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유럽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 김민재(26·나폴리)가 한 경기 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김민재는 1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의 스타디오 테오필로 파티니에서 열린 마요르카(스페인 라리가)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하며 나폴리(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45분간 팀의 무실점을 이끈 후 교체됐다. 팀은 1-1로 비겼다.지난달 27일 나폴리 입단을 확정 지은 김민재는 그간 팀 훈련에만 참가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간결한 패스 플레이를 전술의 골자로 삼는 FC서울은 선수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요구한다. 선수들이 이 전술을 수행할 수 있는 밑바탕에는 철저하게 지키는 고개를 드는 습관이 있다.축구에서 패스를 받기 전 가장 중요시되는 행동은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피는 것이다. 자신의 팀 동료뿐 아니라 상대 선수들의 위치까지도 미리 파악해두기 위해서다. ‘패스 마스터’로 불리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들도 이러한 습관을 갖고 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8·스페인),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루카 모드리치(37·크로아티
[수원종합운동장=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수원FC에 포기란 없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값진 무승부를 일궈냈다.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2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귀중한 승점 1을 챙기며 6위(8승 5무 10패·승점 29)로 순위를 끌어올렸다.김도균(45)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3-4-3 전형으로 나섰다. 정재윤(20), 라스 벨트비크(31·남아프리카공화국), 이기혁(22)이 최전방에 섰고, 정재용(32)과 박주호(35)가 중원에서 호흡
[성남=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최하위 성남FC가 ‘소통’으로 반등을 꾀하고 있다.성남 구단 입장에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으로 인한 지난 2주 간의 휴식이 반가웠다. 앞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긴 무승에 지쳐있었다. ‘70일 동안 승리가 없는 팀’이라는 불명예는 남아있는 자신감마저 앗아가 버렸다. 최하위에 머물렀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했다.김남일(45) 성남 감독은 휴식기 동안 선수단과 소통에 힘썼다. 30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만난 김남일 감독
[성남=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성남FC가 K리그1(1부) 8경기 무승(3무 5패)의 사슬을 끊어냈다.성남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올 시즌 홈에서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아울러 5월 21일 FC서울전(1-0 승) 승리 이후 약 70일 만에 승점 3 획득에 성공했다. 또한 3승 6무 14패 승점 15를 마크하며 11위 수원 삼성(4승 9무 10패·승점 21)과 승점 차이를 6으로 좁혔다.김남일(45)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는 경남FC의 티아고가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책임져 경남의 2-1 승리에 앞장선 티아고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티아고는 안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박광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종료 직전엔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시즌 13~14호고을 기록한 그는 유강현(충남아산·13골)을 밀어내고 득점 선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세리에 A(이탈리아 1부리그) 클럽 나폴리가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를 품었다. 충동적인 영입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김민재의 활약을 지켜보며 꾸준하게 영입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나폴리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튀르키예 리그 클럽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3이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연봉 등 상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튀르키예 1부리그)에 바이아웃 조항(일정 금액 이상의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4연패가 달린 한일전에서 '졸전' 속에 완패했다.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시킬 국내파를 선별하기 위한 최적의 무대에서 오히려 자신감만 떨어졌고,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만 확인했다.한국 축구가 '요코하마 참사'를 당한 지 1년 4개월 만에 또다시 참패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후반전에만 내리 3골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이번엔 '도요타 참사'다. 국내파 위주로 구성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과정과 결과 모두 놓쳤다. 더 큰 문제는 비주전 선수들을 향한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의 신뢰가 완전히 박살나고 말았다는 점이다.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다.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의 차출 동의가 있어야 한다. 특히 유럽파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기간이다. 차출의 어려움이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소집에서도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김민재(26·나폴리) 등은 제외됐다. 자연스럽게 K리그 및 일본, 중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벤투호가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졸전을 펼쳤다.한국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쿄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조 2위로 내려앉으며 대회 4연패도 무산됐다.백 3와 백 4 전형을 오가는 전술 변화로 변칙성을 부여했으나 완벽한 실패였다. 수비형 미드필더 임무를 맡은 권경원은 적임자가 아니었다. 전반전 초반부터 중원에서 패스 플레이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18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세리에 A 명문 클럽 나폴리에 입단했다.나폴리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튀르키예 리그 클럽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재의 계약 기간, 연봉 등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나폴리와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연봉은 250만 유로(약 33억 원)다. 또한 이탈리아 리그 외 클럽만 발동할 수 있는 4500만 유로(약 59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벤투호가 전반전에서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한국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쿄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은 백 3화 백 4 전형을 유동적으로 사용했다. 최전방은 조규성(24·김천 상무)이 섰다. 나상호(26·FC서울)와 엄원상(23·울산 현대)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에서는 권창훈(28·김천 상무)과 김진규(25)가 호흡을 맞췄다. 김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벤투호가 한일전 승리로 대회 4연패를 이뤄내고자 한다.한국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쿄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 일본과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은 백 3와 백 4 전형의 전환이 가능한 유동적인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최전방은 조규성(24·김천 상무)이 선다. 나상호(26·FC서울)와 엄원상(23·울산 현대)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중원에서는 권창훈(28·김천 상무)과 김진규(2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일본, 중국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내야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민아(31)가 뼈있는 지적을 했다. 그는 26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만과 3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2005년 이후 17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이라는 한국 여자축구의 꿈은 좌절됐다.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한 한국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승 1무(승점 7)를 거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만과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6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 대회 최종 3차전에서 이민아의 멀티 골과 강채림(이상 현대제철), 고민정(창녕WFC)의 득점을 엮어 4-0 대승을 거뒀다.지난 2005년 이후 1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던 벨호는 1승 1무 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일본(2승)-중국(1승 1무)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속속 유니폼을 갈아입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황인범(26)은 그리스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는 이탈리아로 갈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황의조(30)의 소식을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고 있다.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을 차지하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40경기(리그 31경기)를 뛰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당초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2022 동아시아축구연멩(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만과 최종 3차전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로 꾸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4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대만을 상대로 대회 최종 3차전을 벌인다. 일본에 1-2로 지고, 중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해 1무 1패가 된 한국은 이미 우승이 좌절됐다. 그러나 마지막 대만과 경기에서 이겨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동아시아 축구 최강 자리를 놓고 숙명의 한일전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는 세트피스 득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모리야스 하지메(54)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을 벌인다. 중국(3-0 승), 홍콩(3-0 승)을 상대로 2연승을 질주한 한국은 4개국(한국·일본·중국·홍콩)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번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경기 모두 과정은 좋았다. 그러나 원하는 결과를 손에 넣지 못했다. 자꾸만 남는 아쉬움의 원인은 ‘집중력’이다.닿을 듯 닿지 않는다. 콜린 벨(61·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이번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3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중국과 1-1로 비겼다. 19일 일본에 1-2로 패한 후 2경기 째 승리가 없다. 아울러 1무 1패로 조 3위를 유지해 남은 대만전(26일) 결과와 관계없이 17년 만의 우승이 좌절됐다.지난 일본전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벤투호 막내' 강성진(19·FC서울)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한국은 24일 오후 4시 일본 도쿄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 20일 중국전에서 3-0 완승에 이어 무실점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은 파격적인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지난 중국전과 비교했을 때 11명의 변화를 줬다. 젊은 선수들이 전방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빛난 선수는 대표팀의 '막내' 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