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전략이 실적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3분기를 포함한 하반기 흑자가 예상된다.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사장)의 취임 이후,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유한양행은 내부 연구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더불어, 열린 마음으로 외부기관과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은 매출 4057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예상된다. 당기순이익은 188억원이 될 전망이다.개방형 혁신 R&D&h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사장)가 ‘신약개발’에 대한 남다른 노력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권세창 대표는 경영관리를 맡고 있는 우종수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이사체제를 이뤄 신약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10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우 대표와 함께 한미약품 공동대표에 올랐다.권 대표는 1963년 6월20일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다.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생화학과에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받았다.선경인더스트리(현 SK케미칼)에 입사해 생물공학팀 과장으로 일하다 한미약품 연구
올해 추석 선물 키워드로 ‘건강’과 ‘언택트(비대면)’가 꼽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건강,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이 추석선물 1위로 떠오른 것이다.또 코로나19로 고향이나 친지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 구매로 마음을 전하는 이들도 늘어난 경향이 반영됐다.2일 이베이코리아가 온라인 쇼핑몰 옥션 방문고객 136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21일 설문조사한 결과, 추석선물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86%로 오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인 윤성태 부회장이 단독 대표체제로 나선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놀라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인수합병(M&A)의 귀재로 불리는 윤 부회장은 뛰어난 선견지명과 리더십 있는 사업 다각화로 제약바이오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6월 30일 기존 윤성태, 김완섭 대표이사에서 윤성태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김완섭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으며, 사내이사직은 유지할 예정이다.윤 부회
한국콜마가 ‘글로벌 종합뷰티헬스 기업’ 도약을 위해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 3대 사업 균형 잡기에 한창이다.한국콜마는 윤동한 전 한국콜마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 부회장이 지난해 12월10일 총괄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2세경영을 본격화했다. 윤 회장이 추구했던 ‘종합뷰티헬스기업’ 도약 과제가 윤 부회장에게 넘어간 것이다.여기에 최근 한국콜마의 5000억원대 규모의 자산 매각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는 등 윤 부회장의 재무 구조 개선 및 사업 구조 재편 노력에
JW중외제약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임상 중인 신약후보물질 도입을 활발히 하고 있다. 국내 허가와 판권을 확보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우수한 오리지널 파이프라인을 확대 중인 것이다.우선 JW중외제약은 국내 개발과 판매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신성빈혈치료제가 일본에서 시판허가를 취득했다.신성빈혈이란 신장에서 원인이 돼 생기는 빈혈로 만성 신장병(CKD) 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다. 신장기능 장애로 신장에서의 조혈호르몬 생산 능력이 감소되는 병이다. 현재 국내 신성빈혈 치료제 시장은 약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온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병원으로 복귀한 지 한달 가량 지나며, 의료 현장 대부분이 정상화되고 있다. 그러나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추석연휴가 지나야 될 것으로 보인다.28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 '빅5' 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전공의는 업무복귀 후 정상 진료 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래나 수술 등도 파업 이전상태로 돌아왔다. 다만 진료 정상화를 체감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최근 희귀의약품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희귀의약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희귀의약품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세계 희귀의약품 시장 규모는 1449억 달러(약 176조원)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9% 성장해 2230억 달러(약 262조원)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한다.글로벌 시장에서 아직 국내 제약·바이오업체의 입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희
정부가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국시) 실기시험에 응시 입장을 표명한데 관해 추가 검토는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국민적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의대생들의 국시 재응시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손 대변인은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추가 국가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며 "추가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공정성 논란이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의대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미약품이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리뉴얼해 출시, 활력 제공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연 22.5mg을 함유한 활력 종합 비타민 영양제 ‘제텐-씨’를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제텐-씨는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느끼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각종 비타민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연 22.5mg과 비타민C 750mg이 고함량으로 함유됐다.특히 아연은 세포 증식과 면역 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CMO)뿐만 아니라 위탁개발(CDO)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CDO 누적계약건수는 지난 2018년 5건, 2019년 42건, 2020년 57건을 기록 중이다. 공개된 CDO 고객사는 ▲이뮨온시아 ▲지아이이노베이션 ▲유틸렉스 ▲파멥신 ▲Abion ▲STCube ▲Aprinoia ▲Panolos ▲Peptron ▲Kanaph Therapeutics 등 이다.CMO는 고객(다국적 제약사)이 완성한 세포주를 들
올해 국내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이 유통상 문제로 무료예방 접종 일시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근본적인 원인을 두고 책임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정부가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고수한 탓에 올해 처음으로 독감백신 유통을 맡은 업체 때문이라는 견해와 단순히 단가문제 등 입찰과정의 문제는 아니라는 견해가 팽배하다.또 신성약품의 백신 상온 유통 사태가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정부의 관리감독 부실이 원인이라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여전한 저가입찰 논란에 관리감독도 부실 신성약품이 올해 처음으로 정부와 백신 조달 계약을 맺은 업체라는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이 한승수 제일약품 그룹 회장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제일약품그룹의 경영권 승계 소식이 제약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 부사장이 신약 개발 등 경영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연결기준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상반기 3452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7억으로 49%, 순이익은 62억으로 173% 각각 증가했다.제일약품 측은 "이번 상반기 실적 상승은
정부가 22일부터 진행될 계획이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계획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 유통과정 중 일부가 상온에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정부의 예방접종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백신 공급업체가 냉장차로 지역별로 백신을 재배분하는 과정에서 백신이 상온에 일부 노출된 것으로 본다"며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정부는 올해 1900만명을 대상으로 국가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조달계약을
GC녹십자가 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에서 첫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 해외에서는 다국적 제약사들과 꾸린 연합체를 통해 임상 3상에 들어간다.GC녹십자는 21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GC5131A)의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후 한 달 만이다.GC5131A 첫 환자 투여는 지난 19일 중앙대병원에서 정진원 교수 주도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중앙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항체 치료제와 혈장 치료제의 잇단 임상 소식에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개월(2020년 3월~9월)간 전체 임상시험은 23.8배(56건→1335건),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23.6배(53건→1252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7.7배(3건→83건) 증가했다.특히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 치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먹지 않고 호흡기로 흡입하는 형태의 약물 임상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폐와 기관지에 직접 전달되는 흡입형이 보급되면 외래나 자택에서 투약하기 쉬워진다. 입원 환자 수를 줄이고 의료비용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UI030'의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흡입형 치료제 개발 움직임이 후보물질은 유나이티드제약에서
범의약계가 정부가 10월부터 추진할 예정인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과학화를 촉구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이에 대한 공청회(공개토론) 개최와 발전방안 모색을 17일 제안했다.한의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2만5000 한의사 일동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한 양의약계의 10개 사안 발표와 관련 공청회 개최 제의를 환영한다”며 “보건의약계를 포함한 모두의 중지를 모아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의협 &ldqu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이 올해 들어 세 번쩨 국제 '웨비나(Webinar)'를 개최한다.웨비나는 웹(Web)+세미나(Seminar)의 준말로 온라인강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세미나를 말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단 모임에 제한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멀티채널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16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바로'의 세 번째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JW중외제약은 오는 24일
대웅제약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신약개발 전문기업을 설립하고 신약개발에 속도를 낸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를 신규 설립했다고 이날 밝혔다.대웅제약 측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를 통해 R&D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과를 내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온채널 전문기업 설립…2025년 IPO 목표아이엔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이온 채널