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가 근시일 내 시행될 전망이다. 정기 국무회의가 내달 4일 예정돼 있지만 정부와 청와대는 임시 국무회의를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30일 정부에 따르면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주택임대차보호법은 27일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돼 이틀만인 29일 통과됐고, 하루만인 이날 다시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날 본회의 통과도 유력한 상황이다.공포 후 즉시 시행하는 법률안
HDC현대산업개발이 30일 입장문을 통해 "재실사 요구는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 수립에 반드시 필요하며, 성공적인 거래종결을 위해 계약 당사자들은 하루 속히 재실사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현산은 지난 24일 8월 중순부터 12주 동안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들에 대한 재실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바 있다.이와 관련 현산은 "재실사 제안은 계약금 반환을 위한 명분 쌓기로 매도되었고,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선행조건 충족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당사의 재실사 요구를 묵살한 채 7월 29일 오전 계약해제 및 위약금 몰취를
정부가 대기업 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소유를 허가하기로 했다. 다만 지분과 외부자금 등은 일부 제한을 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경제장관회의에서 "일반지주회사의 CVC 소유를 원칙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지주회사는 지분 100%를 보유하는 완전자회사 형태로 CVC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기존 벤처캐피탈 형태인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 혹은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사) 유형으로 설립이 가능하다.일반지주회사가 보유한 CVC는 자
대우건설이 30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021억원, 당기순이익 11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3조9490억원으로 작년 대비 7.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143억원으로 13.4% 감소했다.2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812억원으로 20.2% 줄었다. 매출은 1조9632억원, 당기순이익은 524억원으로 각각 12.0%, 36.6% 감소했다.수주 실적은 6조401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0.3% 증가했다. 이는 올해 목표치의 50%를 달성한 것이다. 나이지리
대전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일대 선로가 침수되면서 KTX 등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고속철도 경부선 대전역∼대전조차장역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겼다.침수 여파로 한때 경부선 상·하행선 KTX, SRT, 일반 열차와 호남선과 전라선 상·하행선 일반 열차 운행이 10∼50분 지연됐다.침수된 선로의 물이 빠지면서 KTX와 SRT 운행은 오전 9시께부터 정상화됐다.일반선은 경부선 대전역∼옥천역 구간과 호남선 가수원역∼흑석리역 구간 선로에
대우건설이 올해 2분기 실적(연결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9632억원, 영업이익 81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20.2% 감소했다. 순이익은 524억원으로 36.6% 줄었다.
기업심리가 석달 연속 상승세를 그렸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60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다만 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해 말(76)에는 아직 못 미치는 수준이다.한은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은에 따르면 기업심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약 1년 만에 회복됐다. BSI란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답
대다수의 온라인 쇼핑몰들이 가공·신선식품이나 일용 잡화를 판매할 때 단위 가격을 표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올해 3월19일부터 4월6일까지 대형마트 쇼핑몰 3곳과 오픈마켓 8곳, 종합몰(홈쇼핑이나 백화점 기반) 8곳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19곳의 단위가격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73.7%인 14개 쇼핑몰이 단위 가격을 전혀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현재 대형마트 또는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자에 대해선 판매가격만으로는 가격 비교가 어려운 84개 품목에 대해 10g, 100g, 1
국토교통부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불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19개 차종 47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시정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판매한 몬데오 2150대는 파워스티어링 모터 고정 볼트의 부식·파손으로 인해 핸들이 잘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파워스티어링 모터는 핸들을 가볍게 돌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를 말한다.한불모터스에서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푸조 508 2.0 BlueHDi 등 7개
집값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다음주 발표된다. 그간 수요 억제 중심의 부동산 규제를 고수하던 정부도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 공급을 늘리라는 주문을 했다. 3기 신도시 외에 별다른 공급대책이 없었던 만큼 이번 공급 방안에 관심이 모인다.29일 정치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정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내주 발표한다. 당초 이번주 발표가 유력하다고 알려졌으나, 본회의 후 당정 협의를 거치기 위해 시기를 다음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이번 발표는 유휴 부지 활용과 공공 재
삼성물산이 7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자리를 사수했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은 지난해와 같은 2~4위를 유지했지만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5위 대우건설을 제치고 빅 5에 진입했다.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0 시공능력' 결과를 발표했다.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20조8461억원으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4위는 현대건설(12조3953억원), 대림산업(11조1639억원), GS건설(10조4669억원)가 차지해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다만 5위에는 포스코
포스코건설이 2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에 소화기 설치를 위한 ‘희망하우스 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 시작한 ‘희망하우스 봉사단’은 소방청과 포스코건설이 8년째 활동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국에 있는 포스코건설의 임직원들과 지역 소방서 대원들이 지역 내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정의 집 수리와 화재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활동이다.포스코건설의 8개 현장과 관할 소방서들은 올해 서울,인천, 경기, 강원, 충북,
현대엔지니어링이 1600억원 규모의 과천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업무시설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스마트케이업무시설 신축공사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6BL에 지하 4층~지상 최대 15층 규모, 연면적 4만여평에 달하는 업무?상업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해당 시설이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6BL은 택지지구내에서 면적이 가장 넓으며, 특히 사업지 동측에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이 사업의 시행사인 ‘Smart-K P
대우건설이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는 지하 2층~지상 38층 8개동 1023가구로 구성되며, 평균 분양가는 1160만원대다. 타입별 구성은 ▲74㎡A 149가구 ▲74㎡B 74가구 ▲74㎡C 73가구 ▲84㎡A 329가구 ▲84㎡B 180가구 ▲84㎡C 123가구 ▲84㎡D 51가구 ▲84㎡E 44가구이다. 단지는 성성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생활인프라 풍부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는 지하철 1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김포한강신도시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로렌하우스 단지 내 설치된 주민공동시설 개선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로렌하우스는 임대주택 유형을 다양화하고 제로에너지 확산, 민간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 및 신재생 에너지 생산 등의 기술을 적용한 단독주택형 임대단지이다.단독주택의 경우 관련 법령 상 주민공동시설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LH는 입주자 편의를 위해 로렌하우스 내 주민공동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안전에 대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743억원, 영업이익 85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늘었고 영업익은 14.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2% 감소한 6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2020년 상반기 매출 3조2668억원, 영업이익 1713억원, 순이익 1369억원으로 실적을 마감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대응으로 현장 리스크를 줄이고 발주처와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프로젝트 손익개선에 집중해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
전·월세 거래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이달 거래량이 5714건에 불과하다. 이대로라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의 실거주 요건 강화로 시중에 나오는 매물이 줄면서 품귀 현상이 일어난 탓이다.수요는 있지만 들어갈 집이 없다. 이런 가운데 전셋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임대차3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시행을 앞두고 집주인이 사전에 보증금 인상에 나선 것이다.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부동산거래현황에 따르면 이달 서울 전체 전·월세 거래량이 5714건을
화성산업은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동구 신암4동 일원 파티마병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13~17층 14개동(아파트 1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총 130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돼 있다.일반분양분은 아파트 731세대, 오피스텔 217세대이다. 평면구성은 아파트 전용면적 ▲59㎡A ▲59㎡B ▲84㎡A ▲84㎡B ▲84㎡C ▲101㎡ ▲125㎡ 총 1079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30㎡ ▲31㎡ ▲54㎡ 총 225실이다. 먼저 화성산업은 주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