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부 승진으로 이범호(43)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외부 영입 없이 진갑용 수석코치, 홍세완 타격코치 체제로 2024시즌을 맞이한다.KIA는 16일 “1군 타격코치는 추가 보강 없이 홍세완 코치가 맡을 예정”이라며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1군 타격코치’로 호주 캔버라에 차린 스프링캠프로 떠난 이범호 감독은 지난 13일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계약 기간은 2년(계약금 3억 원·연봉 3억 원 등 총 9억 원)이다.김종국 전 감독이 후원 업체로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야구위원회가 2024 KBO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KBO는 16일 "조계현 위원장과 장종훈·정민철 위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활동한다"며 "선수, 코치로 대표팀에 뛴 경험이 있는 류지현 전 LG 트윈스 감독과 서재응, 강성우 전 KIA 코치는 새롭게 발탁했다"고 밝혔다.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전임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다가 오는 11월에 펼쳐지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구성에 관한 기준을 마련한다.KBO는 "전력강화위원회는 야구 대표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024시즌부터 KBO리그에 도입되는 새로운 규정에 적응하기 위해 전지훈련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올해부터 KBO리그에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피치 클록,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 등 주요 제도가 도입된다. 최대 화두는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ABS다. ABS의 스트라이크 존 좌우 기준은 홈 플레이트 양 사이드를 2cm 확대해 적용한다. 스트라이크 존의 상하단은 선수별 신장의 비율을 기준으로 잡았고 상단 기준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올해 프로야구 KBO리그 소속 선수가 지난해와 동일한 588명으로 집계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2024년 프로야구 KBO리그 10개 구단이 총 588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등록 선수는 당장 1군 경기에 뛸 수 있는 신분을 의미한다. 각 구단은 보류선수를 포함해 최대 65명을 보유할 수 있다.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61명의 소속 선수를 등록했다. 그 뒤로 한화 이글스(60명), KT 위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이상 59명), NC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AJ 프렐러 단장이 김하성을 중요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계약 연장에는 말을 아꼈다.프렐러 단장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MLB닷컴 등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우리 팀에서 엄청나게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샌디에이고가 좋은 성적을 올리려면 김하성이 녹색 다이아몬드 중앙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김하성은 1루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해는 유틸리티(만능) 포지션으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프렐러 단장은 김하성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4일부터 24일까지 2024시즌 티켓을 순차 판매한다.시즌티켓은 내야일반석, 응원지정석, 의자지정석 및 프렌들리존 등 총 12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외야 패밀리존, 테이블석 1층 등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좌석이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시즌티켓 구매자는 정규시즌 홈 경기에 별도 예매 절차 없이 자신이 지정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1루 1층에 위치한 '스타벅스 게이트'를 통해 선입장이 가능하다. SSG는 시즌티켓 구매자 전용의 푸짐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43) 1군 타격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KIA는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종국 전 감독을 지난달 29일 해임 후 약 보름 만에 내부 지도자를 감독으로 승격했다. 이 감독은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등 총 9억 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감독은 2000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뒤 2010년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년 KIA로 이적한 후 2019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는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로스터 포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MLB.com은 "아직 샌디에이고의 로스터가 완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계약돼 있는 선수단으로만 전망한다면 개막 26인 로스터에는 불펜 투수 8명이 포함될 것이다"라며 고우석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오른손 투수인 고우석은 MLB 경험이 없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의 불펜진 중 3명이 왼손 투수다. 각 투수들은 서로 다른 주무기를 가졌다"고 덧붙였다.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특급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클레이튼 커쇼가 원클럽맨의 길을 걷는다. 2025시즌까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커쇼가 다저스와 동행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커쇼의 계약 조건에 대해 "커쇼는 2024년 연봉 50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등판 횟수에 따라 커쇼의 올 시즌 수입은 1200만 달러로 늘어날 수 있다"며 "2024시즌이 끝나면 커쇼가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계약을 연장하면 2025년에도 500만 달러를 보장받고 비슷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이정후(25)가 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에서 첫 타격 훈련을 하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성공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MLB 소식을 전하는 MLB.com은 9일(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이정후의 타격 연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이정후가 이미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해 연습하고 있다”는 문구를 남겼다.이정후는 가벼운 훈련복 차림에 주황색 샌프란시스코 모자를 쓰고 배트를 휘둘렀다. 단순한 타격 훈련 영상이지만 해당 영상 '좋아요' 수가 17000을 넘었을 정도로 팬들의 인기를 받았다. 그만큼 올 시즌 MLB에서 이정후가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한국리틀야구연맹과 AI 스포츠 OTT 플랫폼 AI SPORTS TV를 운영하고 있는 와이에스티가 6일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 위치한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실에서 뉴미디어 서비스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AI 스포츠 중계를 도입한 와이에스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5년간 전국 주요 리틀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리틀야구대회의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경기를 AI스포츠 중계 시스템으로 촬영하여 와이에스티의 AI SPORTS TV 플랫폼을 통해 중계한다. 지금까지 결승 또는 주요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 선수가 된 오타니 쇼헤이(30)가 서울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3번 타자로 등장한다.5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LA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팬 감사 이벤트에서 오타니의 타순이 “3번”이라고 밝혔다.이날 로버츠 감독은 “모두의 함성으로 결정하자”며 이벤트에 참석한 3만5000여 명의 관중들에게 제안했다. 그는 “팬들의 함성이 내 결정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올해 다저스의 3번 타자는 오타니?”라고 하자 큰 함성이 나왔다. 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 해 농사를 좌우할 스프링캠프의 막이 올랐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024시즌 개막 준비를 위해 국내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지난해에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구단은 7곳이었다. 올해는 4개 구단이 미국 본토로 향한다. 대신 호주로 떠난 구단이 1곳에서 3곳으로 늘었다. 미국 본토로 향하는 구단들은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이상 애리조나), SSG 랜더스(플로리다)다. 두산 베어스(시드니), KIA 타이거즈(캔버라)와 한화 이글스(멜버른)는 올해 캠프지를 호주로 택했다.그 외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확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30일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3월 9일에 시작해 19일까지 팀당 10경기씩을 치른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연습경기에 나서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나머지 구단보다 2경기가 적은 8경기만 소화한다. 이에 따라 올해 시범경기는 10개 구단 합계 총 48경기다.시범경기 개막전은 LG-KT 위즈(수원),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대전), 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부산), K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음 달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으로 출국한다.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30일 "이정후가 2월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이정후는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 금액은 KBO리그에서 포스팅을 거쳐 MLB로 진출한 선수 중 최고 대우다.국내에서 첫 시즌 준비에 구슬땀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직무 정지를 내린 김종국 전 감독의 퇴출을 결정했다. 김종국 감독이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자, 직무 정지 결정 하루 만인 지난 29일 계약을 해지했다. 검찰은 지난해 장정석 전 단장이 포수 박동원(LG 트윈스)에게 뒷돈을 요구를 하는 등 관련 의혹을 수사하면서 김종국 감독이 구단 후원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발견했다. KIA도 구단 내 자체 조사로 이를 확인했고 직무 정지를 내렸다. 이어 구속 수사가 이어지자 구단의 품위 손상 행위로 판단해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그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28일 야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종국(51) 감독에게 직무 정지를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KIA는 이날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해 직무 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야구계에 따르면 김 감독은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 KIA 구단은 25일 제보를 통해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27일 김 감독과 면담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8일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다.28일 오후 KIA 구단에 따르면, 구단은 25일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27일 김 감독과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 구단은 김 감독이 사령탑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 정지 조처를 내렸다.김 감독이 어떤 혐의로 관계 당국의 조사를 받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KIA는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김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1군 스프링캠프는 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KIA는 오는 30일 호주로 출국해 2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캔버라 나라분다볼파크(Narrabundah Ballpark)와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0명, 선수 47명 등 6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이적생 서건창이 엔트리에 포함됐고, 2024년 신인 투수 조대현과 김민주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에이스 고영표(33)는 25일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KT 선수로는 처음으로 비(非) 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을 맺은 것이다. KT 구단은 이날 “고영표와 계약기간 5년, 총액 107억 원(보장액 95억 원, 옵션 12억 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고영표는 KT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KT의 창단 멤버로 합류했고, 2018년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제대 후 복귀한 2021시즌부터는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