회사채·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시장’(2.3%) 등 외부로부터의 자금조달을 후순위로 응답했다.은행으로부터 차입한 고금리 대출에 대해 현재 이자 또는 원금을 상환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53.3%에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K배터리 기업들이 생산설비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는 시기에 대비하는 모습으로, 중장기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동시에 수요가 늘었을 때 적시에 공급량을 맞춰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성SDI는 생산설비, 연구개발 등의 투자를 늘려 올해를 더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 삼성SDI 생산법인 1공장을 찾은 자리에서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3월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다음으로 미뤄졌다.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감사위원회 위원)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된다.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다음달 10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조달청이 연간 12조6000억달러(1경6851조원, 2021년 기준)에 달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설한다.조달청은 막대한 규모의 해외조달시장을 국내 기업의 새로운 수출영역으로 개척하기 위해 바우처 형태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하고 3월에 사업수행자 선정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신규사업을 통해 조달기업은 준비단계, 개척단계, 계약단계로 구성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단계별로 필요한 해외조달시장 규격인증 취득(준비), 공공기관 현지실증(개척)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조달계약 법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정부가 첨단산업 기술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나노소재 기술개발에 속도를 올린다.산업통상자원부는 고품질 나노소재가 첨단전략산업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첨단전략산업 수요를 연계한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나노소재는 기존소재의 물성을 뛰어넘는 초물성, 신기능 구현이 가능한 특성으로 인해 최근 양자점 나노입자, 탄소나노튜브 등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에 적용되며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산업부는 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수요산업에 적용 가능한 첨단 나노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와 관련 무죄 판결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외를 오가며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는 바로 전날 횡령과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직후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달 10일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을 점검했다. 삼성리서치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독일 디힐디펜스사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디힐디펜스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을 주력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독일의 미사일 전문기업이다.디힐 베를린 지사 사무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 헤럴드 부쉐크 디힐디펜스 최고사업관리자(CP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전투기 무장능력 강화와 유럽시장 중심의 잠재수출국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KAI는 KF-21에 디힐디펜스의 IRIS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대한항공은 19일부로 이준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총 22명이다. 천덕희 상무 등 4명이 전무로 승진하고, 정병섭 수석부장 등 17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대한항공은 이번 인사에 대해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당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최대 매출 3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 수주 3조5000억원을 달성했다.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판매 허가를 획득,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이재용 회장은 이날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과 현재 가동 중인 4공장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기관명 변경 후 첫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의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한경협은 지난해 쇄신안을 발표하며 ‘회원사 중심의 협회 활동’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는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규제들에 대한 개선 촉구와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사업에 특히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경협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과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5대 중점사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국내에서도 우주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현대로템이 우주 사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KAI와 현대로템은 지난 15일 우주 모빌리티 사업화를 위한 워킹그룹 착수 회의를 열고 미래 우주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력 시작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워킹그룹은 양사가 작년 10월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맺은 '미래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출범했다.양사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뉴 스페이스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국내외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회원사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이 총 20개 신규 회원사를 유치했다. 이로써 한경협의 회원사는 총 427개사로 늘었다.한경협은 16일 제63회 정기총회 개최 전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홀딩스와 아모레퍼시픽, 위메이드, 한미약품 등 20개사에 대한 입회를 승인했다.이날 한경협에 신규 가입한 기업은 △고려제강 △동성케미컬 △동아일렉콤 △롯데벤처스 △매일유업 △삼구아이앤씨 △삼표시멘트 △아모레퍼시픽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아이지 △웅진 △위메이드 △케이이씨 △케이지모빌리티 △포스코홀딩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17일 제2차 디지털 통상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콘텐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정보보안, 제조업 분야의 관련 기업, 한국무역협회, KOTRA, 산업연구원 등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디지털 통상 대응반은 글로벌 디지털 통상 현안을 심층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다. 작년 9월에 열린 제1차 디지털 통상 대응반은 EU 디지털 관련 입법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이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 민간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新)기업활력법의 정책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오는 7월 17일 시행되는 신(新)기업활력법은 산업체질 개선을 위해 지원체계를 대폭 보강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5년 한시법인 기업활력법을 상시법으로 바꿔 중・장기적 지원이 강화된다. 사업재편 지원 대상에 디지털전환・탄소중립・공급망 안정을 신설해, 경제질서 변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신산업 진출 시에 배제됐던 상법・공정거래법 특례를 모든 사업재편으로 확대해 사업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6조5321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5,4%가 감소하는 등 반토막이 났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늘어났지만, 항공화물 공급 정상화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007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329억원이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작년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4분기 매출액은 1조7817억원,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당기순이익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석유화학 업계가 체질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소재 사업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부가가치가 높은 배터리 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LG화학은 배터리 소재 매출을 2022년 4.7조원에서 2030년 30조원으로 6배 성장시킨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양극재를 중심으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7일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이 2035년까지 공급할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조달청이 나라장터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입찰 마간시간을 분산한다.조달청은 15일 나라장터 시스템 사용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해 특정 시간대에 입찰 마감이 집중되지 않도록 입찰서 접수 마감시간을 분산시키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입찰공고 입력 시 입찰서 접수 마감시간은 근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자유롭게 지정이 가능했으나, 2월 21일부터는 정각으로만 지정이 가능하며 시간당 최대 1,500건으로 제한된다.조달기업의 입찰서 제출이 오전 10시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10시 마감에 임박한 조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장단기 신용등급이 동시에 상향됐다.나이스신용평가는 14일 에코프로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조정했다. 단기 신용등급도 기존 A2-에서 A2로 상향했다. 또 에코프로비엠의 장기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함께 상향했다.회사 측은 “높은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사업 기반 등이 등급 상향 요인으로 꼽힌다”며 “이번 조치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향후 자금 조달과정에서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