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쌍용건설이 광주에서 토목공사를 따냈다. 올해 첫 수주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종합평가심사를 거쳐 1323억원 규모의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건설본부가 발주한 바 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의 총 공사비는 1323억원 규모다. 쌍용건설은 주관사로51% 지분(675억원)으로 참여한다. 이밖에 더블유아이건설은 18%, 중경산업은 17%, 정상기업은 14%의 지분으로 함께한다. 광주지역 지역의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광업육성 예산 257억원을 투입해 시추탐사와 현대화된 개발장비 등을 지원하고, 민간의 광물탐사와 광산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광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산업부 최남호 2차관과 이철규 국회의원, 김재성 한국광업협회장을 한국광해협회, 대한광업협동조합, 한국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합, 한국석회석사업협동조합,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등 광업계 대표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최남호 2차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찬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올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거주 의무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서 공급된 아파트에 적용된다. 입주 가능일로부터 2년 동안이다. 이 이슈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폐지에 힘을 싣는 발언을 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폐지도 더는 지체할 수 없다"며 ”잔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법을 어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중대재해 없는 1000일에 도전한다고 16일 밝혔다. 목표 일자는 올해 12월 27일이다.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중대재해는 지난 2022년 4월 2일이다.HD현대중공업은 ‘안전 최우선’이란 방침 아래 안전과 생산조직이 주로 하던 안전관리 활동을 모든 조직·계층이 함께 동참하는 ‘전사적 안전관리(ESP)’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작업자 중심 현장 위험성평가 활성화 △고위험작업 안전관리 체계의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요 건설사의 수주 경쟁이 연 초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본궤도에 오른 서울 강남구 ‘압구정현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따내기 위한 물밑 경쟁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재개발 대어’를 품에 안기 위한 공방전이 한창이다. 주인공은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7위 포스코이앤씨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휴일인 지난 14일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수주전에 돌입했다. ◆삼성물산 “역량 총결집” 선언…글로벌 드림팀 구성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우대빵부동산은 1월 12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9단지 35평형을 보증금 1억, 월세240만원에 월세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곡엠밸리9단지는 월세 거래가 많지 않은 단지로서 2023년 이후로는 지난해 4월에 거래된 보증금 3억에 월세 120만원이 가장 월세가 높게 거래된 사례였다.마곡엠밸리9단지는 2021년 2월에 입주한 4년차 아파트로 19개 동에 1529세대, 최고16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마곡지구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신축아파트로 5호선·9호선·공항철도를 이용해서 울전역으로의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3차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16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 1·2차 점검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880명 중 현재 영업 중인 723명의 영업 실태를 재점검했다. 또 전세사기 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지역의 의심 공인중개사 1892명 등 총 2615명을 대상으로 점검했다.이후 국토부는 공인중개사 429명(16%)의 위반행위 483건을 적발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68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또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KCC건설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시공책임형 CM 시범사업인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 조성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전체 사업비가 1418억원인 이 사업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KCC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유호산업개발(10%)과 짝을 이뤄 참여했다.KCC건설 관계자는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분야 첫 진출과 동시에 수주를 따낸 것”이라면서 “KCC건설은 사업 다각화에 더욱 추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현재 KCC건설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 매물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1·10부동산대책 발표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5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일 전과 비교해 아파트 매매 매물이 늘어난 곳은 1곳도 없었다. 모두 매물이 줄었다.지역별로 보면 △제주 6.4%(1909건→1788건) △전북 5.2%(1만4286건→1만3548건) △강원 4.7%(1만4040건→1만3390건) △전남 4.7%(8428건→8039건) △대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지난해 아파트 매매에서 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세 부담에 따른 증여성 거래의 감소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부동산R114(www.r114.com)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직거래 비중은 11%(총 37만3485건 중 3만9991건)로, 2022년 16%(25만8599건 중 4만289건) 대비 5%p 줄었다. 권역별 수도권 직거래 비중은 6%(15만3951건 중 9484건)로 지방 14%(21만9534건 중 3만507건)의 절반 이하이며,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지난해 아파트 전체 청약자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직방이 지난해 아파트 분양을 위해 청약통장을 사용한 전국 청약접수 건수(청약접수 건은 청약통장 구좌 건 수를 뜻함)를 분석해 지역별 청약 선호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청약자의 59%(66만3068건)가 수도권에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이는 2022년 41%(41만4652건)보다 18%p 상승한 수치로, 수도권 집중현상이 강해졌다.이에 반해 지방은 2022년 59%(60만6850건)에서 2023년 41%(4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이 11일 성사됐으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에 대한 건설업계의 위기감은 여전하다. 올해도 분양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자가 선호하는 상품인 아파트 시장조차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소규모 업체의 폐업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청약 접수(1·2순위 모두 포함)를 진행한 단지는 13곳이다. 이 가운데 중흥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선보인 ‘검단 중흥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값은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값은 2주 연속 0.01% 하락하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재건축은 별다른 가격 움직임이 없었고 일반아파트는 0.01%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도시는 0.01% 하락,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서울은 대단지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봉(-0.05%) △중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3%가 하락했으며 전세가는 지난보다 소폭 오른 0.03%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하락세로 전환해,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는 -0.05%를 기록, 다소 하락폭이 커졌다.경기도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0.03%가 하락, 11월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인천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0.04%를 기록했으며 세종시는 지난주에 이어 0.06%가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란 정보공개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이번 평가에서 LH는 △사전정보공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모든 영역에서 전년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 점수를 보면 4.58점이 상승한 96.65점을 기록하며 1등급이 향상됐다.LH 관계자는 “이는 공기업 유형 평균 93.87점보다 2.78점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내 중소기업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가 B777 항공기 객실 창문덮개(Window Shade) 국산화에 성공했다.12일 국토교통부는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항공기 창문덮개의 안정성을 인증했다. 이번 객실 창문덮개의 안전성 인증은 항공부품의 설계·양산체계에 대한 ‘부품 등 제작자증명’과 양산된 개별 항공부품의 상태 등에 대한 ‘감항승인’이 포함된다.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B777 항공기 객실 창문덮개를 국내 항공사에 1월 중 400개를 납품하고, 올해 총 16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국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지난 1년간 서울 지역별 아파트 가격 격차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 집값이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 변동률보다 2배 이상 하락하면서 한강벨트 지역 및 강남권 고가시장과의 가격 격차가 확대됐다. 11일 부동산R114(www.r114.com)가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대비 2023년 아파트 값 변동률은 -2.95%을 기록했다. 2022년(-1.45%) 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도봉(-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신청하는 등 건설업계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종합건설기업이 지난해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수치가 갈수록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간한 ‘1월 월간 건설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건설기업 폐업 공고 건수는 총 581건으로 지난 2022년 대비 219건 증가했다. 연간 종합건설기업 폐업 건수를 보면 2005년 629건 이래 가장 많다.종합건설기업 폐업 건수는 2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009년 완공된 세계 1위 높이 부르즈 할리파(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이어 다시 한 번 완공 경험을 쌓으면서 초고층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삼성물산은 이달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118층)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Grand Opening Ceremony of Merdeka 118 Tower)을 가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국내 주택사업 환경이 예년과 비교해 녹록치 않았던 지난해 상당수 건설사들이 해외 건설사업에 집중해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통계를 확인한 결과 2022년 보다 더 많은 일감을 쌓은 건설사가 쉽게 눈에 띄었다. 10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건설 신규 수주액은 333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2022년)과 비교해 7.5%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이 34%(114억3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북미·태평양(31%)와 아시아(20%) 순으로 집계됐다.가장 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