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김민식이 내년에도 SSG 랜더스 안방을 지킨다.SSG는 16일 포수 김민식과 2년 총액 5억 원(연봉 4억 원, 인센티브 1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김민식은 마산고-원광대를 졸업하고 2012년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SK와이번스에 입단했다.2017년 KIA타이거즈로이적해 팀의 통합우승에 일조했으며, 2022년 다시 친정팀인 SSG로 복귀해 팀의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이끌었다.김민식은 2023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다. SSG와 잔류 협상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 타자 김혜성이 친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따라 빅리그 문을 두드린다.키움은 16일 오후 "김혜성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혜성은 이날 오전 고형욱 단장과 면담에서 이번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했다. 구단은 내부 논의를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김혜성은 20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파링 파트너가 팀 코리아(야구대표팀)과 KBO리그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로 결정됐다.MLB 사무국과 함께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주관하는 OTT 업체 쿠팡플레이는 "다저스, 샌디에이고가 LG, 키움, 그리고 팀 코리아와 스페셜 게임을 벌인다. 스페셜 게임에 대한 전체 대진표 및 경기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고 16일 발표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3월 20∼2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는 2024시즌 대변혁을 맞는다.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이 도입된다. 투수와 타자의 준비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 클락은 이르면 2024시즌 후반기 정식 도입된다. 공격적인 타격과 주루를 유도하고자 수비 시프트 제한과 베이스 크기 확대도 전반기부터 시행된다.이중 시프트 제한은 타자들의 성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프트는 철저히 당겨치는 좌타자 또는 우타자를 봉쇄하고자 아예 한 쪽을 비워두고 내야수를 1, 2루 사이 또는 3루와 유격수 사이에 집중 배치하는 전술이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서건창이 고향팀 KIA 타이거즈에서 부활을 노린다.KIA는 15일 "서건창과 연봉 5000만 원, 인센티브 7000만 원 등 총액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서건창은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키움 히어로즈(2012~2021), LG(2021~2023) 등을 거치며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13시즌 동안 통산 1256경기에 출전해 1365안타, 타율 0.297, 491타점, 813득점, 229도루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절반 이상의 팀이 김하성(29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5일(한국 시각) '트레이드 후보자 : 김하성'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파드리스는 2021년 KBO리그에서 뛰던 김하성을 영입하기 위해 체결한 4년 2800만 달러의 계약으로 확실히 큰 수익을 얻었지만,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면서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의 시간이 촉박해질 것"이라고 했다.이어 "김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않았지만,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현지 인기는 벌써 뜨겁다.이정후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지역 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선정한 ‘샌프란시스코 대도시권에서 주목할 야구인 15인’에 이름을 올렸다. 오클랜드를 떠나 라스베이거스를 새 연고지로 삼는 애슬레틱스 구단의 팬들이 주목할 인물 중 첫 번째로 지목됐다.이정후는 14번째로 소개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한국에서 '바람의 손자'로 불렸던 자이언츠의 새로운 중견수가 어떤 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지난 2년간 프로야구 SSG 랜더스에 포수 포지션은 ‘아킬레스건’이었다. 야구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팀이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2시즌 SSG 포수진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은 0.04(9위), WAA(평균 대비 수비 승리기여도)는 0.842(9위)에 불과했다. 지난 시즌 WAA는 1.272(4위)로 올랐으나 WAR은 -0.39(9위)로 오히려 더 떨어졌다. 지난해 포수진 WAR 마이너스를 기록한 팀은 SSG와 KIA 타이거즈(-1.10) 두 팀뿐이다.올겨울 SSG 구단은 안방 강화를 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코라인 몬스터' 류현진의 거취가 관심을 끄는데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진 추가 보강을 위해 움직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조던 힉스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의 류현진 영입 가능성을 짚었다.이 매체는 "당분간 힉스는 불확실성이 가득한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테이션에 또다른 물음표를 추가할 예정이다"라며 "알렉스 콥과 로비 레이가 모두 회복하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선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SSG는 13일 "랜더스 만의 확고한 문화 형성을 통해 리그를 선도하는 ‘프론티어(Frontier)’ 정신을 확립하고, 인천야구의 헤리티지 계승을 위해 새로운 BI를 제작해 공개한다"고 밝혔다.SSG 구단에 따르면, 이번 BI 리뉴얼 작업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 빅리그 주요 구단의 브랜딩과 18개의 MLB 월드시리즈, 28개의 올스타게임 로고를 디자인하는 등 독보적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포수 이지영(38)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SSG는 12일 "키움과 현금 2억5000만 원과 2025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주는 조건으로 이지영을 트레이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지영은 2008년 삼성 라이온즈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선수다.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해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023시즌까지 키움에서 뛴 그는 프로 통산 127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0, 942안타, 368타점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20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54개의 홈런을 날린 맷 데이비슨(Matthew Glen Davidsonㆍ32ㆍ등록명 데이비슨)이 KBO리그 무대에 선다.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1일 2024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데이비슨과 계약했다.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 규모다. 그는 NC의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데이비슨은 190cm, 104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이다. 투수와의 승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시즌 프로야구 KBO리그에 로봇 심판과 함께 피치 클록과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 등이 도입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새 시즌 새롭게 도입될 야구 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가장 큰 관심사였던 '로봇 심판'으로 일컬어지는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의 도입은 확정됐다. KBO는 스트라이크 존의 일관성을 유지해 판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빠른 경기 운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ABS의 도입을 추진해 왔다.이미 지난 202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고우석(25)이 새 등번호인 21번을 달고 뛴다.샌디에이고 구단이 10일(한국 시각) 공개한 2024시즌 40인 명단 등번호를 보면, 고우석은 21번을 배정받았다.고우석은 KBO리그 LG 트윈스 소속 시절 등번호 19번을 달고 뛰었다. 대표팀에서도 늘 19번이 박힌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하지만 샌디에이고에선 19번을 달 수 없다. 사연이 있다. 샌디에이고의 19번은 영구결번이다. 샌디에이고의 전설적인 선수 토니 그윈이 사용하던 번호다.그윈은 1982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지난 시즌 블랙홀은 2번 타순이었다. 중심 타자 채은성(34), 노시환(24) 앞에서 맛있는 밥상을 차릴 2번 타자가 없었다. 지난해 한화의 2번 타순 타율(0.224), 출루율(0.304), 장타율(0.310), OPS(0.614)는 모두 최하위였다.지난 시즌 한화에선 정은원(24)이 2번 타자로 가장 많이 출전했다. 그러나 정은원은 2번 타자로 출전했을 때 타율 0.226(168타수 38안타), 출루율 0.353, 장타율 0.244, OPS 0.597에 그쳤다.최원호(51) 한화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술자리 폭행·공갈 협박 의혹을 두고 전직 야구선수 임혜동(28)과 소송전을 벌이는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9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두 번째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김하성을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지난달 6일 첫 고소인 조사 뒤 한 달여 만에 이뤄진 조사다.경찰은 애초 유선상으로 보충 조사를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김하성이 이달 출국을 앞두고 직접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의사를 보이며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김하성은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야구계의 관심을 끌었던 향후 3년 프로야구 유무선 중계권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8일 베일을 벗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이날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CJ ENM을 선정했다"며 "CJ ENM과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상이 최종 완료되면 계약 규모와 주요 사항을 발표하겠다"고 발표했다.KBO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4일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해 지난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어 5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2024∼2026년 프로야구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CJ ENM이 선정됐다.KBO 사무국은 7일 "2024~2026 KBO리그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CJ ENM을 선정했다"며 "CJ ENM과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상이 최종 완료되면 계약 규모와 주요 사항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KBO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4일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해 지난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통신·포털 컨소시엄(네이버·LG유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야구에 지난해 3월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잊고 싶은 기억이다. 이강철(58)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 대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한국 야구는 WBC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맛봤다. 2021년 2020 도쿄 올림픽 4위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국 야구의 암울한 현주소를 재확인했다. WBC 이후 야구계 안팎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프로야구부터 대표팀까지 한국 야구의 전체적인 수준을 올리기 끌어올리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대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KBO리그 대표 마무리 고우석을 영입한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일단 로버트 수아레즈(32)에게 뒷문을 맡길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7일(이하 한국 시각) "작년 샌디에이고의 마무리를 맡았던 조시 헤이더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샌디에이고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샌디에이고는 헤이더의 대체자를 찾을 것이다. 2024시즌 샌디에이고 마무리 보직은 로버트 수아레즈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비시즌 불펜 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